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에서 만난 적갈색의 흑꼬리도요

2011. 5. 26. 06:48조류/도요목


처음 만난 흑꼬리도


천수만 간월호 부근의 논에서 만난 흑꼬리도요

늦은 시간이라 석양의 붉은 빛에 비쳐 더 붉게 느껴집니다.





흑꼬리도요는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며, 크기는 38cm정도 되는 중형 조류입니다.

살색의 부리는 길고 직선이며, 부리 끝은 검은색입니다.


여름깃은 머리에서 가슴까지 적갈색이며, 가슴과 배에 어두운 갈색의 줄무늬가 있습니다.

겨울에는 머리, 등, 날개덮깃은 회갈색입니다.


큰뒷부리도요와 비슷하지만 부리가 위로 휘어져 있는 것이 틀리답니다.

갯벌, 논, 염전, 하구 등에서 주로 관찰됩니다.






먹이활동이 한창인 흑꼬리도요 한마리...



논에서 어떤 먹이를 먹을까? 궁금하답니다.






늦은 시간이 관찰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만나봤으면 좋겠습니다.
  

 





"아그작",  "아그작"  뭔가를 먹는데...




새로운 종을 추가 한다는 건 즐거움입니다.

아쉬운건 동해안에서는 도요새들이 잘 관찰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한번 갔다올려면 1박2일은 다녀와야하고 그러려면 직장생활하는 저에겐 쉽지 않은 일이랍니다.

감사합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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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수 없는 사용자2011.05.26 07:03

    도요새~잘보았습니다^^
    올만에 댓글 남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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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kangdante2011.05.26 07:14

    새가 되었던 그 무엇이 되었던
    처음 만난다는 것은 설레임이죠?..
    흑꼬리도요새.. 즐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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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산들강2011.05.26 09:17 신고

      네. 서해안에선 잘 관찰되는 새인데... 제가 동해안쪽에 살다보니 쉽게 만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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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노래바치2011.05.26 07:16 신고

    단순한 이름이라도
    생김새대로 다양한 명칭을 가지고있는 조류의 개성들이 재밋습니다^^.
    부리가 까맣다해서 흑꼬리도요!!
    산들강님~~!! 이런 이름들은 누가 만들어내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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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산들강2011.05.26 09:18 신고

      새 이름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따라 부르는 이름들을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해서 만드는 경우도 있고 소수의 개체는 발견한 사람이 붙여 통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특징과 연결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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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아이엠피터2011.05.26 09:02 신고

    포스팅 보기 전에 사진만 보고 무슨 목일까 옆에 메뉴바에서 찍었는데
    저 맞쳤어요.도요목과 ㅎㅎㅎㅎㅎ
    산들강님 덕분에 조금은 새를 보는 눈이 레벨업 된것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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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carol2011.05.26 09:57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것이
    보통일이 아닐거예요

    우리같이 할일 없는 사람들도 힘이 드는데..
    직장 까지 있는 사람이
    한다는것은 보통일이 나닐 거예요

    존경 스러울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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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산들강2011.05.26 16:14 신고

      그래서 토요일과 일요일엔 왕창 촬영한답니다. 그리곤 1주일 내내 포스팅... 그래도 새는 다행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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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비바리2011.05.26 14:13 신고

    산들강님..목록에 도요류가 제법 늘었심더..
    저도 어서 출사 나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