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족여행 제8편 - 제주 시내를 거닐다

이번 포스팅은 제주 시내가 주제입니다.

2011. 1. 15일 아침 6시에 일어났습니다. 밖을 쳐다보니 왠걸~~~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으아~~~ 큰일 났다... 혹시 이러다가 비행기 안뜨는 것 아냐~~~


아침 식사후 비행기표를 확인해보니 11시 출발 비행기는 6장 밖에 없답니다.

그래서 기 예약한 오후 3시까진 어떤식으로든 시간을 떼워야하는데... 날씨가 장난 아닙니다.

세찬 강풍에 눈보라까지...

처음은 용두암으로 갔습니다.

용두암이 갑자기 보고싶어져 출발했습니다.

용두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리니 눈바람이 몰아칩니다.

그 와중에 가족들을 이끌고 가봤습니다.

파도치는 모습이 보이시죠.

얼마나 불안한지? 집에 못갈까봐!!!

두번째는 용연다리로 갔습니다.

용두암을 떠나 해안도로를 달리다 계획상에 있는 용연다리를 검색하니 용두암 바로 옆에 있더군요.

그것도 모르고... 한참을 돌아다녔으니... ㅎㅎㅎ

세번째로는 동문재래시장에 들렀습니다.

과일과 생선을 실컨 구경만 했습니다.

사가지고 가자는 말도 있었지만 들고갈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재래시장 풍경입니다.

생선들을 전시한 모습입니다.

갈치들도 보입니다.

옥돔 말린 것입니다.

잘 구경하셨는지요? 저희는 잘 놀다 왔습니다.

이젠 횟집과 대구돌아가는 길만 남았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500d와 시그마표준줌렌즈 17-70mm로 촬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