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렵하게 비행하는 노란색 꾀꼬리
2011. 8. 23. 07:02ㆍ조류/참새목
날렵하게 비행하는 노란색 꾀꼬리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아침입니다.
요즘 비가 계속 내려 출사를 미룰 수가 없었습니다.
우산을 펼쳐들고 카메라를 메고 가까운 곳에 잠시 둘러봤습니다.
사람의 인기척을 느꼈을까요?
갑자기 나무숲 사이에서 새들이 날아오릅니다.
저도 바로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일단은 촬영하고 봅니다.
누구일까요? 보통은 멧비둘기인데... 색이 약간 다릅니다.
노란색인 것을 보니 꾀꼬리군요.
검은색 줄무늬가 보이는 것이 어린새랍니다.
조금 더 지나가니 또 다른 꾀꼬리를 만났습니다.
이번엔 먹이를 물고 달아납니다.
버들나무 위에 앉은 꾀꼬리도 보입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비가 오는 날 촬영은 취약이지만 어쩔 수 없었답니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면 정말 출사 나가기 좋아진답니다.
9월말 쯤이면 전 정말 행복해질 겁니다.
위 사진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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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비행이네요
입에 무엇인가를 물고 있습니다^^
네. 초록색의 벌레가 아닐까요? ㅎㅎㅎ
도대체 얼마나 멋있는 사진을 보여주시려고 가을이 좋다고 하시나요 ㅎㅎㅎ
멋진 꾀꼬리를 보니 정글 콘돌(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 시리즈)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보여주었더니 신기해서 정글콘돌 갖고 와서 비교하고 난리네요 ㅋㅋㅋ
늦가을이 오면 겨울철새들이 날아온답니다.
두루미, 고니, 큰기러기 등 이러한 새들은 크기가 크서 나는 모습이 아주 우아하지요.
촬영을 해보면 작은 새들과는 다른 멋이 느껴진답니다.
그래서 겨울이 오면 새를 촬영하는 사람은 행복해진답니다. ㅎㅎㅎ
아름다운 비상입니다.. ^.^
오늘도 상큼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꾀꼬리 비상 사진은 잘 없는 듯 하네요.
멋진샷입니다..
9월이 되면 두근두근 할것 같아요
새시즌이잖아용..
그렇습니다. 비바리님 저도 기다려진답니다.
어려운 시기는다 끝나가는 듯...
ㅎㅎ 실사 주깁니다. 어떻게 먹이 물고 가는것 까지 찍으십니까? 이젠 새들의 동선까지 다 아시는것 같은데요. ^^
먹이를 물고가는 장면은 우연히 촬영한 겁니다. ㅎㅎㅎ 제가 먹이 물고 가라고 할 순 없잖아요.
먹이까지 물었군요.ㅎㅎㅎ
잘 보고가요
우연한 촬영이랍니다. 감사합니다.
햐아~~~~~
전 가을이면...기냥 싱숭생숭 시절입니다...ㅎㅎㅎ
그렇군요. 저는 와우~하는 계절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