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꼬리딱새(일본명 삼광조) 첫만남

새사진을 촬영한지 십여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못 만난 새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긴꼬리딱새이다.

처음은 이상한 새소리에 따라다니다보니 이 새가 긴꼬리딱새인 것을 알게되었다.

 

긴꼬리딱새는 참새목 긴꼬리딱새과에 속하며, 크기가 수컷은 꼬리때문에 44.5cm, 암컷은 18.5cm인 여름철새다.

정수리에 뒤로 향한 짧은 댕기가 있고 폭 넓은 푸른색 눈테가 있으며, 자주색 광택있는 검은색이다.

암컷은 꼬리가 수컷에 비해 짧으며, 몸윗면은 흑갈색이 있는 적갈색이다. 사진 1과 3이 암컷이다.

새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많은 종을 촬영하려면 도서나 유명한 곳을 가야하지만 조용히 둘러보는 것도 좋다.

 

[사진 촬영 장비] 캐논 dslr 카메라 7d mark2와 탐론 망원줌렌즈 150-600mm G2, 산들강의 새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