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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참새목

한파에 검은등할미새가 살아가는 방법

by 산들강 2012. 1. 31.


금호강 빙판 위에서 먹이를 찾는 검은등할미새













검은등할미새 소개



검은등할미새는 참새목 할미새과에 속하며, 크기는 21cm로 소형 조류입니다.

흰색의 눈썹선과 턱은 검은색의 머리, 얼굴, 가슴 및 등과 선명한 대조를 이룬다.


배와 날개는 대부분 흰색이며,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입니다.

꼬리는 검은색이고 가장자리 깃은 흰색입니다.


강, 연못 등의 물가에서 주로 관찰됩니다.

 

 


금호강 빙판에서 만난 검은등할미새 한마리



한파특보가 내린 날... 뭘하고 있는 것일까요?











빙판 위에서 차박차박 걸어다니면서 먹이를 찾습니다.

날이 추웠다 풀렸다하니 빙판이 좀 녹았네요.




오늘부터 날이 많이 추워진다는데...

검은등할미새는 얼마나 힘들까요?










"포르르" 날아 오릅니다.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먹이를 찾는 모습이 안스럽습니다.




먹이가 될만 한 것이 없네요.


곤충을 먹는 검은등할미새에겐 날이 추워지면 

물이 얼어서 먹이 찾기가 더 어렵답니다. 












검은등할미새는 봄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겠지요.

빙판이 녹고 물이 흐르면 곤충들이 하늘하늘 나타나겠지요.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이 검은등할미새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