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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기러기목

도심하천에 살고 있는 흰빰검둥오리 가족

by 산들강 2010. 6. 19.

얼마 전 도심하천에서 흰빰검둥오리 가족을 만났습니다.
엄마새와 어린새 5마리를 봤는데...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 촬영을 못했습니다.

며칠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카메라를 메고 이곳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어린새 3마리가 없어졌습니다. 아마도 독립을 한 것 같습니다. 


흰빰검둥오리는 오리과 수면성오리류에 속하며, 크기는 61cm, 전국의 물가 근처에서
흔히 번식하며 일부는 겨울철새로 일부는 텃새로 살아갑니다.
황갈색의 빰을 제외하고는 어두운 갈색입니다. 부리끝은 노란색이고 다리는 주황색입니다.



다리 위에서 밑으로 내려다보면서 촬영한 장면인데... 도착하는 즉시 발견되어
구석으로 도망가는 모습입니다. 어린새 2마리가 참 귀엽죠.



연사로 촬영한 사진을 세로로 수정했습니다.



열심히 달아납니다. ㅎㅎㅎ



거리가 약간 멀어지니 이젠... 여유를 부립니다. 아기새들이 참 귀엽습니다.



아기새 2마리도 곧 독립을 하겠지요. 그러면 엄마 흰빰검둥오리만 쓸쓸히 남아있겠네요.


주말이 시작되었습니다. 장마기간이라 비가 내릴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카메라를 들고 야외에 나갈볼까 합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