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요정 노란색 꾀꼬리
- 경주 황성공원에서 -
꾀꼬리는 참새목 꾀꼬리과에 속하며, 크기가 26cm인 소형 조류입니다.
여름철새라 매년 4월 이후부터 10월초까지 관찰됩니다.
몸 전체가 선명한 노란색이며, 부리는 붉은색이라 딱 보는 순간 알 수 있는 그런 새입니다.
암컷과 수컷의 차이는 검은 눈선의 폭을 보고 알 수 있습니다. 넓으면 수컷, 좁으면 암컷입니다.
소리는 꾀꼬리 답게 아름답지만 간혹 "케엑~~~"하는 소리를 내어 당황하게 만든답니다.
경주 황성공원에서 만난 꾀꼬리 3마리...
한마리를 관찰하기도 힘든데... 운이 좋았습니다.
아주 예민해서 카메라 셔터음에도 날아가버리는 그런 새랍니다.
정확할진 모르겠지만 오른쪽 2마리는 수컷이고 왼쪽은 암컷인 것 같습니다.
한창 육추중일텐데... 이곳에 모여 뭘하는 것일까요?
혹시 인근에 둥지라도 있는 것일까요?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이 숲속의 요정 꾀꼬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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