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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육지속의 섬, 예천 회룡포의 겨울

by 산들강 2012. 1. 19.



육지속의 섬, 예천 회룡포의 겨울을 만나고 왔습니다.










예전엔 일요일 저녁 KBS2 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을 보곤 했었는데...

요즘은 인기가 많이 줄은 느낌이 듭니다.


우리집에서도 런닝맨을 주로 보고 1박2일은 가끔 보는 편입니다.

회룡포와 회룡포마을, 용궁, 삼강주막을 합쳐서 런닝맨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네요.




경북 예천군 용군면 대은리에 위치한 회룡포는 명승 제16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죠.

회룡포를 제대로 관람하기 위해서는 비룡산 정상에 위치한 회룡대에 올라야 합니다.


카메라로 촬영하고자 한다면 플프레임바디는 15mm이하의 초광각렌즈가 필요하구요.

저는 크롭바디라 10-22mm 초광각줌렌즈를 사용하였답니다.




2012년 1월... 오랜만에 예천 회룡대에 올라 겨울 회룡포를 촬영했습니다.

겨울이라 내심 눈을 기대했지만 경북지역에서 눈은 희귀한 편입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데... 낯선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그전까진 허름한 건물이 하나 있었는데... 그 사이 새로 들어섰나봅니다.



 






올라가는 이정표입니다.

이곳에서 회룡대까지는 400m이지만, 경사가 있어서 약간 숨이 헐떡거릴 정도입니다.



시간은 쉬지 않고 올라간다면 10분정도면 충분합니다.








장안사를 뒤로 하고 조금만 올라가면 나타나는 휴식처입니다.

이곳에서도 회룡포가 보이지만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답니다.

 







회룡대까지는 300m...

이제부터는 나무로된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비룡산 정상에 설치된 표지판...

자세한 내용들은 하두 올리신 분들이 많아 그냥 지나갑니다.



저도 한두번 올린 적이 있습니다.

 








비룡산 정상에서 남쪽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면 비룡대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소나무에 가려 전체적인 모습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의 모습인데...

350도 휘돌아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회룡대 내부에 걸려 있는 사진들입니다.

1박2일 촬영지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소개한 대표적인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1. KBS드라마 가을동화의 그림같은 배경

2. 여행작가 100명이 추천한 최고의 여행지

3. 내성천이 350도 휘감아도는 육지속의 섬마을 회룡포












회룡포 겨울의 모습인데...

저도 눈 내린날을 기다리지만 거리가 멀어서 사실상 촬영은 어렵답니다.











1999년 예천군수가 기록한 회룡대기...










예천 회룡포의 겨울 사진으로 표지 사진입니다.

내성천이 곳곳에 얼어붙은 것이 보입니다.


눈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답니다. ㅎㅎ










회룡포 관람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장안사를 담았습니다.

그동안 많은 건축물들이 들어섰더군요.



왼쪽편은 예전부터 있던 건물이고 오른쪽편은 최근에 들어선 건물들입니다.












장안사 입구에 설치된 안내문...


뭔가 느낌이 올듯 말듯... 저는 아직도 멀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겨울 회룡포는 처음 만났지만, 저는 아직도 눈을 기다립니다.

오늘 아침 비가 살랑살랑... 눈이라도 내리지... 헉~~~


뭇매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500D와 광각줌렌즈 10-22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이 육지속의 섬마을 예전 회룡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