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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 가족여행 제4탄 - 아침 일출은 즐거워

by 산들강 2011. 1. 17.


 제주도 아침 일출을 보자는 성화에... 바다로 나갔습니다.


작년 3월 제주항에서 일출을 관람한 적 있지만 1월에는 과연 어떨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자리를 정리하고 하늘을 보니 구름이 제법 많네요.

일출을 볼 수 있을까요? 어젯밤 프론트에 전화를 해보니 7시 30분은 되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6시 50분경 차에 탑승... 가까운 바닷가인 용두암쪽으로 나갔습니다. 정확한 장소는 용담포구더군요.




제주도 가족여행 관련 포스팅

제1편 - 여행의 시작(http://oks03.tistory.com/546)
제2편 -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를 가다(
http://oks03.tistory.com/547)
제3편 - 주상절리대와 7번 올레(
http://oks03.tistory.com/548)




용담포구에서 일출을 기다리다.


새벽 공기가 매우 찹니다. 하지만, 일출을 볼려는 의지가 강해 모두 밖에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서서히 밝아오는 하늘...

그런데... 일출이 바닷가가 아닌 제주도 방향에서 시작됩니다.


겨울엔 일출봉쪽으로 가야 일출을 확실히 볼 수 있는 모양입니다.







일출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모습입니다.

커피와 율무차를 한잔씩하면서 재잘~ 재잘~ 이보다 즐겁진 않겠죠. ㅎㅎㅎ






이제 일출이 시작됩니다.

아쉬운 마음은 있지만 짧은 일정속에서 일출을 본다는 즐거움이 더 큰 것 같았습니다.






구름이 많이 끼였죠. ㅎㅎㅎ

바람도 제법 불었답니다.






해가 구름과 아파트 사이로 고개를 살짝 내밀고...







이 사진은 일출을 보고 나오는 길에 차량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하늘이 예쁘게 보여 촬영했는데... 생각보단 잘 나오진 않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소소한 아침 일출 관람은 끝내고 아침식사하러 숙소로 돌아갔답니다.


조금 있다가 본격적인 가족여행이 시작됩니다. 장소는 우도입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500d와 시그마표준줌렌즈 17-70mm로 촬영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