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 흰배지빠귀의 겨울나기(물먹기)
대구수목원에서 만난 흰배지빠귀 한마리입니다.
새로 만든 작은 연못에 물기가 고여 있습니다.
새들에겐 물을 먹을 수 있는 장소로 각광 받는 듯 합니다.
흰배지빠귀, 까치, 어치, 노랑턱멧새, 되새 등 인근에 있는 모든 새들이 모여듭니다.
저는 한자리에 목석이 된 듯 20여분을 앉아 있었더니 엉덩이가 아파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니 한마리씩 목을 적시로 나타나 물을 먹네요.
이제 얼마지나지 않아 봄이 오겠지요. 그때까지 잘 버텨야지요.
[사진 촬영 장비]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 산들강의 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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