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옷을 입은 청딱다구리

2011. 4. 6. 07:16조류/딱다구리목



청딱다구리는 누구일까요?



딱다구리목 딱다구리과에 속하며, 크기는 30cm로 딱다구리중에는 중간적인 위치입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딱다구리는 총 11종이 있으며,

청딱다구리는 쇠딱다구리, 오색딱다구리, 큰오색딱다구리와 더불어 흔한 편입니다.


청딱다구리는 대부분 검은색이 있는 다른 딱다구리와는 달리 등은 연한 녹색이고

머리와 배는 무늬가 없는 회색입니다.

옆구리는 흰색이며, 수컷은 이마에 붉은점이 있습니다.




청딱다구리의 울음소리는 "뾰", "뾰", "뾰" 합니다.

 산에 다니다보면 가끔 이런 소리가 들리는데 청딱다구리라고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잔디 사이를 뒤지는 청딱다구리 




요즘 포스팅 중에서 먹이 활동하는 장면이 많습니다.

청딱다구리도 아마 먹이활동 중인 것 같습니다.


장소는 묘소 뒤쪽의 잔디가 있는 곳인데... 먹이를 확인할 수는 없더군요.

땅을 파고 있습니다. 나무에 벌레가 없는 걸까요?







힐끔 쳐다봅니다.

이마에 붉은 점이 잘 보이시죠. 수컷입니다.







이리저리 다니면서 계속 땅을 팝니다.

땅속에서 기지개를 펴던 벌레를 잡는 걸까요?

가만히 놔두면 벌레를 싹~ ㅎㅎㅎ




딱다구리들은 대부분 나무에서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딱", "딱따르르~~"하는 소리가 나면 따라다니기도 하거든요.


위 사진들처럼 땅에서 내려와 먹이활동하는 장면은 쉽게 만날 수 없을 겁니다.

날이 너무 좋습니다. 오늘은 더워질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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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2011.04.06 07:23

    오 신기합니다 이것도 그 자연색으로 변화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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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산들강2011.04.07 07:30 신고

      항상 이색을 가진답니다. 다만, 봄에는 약간 색이 화려해지는 느낌이 납니다. 녹색이 더 녹색다워지거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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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노래바치2011.04.06 07:30 신고

    딱따구리는 울음 소리가 독특해서 알아보기가 쉽겠습니다.
    뾰뾰하는 소리를 기억해야겠군요.
    집뒤의 천성산이 제법 깊어서 가끔은 이름모를 새들의 울음 소리가 들리거든요.
    덕분에 산행할때는 푸드득 날아가는 새들을 눈으로 쫒아보는 버릇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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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산들강2011.04.07 07:31 신고

      청딱다구리만 그런 소리를 낸답니다. 다른 딱다구리들은 또 다릅니다. ㅎㅎㅎ
      산행할때 푸드득하는 것의 90%는 멧비둘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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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아이엠피터2011.04.06 07:57 신고

    나무를 쪼으면서 딱따구리~~~~~~라고 하는 사진을 생각했는데
    오히려 이렇게 땅에 있는 것이 더 신기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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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산들강2011.04.07 07:31 신고

      딱다구리라면 나무 위에서 나무를 쪼는 모습이 생각날 겁니다. 청딱다구리도 그런편이지만 가끔은 내려와서 먹이활동하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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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수 없는 사용자2011.04.06 08:17

    원래 딱따구리종이 머리가 저렇게 큰가요 ?
    어제본 쇠딱따구리는 뒤모습만 잡혀선지~
    부리도 작고 어떻게 저렇게 나무를 잘팔까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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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산들강2011.04.07 07:32 신고

      전체적인 모습으로 보면 대부분 머리가 큰건 사실입니다. 아마도 오랫동안 사용해와서 유전적으로 그렇게 변한 것 같습니다. 다만, 쇠딱다구리보다 청딱다구리가 이상할만큼 큰 건 맞습니다. 티비님이 관찰력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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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노지2011.04.06 08:19 신고

    잘 보았습니다. 역시 망원은 이렇게 새를 가까이 가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촬영할 수 있어서 좋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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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산들강2011.04.07 07:34 신고

      망원이라고 무조건 그런건 아니랍니다.
      망원이 있다고 100m에서 촬영해서는 안되거든요. 최대한 가까이 가서 촬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1m정도 된다면 100-~200m에서 가능하지만 20cm미만은 30m 이내에서 10cm미만의 새는 5m이내에서 촬영해야합니다. 망원이라고 무조건 멀리서 촬영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면 사진의 상태가 안좋아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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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입질의추억★2011.04.06 09:21 신고

    새가 녹색기운을 받은것 마냥 푸릇푸릇 한게 특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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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수 없는 사용자2011.04.06 09:36

    청딱다구리...
    둥지 파다가 헤딩을 나무에 잘못했나봐요 ㅋㅋㅋ..
    이마에 유혈이 낭자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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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산들강2011.04.07 07:35 신고

      ㅎㅎㅎ 그러게요.
      그런데 수컷만 이러니 아마도 둥지는 수컷만 만드는가 봅니다. 그러고 보니 이것도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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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비바리2011.04.06 10:37 신고

    청딱이 오랜만에 보는군요
    한동안 안보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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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산들강2011.04.07 07:36 신고

      네. 화원에서 만났답니다. 제법 소리들이 많이 들립니다.
      나무들이 커서 잘 보이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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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베베2011.04.06 10:42

    ㅎㅎ
    청딱다구리는 파랑이 아니라 녹색 옷입었네요
    이마에 빨간 점이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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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산들강2011.04.07 07:37 신고

      이름을 붙이다보면 그런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청딱다구리 이름이 녹색딱다구리보다 이름이 낮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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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carol2011.04.06 10:50

    딱다구리도 봄옷으로 갈아 입었나요?
    연한 녹색 옷이 잘 어울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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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산들강2011.04.07 07:37 신고

      청딱다구리 원래 모습이랍니다.
      봄에 만나니 색이 더 자연스러워졌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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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파세르2011.04.06 11:39

    이렇게 땅에서도 사냥을 잘 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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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김루코2011.04.06 13:48 신고

    귀엽네요 ^^
    땅에서 사냥하는 모습은 처음보는것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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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권양2011.04.07 21:54

    뾰~뾰~뾰~하고 우는소리가 참 귀여울것 같습니다 ㅎㅎ
    편한 밤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