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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가족여행 제7편 - 우도 잠수함 여행과 흑돼지 맛집

by 산들강 2011. 1. 18.


살아생전 처음으로 잠수함을 타다.


제 인생 처음으로 잠수함은 처음 타봤습니다.

잠수함을 쉽게 타는 건 아닌 모양입니다.


제주도 가족여행을 세우면서 비용을 설정한 것이 있는데... 

잠수함을 타게 되면 초과 지출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음에 탈 수도 있겠지만 어머니께서 언제 다시 타 볼 기회가 있을까?라는 누나의 말에 따르기로 했죠. 




제주도 가족여행 관련 포스팅

제1편 - 여행의 시작(http://oks03.tistory.com/546)
제2편 -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를 가다(
http://oks03.tistory.com/547)
제3편 - 주상절리대와 7번 올레(
http://oks03.tistory.com/548)
제4편 - 아침 일출은 즐거워(
http://oks03.tistory.com/549)
제5편 - 아름다운 우도를 가다.(
http://oks03.tistory.com/550
)
제6편 -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에 올라(http://oks03.tistory.com/551)







이제 성산포항에서 출발합니다.



성산포항 유람선/도항선 대합실 내 잠수함매표소입니다.

우도행 매표소는 건너편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표를 끊고...






잠수함이 있는 우도까지는 배로 이동을 합니다.

우리가 타고 갈 배입니다.






배의 내부입니다.







잠수함에 탑승하고 바다세계로 떠나다.



사진 앞쪽에 보이는 철재 계단으로 내려와 양쪽으로 자리를 배치하여 앉습니다.

바깥쪽에서 촬영할 시간을 주지 않더군요. 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잠수함에 승선했습니다.






전면에 보이는 빨간색 숫자는 수심을 뜻합니다.

지금은 6.7m입니다.


오늘 바다여행은 수심 10m ~ 20m 사이를 관람하게 됩니다.






이제부터 바다 속 세상을 관람해볼까요?

물고기들을 먼저 만날 수 있답니다. 종류는 모릅니다. ㅎㅎㅎ


(입질님 말에 의하면 범돔이 랍니다.)







(요넘은 자리돔... 입질님 조언)






잠수부 아저씨께서 물고기를 몰고 다닙니다.

자세히 보니 먹이를 계속 주더군요.






(자리돔 떼거지에 황놀레기 몇마리 - 이것도 입질님 조언)





열심히 관람하고 촬영하는 사람들...







다음은 산호입니다. 산호도 모르겠더군요.

ISO를 3200으로 올려 촬영했습니다.






불가사리입니다.

아는 건 이넘 밖에 없습니다.






잠수함 여행을 마치고 나와보니...


짧은 시간동안 잠수함 여행을 하고 나오는 길입니다.

잠수할 때는 서서히 들어가더니 부상할때는 금방 나오더군요.



부상하면서 만들어진 기포들입니다.






이건 저희들 탄 잠수함이 아닙니다.

잠수함이 2대가 있는데... 저희들이 먼저 들어가고 나중에 들어간 잠수함이 부상을 하면서 올라오더군요.






잠수함 여행을 모두 마치고 제주시로 이동하였습니다.




힘들게 다닌 만큼 오늘은 흑돼지를 먹어보자는 이야기가 대세...



파르르님의 맛집 추천으로 알게된 해오름식당을 가게 되었습니다.

파르르님 바로 요기 => http://jejuin.tistory.com/



이곳은 주차가 조금 힘들었고 예약을 하고 가야하는데...

10명이라고 하니 예약이 안되어 식당으로 바로 갔습니다.



운이 좋아 바로 자리가 나서 저녁을 먹게되었습니다.

식당 입구입니다. 화려하죠. ㅎㅎㅎ







BEST 맛집이라고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가 추천하는 집이라는 설명과

각 방송에 소개된 사진들로 꽉차 있더군요.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뭘 주문해야할지 몰라 사장님께 부탁을 드렸더니...

통돼지(500g) 4개와 모듬꼬지(2kg)를 주문해주셨습니다.



아래 사진은 통돼지의 모습입니다.






사장님이시고... 모듬 꼬지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우리 조카인데... 갈비를 아주 잘 뜯고 있더군요.

우리 딸들도 저렇게 먹었으면 하는 바램...





아무튼 이곳에서 모두들 배 터지게 먹고 나왔습니다.

모두 만족하는 표정과 말이 있었습니다. ㅎㅎㅎ




맛집을 소개해 주신 파르르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500d와 시그마표준줌렌즈 17-7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다음 제8편 부터는 마지막날 일정이 시작됩니다. 기대해주세요.
마지막날은 눈보라와 강풍으로 상당히 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