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074 적갈색이 특징인 귀여운 곤줄박이 곤줄박이는 박새과에 속하는 조류로 크기는 14cm인 소형종입니다. 배와 등은 적갈색이며, 머리꼭대기에서 뒷목까지는 검은색, 날개와 꼬리는 청회색, 나머지는 대부분 검은색입니다. 지금부터 귀여운 곤줄박이를 만나겠습니다. 때죽나무 위에 앉아 있습니다. 올해는 때죽나무가 흉년이라 열매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올핸 일본 목련 열매를 먹습니다. 큰오색딱다구리가 먹을 열매를 나눠먹으니 앞으로 만나기 어려울 듯합니다. 촬영하는 사람을 발견하곤 잽싸게 날아갑니다. 올핸 곤줄박이 만나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구수목원에 좀 더 많은 먹이(열매)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먹이를 먹는 새들은 행복할 겁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카메라 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 2010. 10. 29. 겨울진객 흑두루미를 천수만에서 만나다. 흑두루미는 두루미과에 속하고 두루미 중에서는 작은 편입니다. 크기는 100cm 흰머리와 목을 제외한 전체가 검은색입니다. 어미새는 이마가 검고 머리꼭대기가 붉으며 날때 날개 전체가 검게 보입니다. 흑두루미는 멸종위기종(2급)과 천연기념물(제228호)로 지정되어 보호되는 종입니다. 지난 10.27일 천수만에서 쉬고 있는 흑두루미... 개체수는 약 150여마리로 보입니다. 좌우측으로 흑두루미가 조금 더 있습니다. 지금부터 흑두루미가 쉬고 있는 장면들을 살펴볼까요? 앞쪽엔 흑두루미가 뒤쪽엔 큰기러기와 쇠기러기들이 보입니다. 흑두루미를 관찰하고 있는 도중에 흑두루미 6마리가 다시 날아들었습니다. 착륙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다리를 쭉 뻗은 것이 곧 바로 착륙할 듯합니다. 위쪽에 내려오면서 원을 그리듯... 우측.. 2010. 10. 29. 희귀조류 물꿩의 겨울깃 인증샷 오리들을 촬영하다 움직이는 무엇인가가 있어서 촬영후 확인해보니 물꿩(겨울깃)이였습니다. 그것도 4마리가 여기저기 흩어져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곳에서 번식을 하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위치가 제법 멀어서 사진의 상태는 좋지 않습니다. 인증샷으로 올리니 양해바랍니다. 올봄에 이어 조류사진 촬영한 2년동안 2번째 만난 새입니다. ㅎㅎㅎ 물꿩은 물꿩과에 속하며, 전세계적으로 8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엔 단 1종이 여름철새로 날아오고 있습니다. 크기는 39~58cm정도입니다. 사라지는 가시연 위에서 놀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변에 몇마리 더 있지만 너무 머네요. 인터넷 자료를 찾아보니 번식을 했다는 기록이 있네요. ㅎㅎㅎ 날아가는 모습입니다. 귀한 새라 인증샷으로 올렸으니 양해바랍니다. 위 사진들은.. 2010. 10. 28. 천연기념물 황조롱이의 날카로운 시선 요즘 갑자기 황조롱이가 많이 만나게 됩니다. 황조롱이는 매과 조류로 정지비행이 주특기입니다. 문화재청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종이기도 합니다. 우포 주차장을 지나 차를 타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전깃줄에 앉아 있는 황조롱이 한마리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째려보는 시선이 너무 따갑습니다. ㅎㅎㅎ 전봇대 위에서 먹이를 추적하던 황조롱이... 저의 등장으로 긴장하고... 고개를 스~윽 돌립니다. "당신 뭐여! 아! 일 모하겠네..." 하는 표정입니다. 억수로 기분 나쁘다는 표정으로 저를 쳐다봅니다. "아이구 미안해라. 후딱 찍고 갈께" 한참을 생각하더니... 도저히 안되겠는지 날아갑니다. "미안해서 어떻하냐!" 황조롱이는 다른 곳에 가서 먹이활동을 할려가 봅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카메라 50.. 2010. 10. 28. 우포늪에서 만난 넓적부리 암컷 넓적부리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며, 크기는 50cm정도 되는 중형 조류입니다. 화려한 수컷(머리와 목이 광이 나는 어두운 녹색)에 비해 암컷은 전체적으로 얼룩진 갈색입니다. 부리가 넓적해서 이름을 넓적부리로 정했다고 합니다. 부리가 참 넓적하니 생겼죠. 수수한 모습이 참 좋습니다. 먹이활동하는 장면입니다. 부리를 물에 담그고 물속에 있는 플랑크톤 등을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우포늪에 많은 넓적부리가 와있습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오리로 알겠더군요. ㅎㅎㅎ 위 사진들은 캐논 카메라 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기분 좋은 하루... 다음뷰 포토베스트 선정... 감사합니다. 2010. 10. 27. 멸종위기종 큰기러기의 우아한 비행 아직은 가을철 추수가 덜 끝나다보니 우포늪 주위의 들판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벼베기, 탈곡 그리고 마늘 심기 등 많은 농사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다보니 새들이 먹이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큰기러기들은 요즈음 우포늪 내에서 수초 등 먹이활동을 하고 있어서 활공하는 장면을 만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2번의 활공장면이 있었습니다. 한번은 흰꼬리수리가 나타날 때였는데 사진 촬영은 하지 못했습니다. 짧은 시간에 반대편 방향으로 날아가 버렸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한번의 활공 장면을 사진으로 담았기에 소개해드립니다. 물론 연사모드로 촬영한 것입니다. 창녕읍 방향에서 우포늪으로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이제 우포늪이 배경으로 들어왔습니다. 큰 새들의 비행은 정말 우아합니다. 선회를 합니다. 친.. 2010. 10. 26. 쇠딱다구리의 아름다운 뒤태 촬영 대구수목원 개장시간이 09:00입니다. 저는 집이 근처에 있다보니 이른 시간에 나갑니다. 이유는 조용하기도 하고 새들도 아침 8시부터 먹이활동을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지난 토요일 아침 8시에 대구수목원을 찾았습니다. 박새들이 노는 모습이 보여 촬영할려고 나무 한개에 몸을 딱붙이고 있었습니다. 그때 나타난 놈이 쇠딱다구리입니다. 딱다구리중에 가장 작은 16cm정도됩니다. 뒤태(몰카)촬영한 모습들을 볼까요? 처음 만났을 때는 쇠딱다구리가 저를 못봤습니다. 그냥 뒤로 힐끔 쳐다 보는 것 같습니다. 위장 모자에 위장복을 입고 나무에 딱 붙어 있는 저를 상상하시길... 카메라 셔터 소리에 고개를 뒤로 살짝 돌리면서 쳐다봅니다. 아직은 의심의 눈초립니다. 또 한번의 셔터소리!!! "뭐야!!!" 하면서 왼쪽으로 머리.. 2010. 10. 25. 우포늪 쇠오리떼의 비상 그리고 착지 어제 토요일(2010.10.23) 다시 우포늪을 갔습니다. 생각같아선 포항 형산강 물수리를 촬영하고 싶지만 다음주로 미뤘습니다. 대구는 지금 하루 종일 비가 내립니다. 많은 비는 아니지만 지겹도록 내리고 있네요. 우포늪은 지난 10월 초에 비해 가을 냄새가 확 나더군요.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저는 새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제일 관심은 큰기러기이지 싶습니다. 어제 눈으로 확인한 개체수만 300여마리... 10월초 4마리에 비하면 많이 온거죠. 제법 거리가 멀었지만 비행 모습을 촬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직은 들판으로 나가지는 않더군요. 흰밤검둥오리, 청둥오리, 쇠오리 등 오리들은 정말 많이 왔더군요. 그래도 겨울철에 만나는 것에 비하면 아직은 멀은 듯합니다. 우포늪 제방을 걷다가 쇠오리떼 군무는 .. 2010. 10. 24. 왜가리의 비애! 낚시줄에 걸린 물고기 숭어떼들이 점령한 포항 형산강에는 물수리 이외에도 많은 새들이 있습니다. 특히, 왜가리와 백도들 그리고 갈매기들이 보 주변에서 진을 치고 있습니다. 바닷물의 간조시간에 따라 숭어떼의 움직이 달라지기 때문에 새들도 이때 물고기 사냥에 열심히 몰두합니다. 그런데... 사진을 촬영하다가 이상한 왜가리 한마리를 발견했습니다. 물고기를 한마리 잡았는데... 물고기 외에 많은 것들이 딸려 올라옵니다. "엥~~~ 이게 뭐야!!! 낚시줄이잖아~~" 먹어 볼려고 부리로 넣습니다. 하지만, 낚시줄로 인해 목으로 들어가던 물고기가 다시 나옵니다. 옆에 서있던 중대백로가 좀 안됐다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습니다. 왜가리 체면도 다 깍이고... "에이씨"하면서 물고기를 패대기 칩니다. 결국 왜가리는 슬프게도 그 물고기를 먹지 못.. 2010. 10. 24. 순간포착! 귀여운 깝작도요의 윙크하는 장면 산들강의 새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도요중 하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깝작도요입니다. 새들은 만날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깝작도요가 귀여운 것은 모두 알고 계시죠. 그런 깝작도요가 윙크를 한다는데... 먼저, 깝작도요에 대한 설명은 앞선 포스팅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수서곤충을 먹이로 하는 깝작도요 => http://oks03.tistory.com/378 하천에서 쉽게 만나는 여름철새 깝작도요 => http://oks03.tistory.com/344 아마도 지금쯤이면 깝작도요도 따뜻한 남쪽나라로 날아갔을 것 같습니다. 말그대로 여름철새입니다. 그럼, 윙크하는 깝작도요를 지금부터 만나볼까요? 사진으로만 본다면 이 사진이 정말 잘 나왔습니다. 그래서 표지사진입니다. ㅎㅎㅎ 새들도 가끔은 뒤.. 2010. 10. 23. 우포늪 가시연 위에서 먹이활동하는 중대백로 가을이 한창인 우포늪에서 중대백로를 만났습니다. 중대백로는 특이하게도 가시연 위에서 먹이활동 중입니다. 이것도 연사시리즈중 하나네요. 조그마한 벌레를 잡아 먹는 것 같습니다. 거리가 제법되다보니 사진의 화질은 떨어집니다. 먹이를 발견하곤 사냥에 들어갑니다. 엉덩이를 뒤로 빼고 먹이를 주시합니다. 잽싸게 먹이를 잡습니다. 부리끝에 무슨곤충인지는 모르겠지만 달려있습니다. 가시연 사이로 물이 올라오니 황급히 자세를 바꾸고 있습니다. "어이쿠~" 작은 곤충이라 그대로 삼켜버립니다. 배에 간이라도 갈런지? ㅎㅎㅎ 가시연꽃은 야생동식물보호법에 의해 멸종위기종(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되는 식물입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카메라 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내일 다시 우포늪을 가.. 2010. 10. 22. 무협고수를 꿈꾸는 형산강 왜가리들... 지난번 "연사로 보는 물수리 숭어사냥 장면 전과정 담기"에 이어 연사 시리즈 2번째입니다. 제목은 "무협고수를 꿈구는 왜가리들"인데... 사진이 너무 재미 있습니다. 연사로 보는 물수리 숭어사냥 장면 전과정 담기 => 요기 http://oks03.tistory.com/424 그럼. 경북 포항시 형산강을 찾아갈까요? 왜가리 2마리의 이상한 낌새(?)가 느껴져서 물수리 촬영하다말고 왜가리를 촬영합니다. 물수리가 실망이 많을진 모르겠지만 이런 장면 언제 보겠습니까? ㅎㅎㅎ 앞에 한두컷만 있으면 딱 좋았는데 말이죠. 서서히 날아오르는 왜가리 오른쪽 위에 있는 왜가리가 놀립니다. "뭐여~ 한판 붙자 이거지... 따라와 봐!!!" "오라카면 못 갈줄 아나!!!" 하면서 따라붙는 왼쪽 왜가리 더욱더 높이 날아오릅니다.. 2010. 10. 22. 도토리를 물고 있는 어치의 귀여운 모습 어치가 누구일까요? 집, 들에 나가면 보이는 까치들은 그냥 까치라고 부릅니다. 산에 사는 까치는 산까치라고 부르는데... 이 넘의 이름이 공식적으로 "어치"입니다. 어치의 별명은 숲속의 폭군입니다. 왜 그럴까요? 어치는 까마귀과에 속하고 크기는 33cm정도로 제법 큰데다 울음소리가 억센 투의 '과악' '과악'이라고 시끄럽게 울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새의 소리도 흉내를 냅니다. 또한, 생김새도 독특합니다. 머리는 적갈색, 몸은 회갈색이며 파랑색 강택의 독특한 날개덮깃에 검은 줄무늬가 있습니다. 빰선과 꼬리깃, 날개 깃은 검으며, 보통 산림에만 살고 있는 산림성 조류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산까치 즉, 어치를 만나볼까요?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어치... 아주 예민해서 사람 인기척만 나도 바로 도망을 갑니.. 2010. 10. 21. 갑천 돌보에서 수초를 뒤지는 흰빰검둥오리 대전 갑천에 위치한 돌보에서 흰빰검둥오리를 만났습니다. 점심시간 운동삼아 다니는 길 옆으로 며칠전부터 보이던 흰빰검둥오리는 돌보의 수초를 부리로 계속 더듬고 있더군요. 운동하던 것을 그만두고 가만히 앉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커~~억... 물을 너무 많이 먹은가 봐요. ㅎㅎㅎ 표지 사진입니다. 두마리가 다정히 수초를 뒤집니다. 흰빰검둥오리의 먹이는 잎이나 줄기, 새싹, 풀씨와 곤충, 무척추동물 등 곤충류도 먹습니다. 이렇게 수초를 뒤지면 풀도 먹고 곤충도 먹을 수 있으니 좋겠죠. ㅎㅎㅎ 물속에 몸을 넣고 계속 수초 사이를 뒤지고 있습니다. 먹이에 정신이 없어서 5m까지 가까이 다가 왔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몸을 틀기도 합니다. 물에 젖은 깃털을 정리해야겠죠. 목을 쭈~욱 빼는 모습입니다. 빨간 다리에 힘.. 2010. 10. 20. 빨간열매를 맛있게 먹는 큰오색딱다구리 암컷 수확의 계절... 새들의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열매가 풍성한 가을엔 새들을 만나기가 쉽습니다. 새들이 좋아하는 열매가 있는 곳에서 무작정 기다리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옛말에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랴" 라는 말이 있듯이... 먹을 것이 있는 곳엔 나타납니다. ㅎㅎㅎ 물론 잘 기다려야 합니다. 싫어하는 열매엔 절대 나타날 일이 없습니다. 일본목련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빨간 열매를 먹는 순간을 촬영해봤습니다. 우~~~ 주변을 감시하는 눈초리... 혹시 누가 있는지 둘러봅니다.(전 없어요!!!) 부리를 내려 빨간 열매를 향합니다. 탐스럽게 익은 빨간 열매(일본목련 열매입니다.)... ㅎㅎㅎ 재미있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요리조리 음~~~ 어느 것을 먹을까? 빨간 열매 1개를 물고 고개를 드는 .. 2010. 10. 19. 2010 대전열기구축제 폐막식 불꽃축제를 우연히 촬영하다. 2010 대전열기구축제가 지난 2010.10.16~17일 양일간 대전 갑천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전 집이 대구인지라 축제를 모르고 있다가 일요일 일이 있어 출근을 했습니다. 저녁 7시경 축포 두발에 놀라 밖을 쳐다보다가 혹시라는 생각으로 카메라를 들고 옥상에 가서 장착했습니다. 30여분이 흘러도 불꽃축제를 하지 않길래 접고 내려갈려는 순간 축포가 시작되었습니다. 불꽃축제는 처음 촬영하는 것이라 선배님한테 이야기 들은 내용을 기준으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축포가 올라가는 시간이 있어서 3초 정도하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간은 3.2초로 설정한 다음 F값은 7.1로 조정하여 촬영을 했습니다. 우연인지 바람이 우측으로 불어서 불꽃에 연기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장소는 갑천변의 엑스포다리 약간 뒤쪽입니다. 맥도.. 2010. 10. 18. 대구수목원 상공에 나타난 멸종위기종 말똥가리 산들강의 새이야기(http://oks03.tistory.com)입니다. 어제(2010.10,17) 오전입니다. 대구수목원 상공에 말똥가리 2마리가 나타났습니다. 대구수목원 서쪽편에 있는 야산 위로 상당히 높은 곳에서 활공을 하고 있었습니다. 겨울철새인 말똥가리가 벌써 올 때가 되었는가 봅니다. 말똥가리는 매목 수리과에 속하는 맹금류입니다. 크기는 수컷 52cm,암컷 56cm정도의 중형 조류입니다. 날개를 펴면 길이가 122~137cm에 달해 상당히 위협적으로 보입니다. 날때 날개 아랫면의 암갈색 점이 특징적으로 보이며, 이러한 모습때문에 말똥가리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또한, 야생동식보호법에 의해 멸종위기종(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되는 종입니다. 지금부터 대구수목원 상공에 나타난 말똥가리에 대해 사진으로 .. 2010. 10. 18. 형산강 물수리의 숭어사냥장면 연사로 전과정 담기 이번주에도 포항 형산강에는 멸종위기종 물수리를 촬영을 위해 많은 분들의 진사님들이 나오셨습니다. 20여분들이 대포를 형산강에 들이대는 모습이 최근들어 가장 많이 나오신 것 같습니다. * 대포 : 600mm이상의 초망원렌즈, 구경이 170mm에 가까우니 보통 많이 사용하는 렌즈의 구경이 52~85mm인대 반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으시겠죠. 그래서 대포라고 부른답니다. 오늘의 포인트는 물수리가 물에 뛰어드는 장면입니다. 진사님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의외로 물고기를 낚아채고 날아오르거나 지나가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은 많으나 입수하는 장면이 거의 없다고들 합니다. 그만큼 촬영하기가 어렵다는 뜻이겠죠. 그래서 입수하는 장면을 중심으로 담아봤습니다. 아침이다보니 역광이라 상태는 좋지 않습니다. 셔터스피드는 기본으로.. 2010. 10. 17. 이전 1 ··· 200 201 202 203 204 205 206 ··· 2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