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물꿩을 소개합니다.
도요목 물꿩과에 속하며, 크기는 39~58cm의 중형 조류입니다.
크기가 달라지는 이유는 꼬리가 여름엔 길다가 겨울이 되면 짧아지기 때문입니다.
매운 긴 발가락이 특징으로 수초 위를 걷는데 아주 적합하며, 곤충이나, 풀씨 등을 먹습니다.
여름엔 머리와 목의 앞쪽은 흰색이고 목의 뒤쪽은 노란색, 꼬리는 검은색으로 아주 길답니다.
겨울엔 꼬리가 짧아지고 검은색 눈선이 생겨나고 가슴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나그네새이자 길잃은새로 관찰이 아주 어려운 편입니다.
습지 위에서 만난 두마리의 물꿩입니다.
먹이를 열심히 찾는 모습이 이곳에서 번식을 할려나 봅니다.
올해 열심히 기다려볼까요? ㅎㅎㅎ
촬영장비 :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 사진 촬영자 : 산들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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