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에서 만난 야생 짱끼(꿩 수컷)
봄이 오면 눈에 잘띄는 조류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꿩인데요. 봄이 오면 가장 먼저 짝짓기를 시작하기 때문이겠지요.
우포늪에서 만난 꿩 수컷, 즉 장끼라 부릅니다.
꿩은 닭목 꿩과에 속하는 조류로 크기는 수컷 80cm, 암컷(까투리) 60cm입니다.
크기가 다른 이유는 덩치보다는 꼬리의 길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우포늪에서 만난 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차를 타고 가다가 눈에 딱 띄였답니다.
처음엔 아래 사진처럼 겁도 없이 저를 물끄러미 관찰을 합니다. ㅎㅎㅎ
하지만 저에게 준 기회는 5초랍니다.
몇장 촬영하니 바로 달아납니다.
보통 꿩을 만나면 날아가는 것이 주 특기인데... 이곳에서는 수풀속으로 사라집니다.
운이 좋게도 만난 꿩... 오늘 우포늪 조류탐사는 성공할 듯 합니다.
처음 만나는 새에 따라 그날의 조류탐사 성적이 달라지는 건 느낌이겠지요.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이 우포늪에서 만난 꿩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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