강풍이 불던 날... 방파제에 모여 있는 괭이갈매기
2011. 9. 18. 07:30ㆍ조류/도요목
강풍이 불던 날... 방파제에 모여 있는 괭이갈매기
바람이 심하게 불던 어제(2011. 9. 17)입니다.
오랜만에 포항지역으로 출사를 나갔습니다.
포항지역은 강풍으로 인해 파도가 이니...
괭이갈매기들이 방파제에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방파제 앞에 위치한 구조물 위에 자리 잡고 앉아 있는 괭이갈매기 한마리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바람이 심하니 가만히 있고 싶은데...
아래 사진은 괭이갈매기 1년차 어린새입니다.
1년만 더 커면 보통의 괭이갈매기처럼 멋지게 바뀐답니다.
목덜미를 긁고 있는 괭이갈매기
이번엔 목을 비틀어보는 괭이갈매기
강풍이 부는 날엔 괭이갈매기들이 방파제에 모여 있습니다.
날기 싫어하는 이런날엔 아주 가깝게 촬영할 수 있답니다.
괭이갈매기는 도요목 갈매기과에 속하며, 크기는 47cm정도되는 중형조류랍니다.
부리는 노란색인데 끝이 붉은색과 검은색이 섞여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리는 노란색이고 괭이라는 이름은 고양이에서 따온 것입니다.
울음소리와 움푹덜어간 눈이 고양이와 닮았다고 하네요.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괭이갈매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괭이갈매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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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갑니다 즐거운하루되세요
괭이갈매기 새끼는 마치 미운오리새끼처럼 모양이 영 ㅠㅠ
그래도 조금만 지나면 저 새끼도 귀여운 괭이갈매기로 변하겠죠? ^^
그렇지요. 혼자만 독특한 색깔을 보여주고 있지요.
그러다노비 피터님 생각처럼 미운오리새끼처럼 보일 겁니다. ㅎㅎㅎ
tv에서만 보던 그 괭이 갈매기들이네요.^^
네. 새우깡 이야기에 나오는 그 괭이갈매기입니다.
저도 어제 강가에서 갈매기떼를 보았어요
사진에 담고 싶었는데..
다 날라가버렸어요.ㅎㅎ
그런데..
1년차라는것을 어떻게 아시나요?
새 박사님이시니 구별을 하시나 봐요
괭이갈매기는 부리의 색과 눈을 보면 알 수 있는데... 1년차는 색이 많이 다르답니다. 같이 함께 행동하는 무리속에 색과 부리가 저런 모습을 보이면 1년차 괭이갈매기더군요.
강화도 갈 때....새우깡 던져주었던 생각이 납니다.
잘 보고가요
저도 괭이갈매기를 보면 새우깡이 생각나는 건 어쩔수 없겠지요. ㅎㅎㅎ
녀석들도 지쳐 보입니다
아무래도 바람은 녀석들에게도 반갑지 않은
휴일 잘 보내시고요^^
강풍도 반갑지 않구... 저도 맞을 겁니다. ㅋㅋㅋ
우와~~~ 사진이 기가막히는데요... 카메라가 좋아서? 실력이 좋아서? 위에서 4번째 사진은 갈매기의 고독이 느껴 집니다.
반쪽뉴스님 방가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남은 휴일도 편안하세요.
눈빛이 매서운데요~~ㅎㅎ
잘보고갑니다..^^
고양이 눈을 닮았다고 합니다. 괭이라는 말뜻 아시죠.
휴식을 취하는 갈매기들이네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바람이 많이 불다보니 쉬고 싶은 괭이갈매기입니다. ㅎㅎㅎ
괭이 갈매기의 모습을 잘 포착하셨네요
가을향기 나는 월요일을 기분 좋게 맞이하세요~
괭이갈메기독도에서살지않나요?근데소리도있으면좋겟는데...ㅠㅠ어쨋든간에잘보고갑니다.
괭이갈매기는 봄이 오면 산란기가 된답니다. 그러면 이때 무인도나 독도 등으로 갔다가 산란이 끝나는 가을이 되면 해안가로 나옵니다. ㅎㅎㅎ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