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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황새목

비닐하우스 위에서 쉬고 있는 황로

by 산들강 2010. 9. 5.

가끔은 차를 몰고 논이 있는 들로 나가봅니다.

요즘 벼들이 많이 커서 새들이 먹이활동을 해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하우스 철골 위에 쉬고 있는 황로 한마리를 발견하였습니다.

무심코 지나가다 차를 세우고 천천히 후진~~~  위치를 잡아 몇장 촬영했습니다.


황로는 백로과에 속하는 조류로 크기는 50cm, 쇠백로보다도 작습니다.

지금은 머리, 목, 등의 일부분이 모두 주황색인데 털갈이를 시작해서 흰색이 많습니다.



그래도 황로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주황색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은 오전 일찍 영화 "아저씨"를 보러 갔었습니다. 재미도 있는 편이지만 약간 잔혹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ㅎㅎㅎ

돌아오는 길에 비가 내렸는데 빗방울이 엄청 크더군요. 한방울이 떨어지는 차유리 직경 10cm는 될 것 같았죠. 9호 태풍이 온다네요. 모두 조심하세요.


위 사진은 캐논 카메라 eos-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