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성을 지르는 우포늪 꾀꼬리
- 2012. 6. 23. 촬영 -
우포늪을 찾았던 지난주 토요일입니다. 꾀꼬리 2마리가 얼마나 시끄럽게 떠드는지...
곱디 고운 목소리로 알려진 꾀꼬리는 두가지의 울음소리를 낸답니다.
한가지는 모두가 아시는 곱고 예쁜 목소리, 나머지 하나는 경계를 하거나 화를 낼때 내는 괴성이랍니다.
꼭 숨을 쉬지 못할때는 내는 소리같습니다. "캑~~캑~~"
저의 존재를 눈치채고 째려보는 꾀꼬리입니다.
여름철새들은 겨울철새와 달리 대부분 예민한 편이라 촬영이 쉽지 않지요. ㅎㅎㅎ
촬영장비 :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 촬영자 : 산들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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