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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기러기목

수면을 재빨리 달려 이륙하는 큰고니의 비행

by 산들강 2011. 12. 12.


수면을 재빨리 달려 이륙하는 큰고니의 비행







최근에 주남저수지에 가본적 있으신가요? ㅎㅎㅎ

왜 웃냐고요?  어제 주남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하얀색으로 쫙~ 도배를 했더군요.

큰고니 약 300여마리가 큰소리를 내면서 떠들고 있었습니다.


진사님들 약 40분이 이런 모습을 촬영하고 있었고요.

저는 옆에서 서성이다가  몇장 촬영하다 왔습니다.




수면을 재빨리 달려가면서 이륙하는 큰고니를 보고 있으면 자연의 신비를 느낍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라이트형제는 비행기를 만들 생각을 했겠지요.









자!  지금부터 달려볼까요?

 

 


 


 









큰고니 두마리가 날았습니다. 하하하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지금부터는 우아한 모습으로 날아봐야지...

그래도 나는 백조인데... ㅋㅋㅋ







주남저수지에는 큰고니외에도 노랑부리저어새, 큰기러기, 쇠기러기 등 많은 새들이 관찰되네요.

지금부터가 정말 새들의 축제기간인 것 같습니다.


시간 나시는 분들은 이번 주말에 함 다녀가세요.

애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수많은 새들이 큰소리로 떠든답니다.

"어서 오세요. 우리들이 멀리서 왔어요."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큰고니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