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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

풀을 뜯는 낙동강 고라니

by 산들강 2011. 7. 20.



풀을 뜯는 낙동강 고라니를 만났습니다.



해질녘 약간은 어두워지기 시작한 시간입니다.

낙동강변을 걸어가고 있었죠.


나무 밑에서 풀을 뜯는 고라니 한마리가 관찰되었습니다.

가만히 앉아 조심스럽게 접근을 합니다.


"찰~칵", "찰~칵"  몇장 촬영하고 바로 철수...

자꾸 촬영하다보면 눈치를 채고 도망을 갈 수가 있답니다.







하하하... 평화로워보이시죠.

고라니 몸이 제법 젖어있습니다.


장마가 거의 끝날쯤에 촬영했답니다.







그 와중에 몸을 스다듬는 고라니...

비로 인해 그동안 찝찝했을 겁니다.








셔터소리를 들은 걸까요?

아니면 다른 소리가 들린 걸까요?


갑자기 긴장하는 고라니... 두 귀가 소리나는 곳을 향해 쫙~ 펴진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낙동강 고라니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