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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속리산 정이품송의 변천사

by 산들강 2010. 5. 29.

예전에 학교를 다닐때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나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를 오다가 갑자기 속리산을 들렀습니다.
정이품송을 보고 싶어서였습니다. 예전에 나오는 사진으로 본 정이품송은 원뿔형의 완전한 모습이었지요.

이번에 확인한 정이품송은 제가 알고 있던 정이품송과는 달라 보였습니다.
좌측의 가지들이 강풍과 폭설에 피해를 입었다고 기록되어 있더군요.



옆에 속리의 정이품송이라고 설명을 해놓았더군요.




마침 구름이 잔뜩껴 있던 날씨에서 해가 나타나 사진이 잘나온 것 같습니다.
가지가 쳐지는 걸 방지할려고 세워놓은 철봉에 안타까웠습니다.
정이품송의 가지를 견디지 못하는 것 같아서요.




천연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알려주는 표지석
아래쪽은 예전에 책에 있던 내용입니다. 정이품 벼슬을 하사하게 된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한바퀴를 돌면서 계속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제목과 동일한 변천사입니다. 80년대만 해도 어느정도 괜찮았던 것 같은데....




반대편에서 촬영할 정이품송...



이건 저도 처음 듣는 이야기였는데. 정이품송의 부인이 있다고 하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