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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모터 패러글라이딩의 달성습지 유린

by 산들강 2012. 11. 4.

 

 

모터 패러글라이딩의 달성습지 유린

 

 

 

 

 

 

 

 

 

 

화원유원지 전망대에서 달성습지에 어떤 새들이 날아오나 모니터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 멀리서 모터를 단 패러글라이딩 2대가 비행하면서 내려옵니다.

 

 

내려올때만 해도 모터의 소리는 별로 들리지 않아 한편으로 미웠지만 별루 크게 관심도 없었습니다.

 

새들도 모두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었기 떄문이지요.

 

 

그런데 고령쪽 운동장에 착륙을 하고 30여분이 지났을까?

 

갑자기 엔진의 굉음이 들리는 겁니다.

 

 

그래서 둘러보니 모터 패러글라이딩하는 기체가 하늘을 날아오르는 겁니다

 

아~ 정말 신경질 나더군요. 뭐 저딴 사람들이 있지 싶을 정도입니다.

 

 

달성습지는 대구시에 의해 습지보호지역과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는데...

 

이런 만행을 저지러다니... 달성습지를 구경하던 사람들도 모두 놀라서 쳐다보았답니다.

 

 

그리고는 유유히 달성습지쪽으로 날아올라 강정고령보의 더아크를 지나 올라가더군요.

 

제발 모터 패러글라이딩하시는 분들 새들의 터전인 이곳에서 비행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 산들강의 새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