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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경관

선상에서 바라본 우리땅 독도, 너무 아쉬워

by 산들강 2012. 4. 29.

 

 

선상에서 바라본 우리땅 독도, 너무 아쉬워

 

 

 

 

 

 

 

 

 

 

 

 

 

지난주 울릉도에 갔다가 독도를 가기 위해 독도사랑호에 올랐답니다.

 

아침 7시 출발하는 독도사랑호를 타기 위해 5시 30분에 기상하였답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오늘의 파고는 0.5m ~ 1.5m로 독도 정박이 가능할 것 같더군요.

 

독도는 1년 365일중에 약 68일만 입도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선착장이 열악하답니다.

 

 

조금만 파도가 쳐도 잘 정박하지 않는답니다.

 

 

 

 

 

 

 

독도사랑호의 모습입니다.

 

독도까지는 3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때만 해도 희망에 부풀어 있었지요. ㅎㅎㅎ

 

 

 

 

 

 

 

 

 

 

 

독도사랑호를 타고 가면서 밖을 나가볼 수가 없어서 참 아쉽더군요.

 

독도에 접근할때 문을 열어주지 않아서 촬영을 하지 못했답니다.

 

 

그런데 입도하기 위해 선착장으로 가더니 선장님이 정박을 포기를 하더군요.

 

너울성 파도로 인해 접근이 어렵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이 사진은 독도선착장에서 물러나면서 촬영한 사진으로 동도 사진입니다.

 

파도가 보이시지요. 이정도 파도에도 정박을 할 수 없다니 정말 아쉬웠답니다.

 

 

 

그래서 보통 한번 오신분들은 두번 다시 독도를 가지 않나봅니다.

 

이렇게 3시간을 왔다가 독도에 내려보지도 못하고 다시 3시간을 배를 타야하니 얼마나 아쉬울까요?

 

 

 

 

 

 

 

 

 

 

이제부터 독도를 한바퀴 돕니다.

 

아쉬워도 어쩔 수 없지요. 잘못되면 배가 파손될 수도 있기 때문이랍니다.

 

 

 

 

 

 

 

 

 

 

 

 

 

 

 

 

독도 뒤쪽 사진입니다.

 

좌측이 동도, 그리고 우측이 서도랍니다.

 

 

 

 

높이로 보면 동도보다 서도가 조금 더 높습니다.

 

땅 면적도 그렇지요.

 

 

 

 

 

 

 

 

 

 

 

독도지킴이 괭이갈매기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지금쯤이면 괭이갈매기들이 산란을 위해 독도엔 2만여마리가 둥지를 튼답니다.

 

 

5월에 독도에 가면 괭이갈매기 알과 새끼를 관찰할 수 있답니다.

 

 

 

 

 

 

 

 

 

 

 

 

 

 

 

 

 

 

 

오늘 운전한 독도사랑호 선장님은 너무하더군요.

 

보통은 설명을 상세히 해주는 편인데... 말도 없이 배만 운영합니다.

 

 

평생에 한번 오시는 분들도 있는데...

 

 

 

 

 

 

 

 

 

배가 울릉도로 출발합니다.

 

다시 3시간을 배를 타고 가야합니다.

 

 

그리곤 독도사랑호 밖에서 구경하는 관광객들을 모두 철수 시키네요.

 

관광객들을 배려하지 않는 모습에 화가 납니다.

 

 

제가 아마도 입도를 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모양이예요. ㅋㅋㅋ

 

 

 

 

 

 

독도선착장이 개선되어 1년 365일중 대부분이 정박할 수 있는 그런 날이 빨리오길 기대해봅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광각줌렌즈 10-22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이 직접 촬영한 독도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