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강의 새이야기

(음악 : 거위의 꿈, 가수 : 인순이)

서산에서 논가는 트렉터를 만났습니다.




서산 천수만에서 간월호로 진입해서 얼마되지 않은 곳입니다.

트렉터가 논을 열심히 갈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상하게도 바람이 많이 불어 새들이 잘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논가는 트렉터 뒤를 새들이 쫘악 깔려있는 겁니다.



트렉터가 논을 갈고 지나가면 새들은 금방 모여듭니다.

미꾸라지나 지렁이, 벌레 등을 먹을 생각이겠지요.





이곳에서는 중대백로, 쇠백로를 비롯하여 왜가리, 황로 ...

그리고 도요들이 눈이 띕니다.


민물도요, 청다리도요, 알락도요 등 참 많은 새들이 관찰됩니다.






트렉터가 지나간 자리에서 먹이활동이 끝나면 다시 기다립니다.

다시 트렉터가 앞을 지나가면 바로 날아가서 먹이활동을 합니다.

 



요즘 서산에서는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논 가는 곳에서도 물론 만날 수 있고요.


신문을 보니 황로들이 친환경농업을 하는 곳에서 많아 나타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친환경농업을 하는 곳에 먹이가 많이 있어서 그럴 겁니다.




아래쪽은 올해 처음 만난 황로입니다.

겨울엔 머리와 목이 흰색으로 변해서 구별이 어렵지만

여름이 오면 주황색으로 변하므로 쉽게 구별이 가능하답니다.





동물들의 세계에서는 먹이활동만큼 중요한 것은 없을 겁니다.

트렉터를 따라다니면 먹이가 많다는 걸 안다는 뜻이겠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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