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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가족여행 제2편 -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를 가다.

by 산들강 2011. 1. 16.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를 가다.


제주도 하면 뭐가 생각날까요?  우리가족들이 모여 설문을 했답니다.

마라도랍니다. 왜? 대한민국 남쪽 끝이니까... 그래서 갔답니다. ㅋㅋㅋ



혹시 못 보신 분들을 위해 관련 포스팅을 소개해 드립니다.

제주도 가족 여행 제1편 - 여행의 시작 : http://oks03.tistory.com/546



모슬포항에 도착...


렌트카를 빌려타고 마라도행 정기여객선을 타러 출발했습니다.

공항 근처에서 모슬포항까지 거리는 40km 조금 넘더군요.


네비게이션으로는 1시간 20분정도 나옵디다.

그런데 실제로 가보니 50분 조금 더 걸리더군요.


중간에 길이 아주 좋아서 80km로 씽씽 달렸습니다.(과속 아닙니다.)



도착한 모슬포항... 마라도 정기여객선 대합실입니다.





표를 끊고 배에 오르기 위해 이동중입니다.


지나가는 길에 옆을 보니 물고기가 걸린 그물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선원들은 대부분 외국인 노동자들이더군요. 이곳도 노동자 부족현상이 심각한 듯...






제가 삼각대를 들고 갔죠. 그래서 이렇게 단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아니면 제 사진이 나오겠습니까? 전부 카메라라면 겁을 먹는데... ㅎㅎㅎ



제가 이제 제주도 여행이 본격 시작되는데 "화이팅"하자고 하니 모두 따라 주더군요. ㅋㅋㅋ





마라도로 출발...


마라도까지는 25분 정도 걸린답니다.


배는 1시간마다 있으니 모슬포항에서 출발하는 시간을 잘 보고 준비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배값은 비싸더군요. ㅋㅋㅋ 





배를 타고 가는 와중에 한라산이 보여 한장 촬영해봅니다.

왼쪽 편의 산은 산방산입니다.





마라도가 나타납니다.

마라도에 대한 소개는 따로 하지 않을 겁니다.

인터넷에 너무 깔렸죠. ㅋㅋㅋ






좌측편에 있는 항구로 접안을 하고 있습니다.






마라도 입항 그리고 최남단 표지를 만나다.


제일 먼저 만나는 사람은 전기차를 모는 아저씨들입니다.

저희들도 10명이라 대형 전기차를 빌려타고 다녔습니다.



걸어다닐까하다가 애들과 어머니가 계셔서 결정했습니다.

비바리님 블로그가면 이 성당이 보이는데... 이번에 가서 촬영해봤습니다.

멀리서 보니 참 예쁘더군요.






무거운 삼각대 들고가서 효과 본 것은 사진뿐입니다. ㅋㅋㅋ

제가 나오면 삼각대 효과를 본거죠.  대한민국 최남단 표지석입니다.


운전기사분께서는 반대로 촬영하라는데... 전 사진이 잘 나오는 쪽으로 결정했습니다.

바다를 보는 것보다 사람 잘 나오는 걸 선택한 거죠.





지나가다가 예쁜 집이 있어서 한 컷해봅니다.





전기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촬영해보고...





절이 있어서 누나들과 어머니는 절하러 가시고

저는 주위 풍경이 이쁘서 촬영하고...






마을입니다. 마라도에는 30가구에 60명이 산다고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학교는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라고 합니다.  

학생은 3명이고 선생님 1명과 관리하시는 2명해서 3명이 있다고 합니다.





마라도 시내거리입니다.

 대부분 중국집이고 다른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놨더군요.






마라도를 떠나며...



우리가 타고 갈 배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모슬포항에 도착하니 다른 배가 마라도로 떠나고 있습니다.





원랜 일정에는 마라도에서 자장면을 먹는 것으로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정을 바꿔서 제주도에서 먹기로 하고 빠르게 나왔답니다.



마라도에서는 1시간 있었습니다.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애들도 마라도에 오래 있는 걸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왜 일까요? 구체적으로 모르겠지만 2%가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우도가 휠씬 좋았다는 생각만 듭니다. ㅋㅋㅋ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500d와 시그마표준줌렌즈 17-7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다음 3편은 주상절리대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