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류/참새목

개똥지빠귀 어린새를 대구수목원에서 만났습니다.

by 산들강 2010. 2. 8.
처음 요놈을 보고는 개똥지빠귀와는 조금 다름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확인을 해보니 노랑지빠귀라는 아종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노랑지빠귀인줄 알고 등록할려는데 뭔가 찝찝해서...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니 개똥지빠귀 어린새라고 하더군요. 도감을 봐도 어린새는 구분하기가 힘들더군요.


처음 만났을때에는 나무밑에서 가만히 있더군요.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니 신경쓰여서겠죠. 그래도 날아가지 않은 걸보면 아직은 세상을 잘모르는 어린새가 맞은가 봅니다.



무늬가 아직은 뚜렷하지 않아서 헷갈렸죠.




요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소나무에 앉았을때 밑에서 위로보고 촬영했는데 이사진을 보면 확실히 개똥지빠귀임을 알겠더군요.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주 끝에서는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힘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