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071 석양을 보다가 붉은 태양만을 촬영하다.(화보) 석양을 보다가 붉은 태양만을 촬영하다. 2012. 1. 8일 저녁 5시... 대구 달성습지에서, 석양을 바라보다가 문득 태양이 어떻게 변화가 될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색의 변화가 참 예쁜듯 합니다. 노란색을 띠다가 붉은색을 띠기도 하더군요. 태양 촬영은 400mm 망원렌즈로 했습니다. 위쪽엔 빛무리도 보입니다. 구름에 가리워지는 태양... 노란색은 사라지고 붉은색만 남습니다. 이젠, 태양이 보이지 아닐 듯... 석양도 으스러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셨나요? 석양을 보고 있는 저는 내일을 기약합니다. 오늘 진 그 태양이 다시 떠오르겠지요.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이 지는 석양에서 태양만을 촬영했답니다. 감사합니다. 2012. 1. 8.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낙동강 하구 생명의 땅, 낙동강 하구를 다녀오다. 그동안 주남저수지나 우포늪, 포항 형산강 등에 출사를 나가다가... 낙동강 하구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날때 잠시 다녀와봤습니다. 낙동강 하구엔 지금은 겨울철새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지킴이 선생님의 말을 들어보면 지금은 큰고니 1,000여마리가 월동을 하고 있었지만 11월에는 대단했다고 합니다. 5,000여마리의 큰고니를 비롯해 흑두루미와 재두루미까지 엄청난 수의 겨울철새들이 왔었다고 하네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큰고니들만 드문드문 보입니다. 뒤쪽의 아파트들은 부산광역시 사하구쪽입니다. 이쪽은 남해쪽인 대마등이라는 곳입니다. 저도 지명을 몰라 인터넷에서 확인했답니다. 을숙도대교입니다. 큰고니들이 비행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도착했을때는 잠만자는 .. 2012. 1. 8. 파란하늘을 멋지게 비상하는 털발말똥가리 파란하늘을 멋지게 비상하는 털발말똥가리 한마리 말똥가리에는 털발말똥가리, 큰말똥가리, 말똥가리가 있는데요. 이중 털발말똥가리와 큰말똥가리가 가장 희귀하답니다. 물론 말똥가리 3종은 모두 멸종위기종이랍니다. - 털발말똥가리 소개 - 털발말똥가리는 매목 수리과에 속하며, 크기는 수컷 55cm,암컷 58cm로 말똥가리보다 약간 크고 큰말똥가리보다는 아주 적습니다. 말똥가리보다는 밝게 보이며, 주요 특징은 꼬리 끝의 넓은 검은색 띠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경북 청송군 일원에서 지나가는 털발말똥가리를 촬영한 것으로 이 당시 선회 비행 중에 있었습니다. 꼬리 끝의 검은색 띠가 보이시죠. 이 특징이 털발말똥가리를 구별하는 방법입니다. 같은 멸종위기종일지라도 말똥가리는 상당히 흔한고 털발말똥가리는 희귀하답니다. 위 .. 2012. 1. 7. 생태계교란야생동물 뉴트리아에게 점령당한 주남저수지 생태계교란야생동물 뉴트리아에게 점령당한 주남저수지 생태계교란야생동물인 뉴트리아가 바글바글한 정도는 아니지만, 며칠전 조류 탐사차 들런 주남저수지 같은 장소에서 뉴트리아 4마리를 만났습니다. 뉴트리아는 그동안 우포늪, 달성습지, 주남저수지에서 한마리만 목격되었는데... 이번에 4마리가 목격되어 저에겐 충격이었습니다. 뉴트리아 소갯글 : http://oks03.tistory.com/892 생태계의 낯선 침입자 : http://oks03.tistory.com/539 겨울철새들이 떠나면 생태계교란야생동물인 뉴트리아에게 어떤 조치가 필요할 것 같네요. 지금부터 주남저수지에서 만난 뉴트리아의 모습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정확한 장소는 주남저수지에 가면 새 촬영하기 위해 많은 진사님들이 진을 치고 계신 곳이 있습니다... 2012. 1. 6. 순간포착, 흰꼬리수리를 공격하는 까치 순간포착, 겁없는 까치의 흰꼬리수리 공격 장면 주남저수지에 가면 점심을 먹는 곳이 있는데요. 이곳에 주차를 하고 점심을 먹으러 자리를 옮기는데... 흰꼬리수리 어린새가 하늘 위로 휙~~~ 지나갑니다. 카메라를 재빨리 들고나와 촬영하는데... 흰꼬리수리 뒤쪽에서 까치 한마리가 따라가는 장면이 보입니다. 저 까치는 뭘하는 걸까요? 고민도 필요없이 바로 눈으로 확인이 됩니다. 흰꼬리수리를 공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겁이 없는 걸까요? 아니먄 간이 배밖에 나온 걸까요? ㅎㅎㅎ 흰꼬리수리에 대한 소개는 아래 포스팅을 열어보세요. 주남저수지 상공에 나타난 흰꼬리수리 어른새 : http://oks03.tistory.com/939 아이구야!!! 이제는 흰꼬리수리 등에 탈 기세입니다. ㅎㅎㅎ 10여분간 계속 귀찮게 하더.. 2012. 1. 5. 제12회 2012 신년음악회가 개최되는 대구학생문화센터에 가보니 제12회 2012 신년음악회 개최 2012. 1. 3. 19:30분에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제12회 2012 신년음악회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저는 음악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조카가 참여를 한다고 해서 사진을 촬영해주러 갔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12회 2012 신년음악회 사진들을 둘러볼까요? 촬영방법은 수동모드에서 플래쉬를 사용하지 않고 ISO와 셔터스피드를 조정하면서 촬영했답니다. 대공연장 내부 모습입니다. 사회자가 공연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1부가 시작됩니다. 제 조카가 참여한 Grace Junior Flute Orchestra의 공연 모습입니다. 제 조카를 찾고 싶다고요. 2부에서 듀오로 나오니 기다려주세요. 소개를 해드린다면 키가 가장 큰 애랍니다. ㅎ.. 2012. 1. 4. 흰점찌르레기의 힘겨운 겨울나기(까치밥 홍시) 처음 본 흰점찌르레기의 힘겨운 겨울나기 흰점찌르레기는 참새목 찌르레기과에 속하며, 크기는 21cm로 찌르레기보다 약간 작습니다. 겨울에는 몸에 흰색과 갈색 반점이 많이 나타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잣까마귀와 유사하나 아랫배 끝이 흰색으로 흰점찌르레기와는 다릅니다. 찌르레기 무리속에 소수가 섞여 도래하며, 주로 천수만, 해남, 제주도에서 관찰됩니다. 흰점찌르레기가 찌르레기 무리속에 도래한다는 걸 알았지만 그동안 인연이 안닿았는지 만나기 힘들었습니다. 어느날 주남저수지를 가던 길에 찌르레기 한 무리가 전기줄에 앉아 있더군요. 혹시나 싶어 확인을 해보니 찌르레기 30여마리에 흰점찌르레기 한마리가 있었습니다. 잘 촬영하고 싶은 마음에 계속 기다렸지요. 까치밥(홍시)을 먹기 위해 노력하는 흰점찌르레기 제가 만난.. 2012. 1. 4. 임진년 새해 첫날, 수상스키 타는 큰고니를 만나다. 임진년 새해 첫날, 수상스키 타는 큰고니를 만나다. 2012년 임진년 새해, 흑룡의 해가 밝은지 3일째입니다. 뭔일을 시작도 하기 전에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간다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오늘은 임진년 새해 첫날 만난 수상스키를 타는 큰고니, 즉 착륙하는 모습이 이런 모습을 잘 촬영했기에 소개드립니다. 기가막히게 촬영되었지요. ㅎㅎㅎ " 야~ 신난다. " 수상스키를 타는 모습을 처음부터 볼까요? 카메라 기능중 연사의 효과를 톡톡히 봅니다. 먼저, 발을 내려 착륙을 준비합니다. " 앗싸 루비야~~~ " 이젠 본격적으로 수상스키를 탑니다. 표지 사진입니다. 참 절묘하죠. ㅎㅎㅎ 수상스키를 타는 오리지날 모습인데... 날개 짓이 별루라서 위 2번째 사진을 표지 사진으로 잡았습니다. 물에 발이 걸려 .. 2012. 1. 3. 용맹한 독수리의 멋진 비상 임진년 새해는 용맹한 독수리처럼 날고 싶다. 사람들은 저마다 느끼는 감정이 있을 겁니다. 저는 2012년을 맞이하여 독수리처럼 멋진 비상을 꿈꿉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2012년 첫 새 포스팅은 용맹한 독수리로 시작합니다. 비행기의 착륙하는 장면을 보면 날개의 안쪽을 살짝 접지요. 이유는 착륙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모든 새들이 그렇겠지만 독수리도 동일하답니다. 멀리 비행을 할때는 수평으로 펴는 반면 착륙할떄는 공기를 안을 수 있도록 합니다. 그래야 몸이 위로 뜨면서 착륙이 쉬워지지요. 지금 독수리 사진이 그런 상태입니다. 잘 관찰해보세요. 앞에서 보는 모습은 정말 용맹하고 대단한 모습으로 보이는 반면, 옆쪽의 모습은 초라한 편이랍니다. ㅎㅎㅎ 180도 회전하여 착륙을 시도합니다. 다리를 내리고.. 2012. 1. 2. 임진년 흑룡의 해를 기다리는 이유 임진년 흑룡의 해를 기다리는 이유 2011. 12. 31일 아침 7시 50분경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달성습지에서 2011년 마지막 일출을 맞았습니다. (2012. 1. 1일 일출을 만나기 어렵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어서 마지막날 촬영했답니다.) 어제 저녁 아침에 떳던 해가 마지막으로 넘어가고 2011년이 저물었네요. 한편으로 보면 섭섭하면서도 새로운 흑룡의 해에 대해 기대감이 마구 솟습니다. 2012년 올해는 제 블로그에서도 많은 변화를 줄 생각입니다. 1. 스킨 변경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써와서 이젠 바꿔야할 때랍니다. 2. 포스팅 분야에서도 많은 생각을 해왔습니다. 물론 새이야기가 전체의 50%는 넘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3. 20.. 2012. 1. 1. 2011 아듀! 아름다운 재두루미의 우아한 비상 2011년을 마지막날 떠나보내며... 아름다운 재두루미와 함께 하겠습니다. 2011년의 마지막날... 12.31일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마지막날을 어떤 사진으로 할까 고민을 했습니다. 연말연시 카드로 많이 사용하는 사진 중에 우아한 재두루미가 생각이 났습니다. 얼마전 주남저수지에서 만난 재두루미의 사진이 아주 잘나온 것이 있었답니다. 다행히 포스팅을 아직까지 안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아껴 놓은 재두루미 사진을 올려드립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지난 한해 도와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1년의 목표인 일일 1포스팅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고 올핸 티스토리 우수블로그에 선정되어 정말 기쁜한해이기도 했습니다. 내년엔 2012. 1. 1일 블로그 운영계획을 포스팅 하겠지만 방문객을 .. 2011. 12. 31. 달성보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니 한눈에 보이네 달성보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니 한눈에 보이네 경북 달성군 논공읍 하리와 고령군 개진면 낙동강에 위치한 달성보 강정고령보는 몇차례 가봤으나 달성보는 그 동안 가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잠시 들러 둘러보았습니다. 전망대 위에서 바라보니 달성보가 한눈에 보였습니다. 달성보는 항해를 상징하는 크루즈선을 형상화하고 뻡어나가는 새시대의 의미를 담았다고 팜플렛은 설명하고 있네요. 전망대의 높이는 엘리베이터로는 4층의 위치인데 일반적인 높이와는 달라보입니다. 2층에서 탑승하여 4층에 도착하면 전면이 유리로 된 전망대이고 다시 문을 열고 한층을 더 올라가면 밖이 휜히 내려다보입니다. 이곳에서 촬영한 시진을 올려드리니 함께 구경해보시죠. 보의 길이는 580m, 다리길이는 628m이고 높이는 9.5m, 보.. 2011. 12. 30. 순식간에 지나쳐가는 잿빛개구리매 순식간에 지나쳐가는 잿빛개구리매 수컷 잿빛개구리매는 매목 수리과에 속하는 맹금류로 크기는 50cm 전후인 중형급 조류랍니다. 날개는 99 ~ 120cm 정도이며, 양 날개를 V자형으로 이로 올린채 날면서 사냥감을 찾습니다. 수컷은 잿빛인데... 날개 끝은 검은색이며, 허리는 흰색입니다. 암컷은 어두운 갈색이라 다른 개구리매와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몸의 색이 잿빛이고 날개끝이 검은색이라 잿빛개구리매 수컷임을 알 수 있는 사진입니다. 개구리매 중에는 가장 흔하며, 전국의 습지 주변이나 농경지에서 관찰된답니다.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 제가 있던 곳 주변에서 숨어있어 있었는지 저는 처음에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연사로 두두두 사격을 했지요. 운이 좋게도 촛점이 맞았고... 그러다보.. 2011. 12. 29. 노랑부리저어새의 어설픈 발레 모습(화보) 노랑부리저어새의 어설픈 발레 모습 눈을 감고 쉬고 있는 한떼의 노랑부리저어새들... 한마리가 갑자기 다리를 뒤로 쫙~ 뺍니다. 발레를 하려나봅니다. ㅎㅎㅎ 하지만, 어째 좀 어설퍼 보입니다. 순식간에 발레를 시작해서 처음 시작 장면을 촬영을 못했습니다. 오늘은 노랑부리저어새가 많이도 모였습니다. 이곳은 주남저수지랍니다. 발이 아픈지 서서히 내리는 모습입니다. 백조인 큰고니가 발레하는 모습과는 비교가 많이 됩니다. 좀 어설퍼 보이는 것이 역시 발레는 백조가 해야되는가 봅니다. ㅎㅎㅎ 넓은부리가 특징인 노랑부리저어새... 왼쪽에 있는 노랑부리저어새 한마리는 부리로 몸을 단장합니다. 새들은 쉴때 한쪽 다리를 들고 쉰답니다. 왜 그런지 아시는 분??? 있나요. 저도 모른답니다. 발이시려서 그럴까요? ㅋㅋㅋ 산들.. 2011. 12. 28. 산들강의 새이야기 2012년 1월 PC 바탕화면(월페이퍼)를 공개합니다. 산들강의 새이야기 2012년 1월 PC 바탕화면(월페이퍼)를 공개합니다. 2012년부터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는 전월에 촬영한 사진을 이용하여 다음달의 PC바탕화면(월페이퍼)을 제작하여 공개할려고 합니다. 2011. 12월에 촬영한 새사진으로 2012. 1월 월페이퍼를 만들어 봤습니다. 사이즈는 1280 * 854로 20인치모니터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겁니다. 1. 주남저수지 고방오리떼 2. 주남저수지 노랑부리저어새 3. 물고기를 먹고 있는 논병아리 4. 대구수목원에서 만난 방울새 5. 대구수목원에서 만난 뱁새(붉은머리오목눈이) 6. 천연기념물 원앙 7. 주남저수지 재두루미 8. 주남저수지 큰고니 비행 9. 주남저수지 큰고니(빙판을 달려라) 앞으로 매달 25일을 전후하여 최소 5매에서 최대 10매 사이에서 .. 2011. 12. 28. 기후변화의 영향, 월동하는 여름철새 후투티 기후변화의 영향, 월동하는 여름철새 후투티 전세계에서 한종 밖에 없다는 후투티는 여름철새입니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도 온대에서 아열대로 날씨가 변화한다고 하지요. 새사진을 촬영하는 저에게도 이런 느낌을 주는 것은 새들의 이동과 관련됩니다. 후투티는 여름철새인데도 불구하고 경주나 창원에서 겨울철에도 가끔 관찰이 된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지난주 토요일인 2011. 12. 24일에 주남저수지 인근에서 만난 후투티랍니다. 개체수는 2마리고 날이 추운데도 불구하고 전깃줄에 앉아있었습니다. 후투티는 파랑새목 후투티과에 속하며, 크기는 28cm의 중소형 조류랍니다. 여름철새라 여름에 관찰이 잘되며, 길게 뻗은 머리깃이 주요 특징입니다. 황갈색의 몸, 날개는 검은색과 흰색의 줄무늬로 되어 있답니다... 2011. 12. 27. 우아한 큰고니의 빙판 올라서기 우아한 큰고니의 빙판 올라서기 요즘 날이 추워져서 주남저수지가 많이 얼었습니다. 오늘은 백조라 불리는 큰고니가 빙판 위로 올라서는 모습을 관찰해봅니다. 덩치가 큰 큰고니가 어떻게 얼음 위에 올라설까요? 얼음쪽으로 다가섭니다. 얼음에 오르는 이유는 먹이활동하다가 쉬기 위해서랍니다. 물을 가르며 다가간 다음... 목쪽을 얼음에 위로 미끄러뜨린답니다. 그런다음... 까만 발로 얼음 위에 올립니다. "영차" 힘을 주고 일어섭니다. 타박, 타박 걸어갑니다. 이제 쉬러가요. 저를 보면서 눈치를 주는군요. 주남저수지엔 많은 사람들이 철새를 구경하러 옵니다. 아직은 저수지가 덜 얼어서 그나마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조금만 더 추워지면 새들도 먹이활동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 2011. 12. 26. 멸종위기종 독수리, 경북 고령에 나타났다. 멸종위기종 독수리, 경북 고령에 나타났다.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경북 고령에는 항상 독수리가 나타났지요. 하지만 작년 12월엔 구제역의 여파로 먹이감이 없어서 고령에 나타나지 않았답니다. 아직은 잠잠한 구제역... 저는 주남저수지를 다녀오면서 잠시 고령에 들렀습니다. 까마득한 하늘 위... 검은 물체가 활공을 합니다. 엇! 독수리다. "작년에 못본 독수리 올해는 보는구나" 했죠. 조금 기다리니 아래로 내려옵니다. 아마도 몇년전에 고령으로 날아온 독수리인가 봅니다. 오늘 관찰된 독수리는 3마리입니다. 많이 관찰될때는 100여마리도 만날 수 있었는데... 먹이가 많아지면 많은 독수리가 날아올 겁니다. 독수리는 매목 수리과에 속하는 맹금류이지만, 사냥을 직접하지는 않습니다. 주로 사체를 먹는답니다... 2011. 12. 25. 이전 1 ··· 171 172 173 174 175 176 177 ··· 2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