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거미 가족의 특별했던 사진 한장
대구수목원에서 촬영한 무당거미 가족의 특별했던 사진 한장입니다.
이 사진이 특별했던 것은 첫번째 빛이었습니다.
아침 이른 시간이라 많은 양의 빛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망원렌즈를 들이대고 촬영하고 확인하는 순간 깜작놀랐습니다.
두번째로 놀랐던 것은 가족이라는 점입니다.
사진의 큰거미는 무당거미 암컷입니다.
위쪽을 보면 작은 거미 한마리가 더 있습니다.
전 새끼로 보이는데 정말 새끼일까요?
다른 종의 거미가 한 거미줄에 살지는 않을 겁니다.
아주 특별했던 경험이었습니다.
다른 각도로 촬영을 해봐도 그런 느낌은 더 이상 없더군요. ㅎㅎㅎ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무당거미의 특별했던 사진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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