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의 입구는 365개 나선형 계단
- 대나무와 유채꽃이 있는 풍경 -
울릉도에서 동북쪽으로 4km지점에 위치한 죽도는 사면이 깍아질 듯한 절벽으로 된 작은 섬입니다.
울릉도 도동항에서 하루에 2번 정기 여객선이 운행됩니다.
시간은 오전 9시와 오후 2시 30분에 도동항을 출발한답니다.
운행시간은 약 20분 정도이고 1시간 20분 관람을 하고 난 후 다시 도동항으로 돌아오는 코스랍니다.
이용요금은 배값이 성인 기준으로 15,000원과 죽도 관광요금 1,200원이 든답니다.
지금부터 대나무와 유채꽃이 있고 365개 나선형 계단이 있는 죽도로 떠나볼까요?
도동항에서 정기여객선에 올랐습니다.
요즘은 관광객이 많이 사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배표가 없을 정도입니다.
15분을 나아가니 죽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섬의 가운데에 위치한 나선형 계단이 보이지요.
계단의 수가 총 365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나선형 계단이 죽도에 올라가는 입구이자 관문이랍니다.
나이 드신분들은 꽤나 힘이 들 것 같습니다.
우리가 타고온 여객선은 선착장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나무가 많아 죽도로 불린다는 사실은 아시지요. ㅎㅎㅎ
더덕을 재배하는 곳입니다.
바닥에 깔린 새싹들은 전부 더덕이랍니다.
울릉도 특산종이 아니라서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죽도 서북쪽에 설치된 전망대랍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울릉도랍니다.
유채꽃밭입니다.
봄에 보는 유채는 정말 아름답니다.
죽도 탐방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이면 충분하더군요.
하지만, 죽도를 탐방하면서 죽도에 대한 설명이나
죽도의 특산식물에 대한 것들을 소개하는 곳이 없어 아쉬웠답니다.
지역을 탐방할때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것은 필요없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일까요? 저도 그렇지만 같이 오신분들도 두번은 오기 싫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이런 것들을 울릉도 관계자분이 알아줬으면 합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광각줌렌즈 10-22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이 죽도의 365개 나선형 계단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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