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류/파랑새목&칼새목

기후변화의 영향, 월동하는 여름철새 후투티

by 산들강 2011. 12. 27.


기후변화의 영향, 월동하는 여름철새 후투티






전세계에서 한종 밖에 없다는 후투티는 여름철새입니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도 온대에서 아열대로 날씨가 변화한다고 하지요.


새사진을 촬영하는 저에게도 이런 느낌을 주는 것은 새들의 이동과 관련됩니다.

후투티는 여름철새인데도 불구하고 경주나 창원에서 겨울철에도 가끔 관찰이 된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지난주 토요일인 2011. 12. 24일에 주남저수지 인근에서 만난 후투티랍니다.

개체수는 2마리고 날이 추운데도 불구하고 전깃줄에 앉아있었습니다.  







후투티는 파랑새목 후투티과에 속하며, 크기는 28cm의 중소형 조류랍니다.

여름철새라 여름에 관찰이 잘되며, 길게 뻗은 머리깃이 주요 특징입니다.


황갈색의 몸, 날개는 검은색과 흰색의 줄무늬로 되어 있답니다.










"산들강님...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인걸 아시죠."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를 합니다. ㅎㅎㅎ





기후변화는 새들에게 어떤 생태적인 영향을 줄까요?

도래하지 않던 새들이 도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오지 않을 수도 있고요.


많이 보이던 제비가 적게 보이는 것도 도시화와 기후변화의 영향이라는 말도 있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