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까치와 계곡 이끼가 있는 풍경
산까치의 정식명칭은 어치입니다. 어치는 참새목 까마귀과 조류로 크기가 33cm랍니다.
일반 까치 46cm보다 작으며, 머리가 적갈색인 산림성의 대표적인 조류입니다.
몸은 회갈색이며, 허리와 날개엔 흰점이 있습니다.
시끄럽게 "과악", "과악"하고 울며, 다른 새들의 목소리 흉내를 잘냅니다.
이끼낀 팔공산 계곡에 어치 한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어치는 아마도 물을 먹으러 왔을 겁니다.
요즘 가뭄이 심하니 새들도 생활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셔터소리를 감지하고 바로 쳐다보는 어치...
사진을 촬영해보면 알겠지만 아주 예민한 새입니다.
촬영장비 :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 촬영자 : 산들강
'조류 > 참새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야산 계곡에서 만난 물까마귀 (6) | 2012.07.10 |
---|---|
둥지에서 독립한 털이 뽀송뽀송한 아기 딱새 (12) | 2012.07.06 |
순간포착, 아카시아 잎에 매달린 뱁새 (10) | 2012.06.27 |
귀염둥이 아기 박새 (7) | 2012.06.20 |
성주 성밖숲 왕버들나무의 찌르레기 둥지들 (11) | 2012.06.04 |
습지속 수풀에 숨어있는 개개비 (4) | 2012.05.28 |
우포늪 까치는 환경 청소부 (4) | 2012.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