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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

야생 고라니를 증명사진처럼 촬영하다.

by 산들강 2012. 1. 12.



겁없는 야생 고라니 덕분에 아주 가까이 촬영하였습니다
.











초원에서 잠복한 30분이 지나자 나타난 야생고라니 한마리

운이 좋았는지 제가 있는 곳으로 다가옵니다.



귀가 크고 얼굴이 아주 잘 생긴 야생고라니입니다.


너무 가까이오면 망원렌즈로 촬영하기 어렵습니다.

카메라 앵글에 들어가지 않으면 큰일이지요.










카메라 셔터소리에 바로 반응하는 야생 고라니 한마리

"찰칵", "찰칵"





바로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걸음아 날 살려라"

 

 







뒷발로 힘차게 지면을 박차고 달려가는 이런 모습 촬영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가까이서 증명사진 촬영하듯... 기분 좋은 날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런 사진들은 전시회에 출품을 해볼 계획입니다.



셔터소리에 놀라서 잠시 달리더니 이쪽을 물끄러미 쳐다봅니다.

가만히 있으니 그대로 사라지네요.



요즘 날이 많이 추워져서 맹금류들이 설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초원에 숨죽이고 있었더니

야생고라니 증명사진이라는 월척을 낚았습니다. ㅎㅎㅎ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이 초원에서 만난 야생고라니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