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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참새목

직박구리 가족의 겨울나기

by 산들강 2010. 1. 4.
직박구리 가족이 모였습니다. 차가워진 겨울 물을 먹기 위해서입니다. 햇빛이 내리쬐는 양지엔 얼음들이 녹아 조그만 웅덩이를 만들고 이곳에 고인 물을 먹기 위해 직박구리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직박구리 두마리가 물을 먹고 있었습니다.   야!!! 뭐하니?   직박구리 한마리가 날아왔습니다.



어~~~ 미끄러지면서 뒤로 밀려납니다.   야야!!! 조심해라...



뭐하냐? 우린 물 먹는다.



그래... 같이 먹자. 요즘은 물먹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그러게... 큰일이다. 이러다 올 겨울은 어떻게 보낼런지???? 참~~~



다 같이 물 먹자!!!



먹을 수 있을때 많이 묵어야된데이~~~



직박구리 가족은 겨울나기를 성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