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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참새목

통통한 콩새의 웃기는 모습

by 산들강 2010. 3. 9.
사람이 발견하지 못하게 작은 나뭇가지에 앉아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는 콩새... 아직도 자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믿고 있는 모습습입니다. 저는 저만치 않아 카메라로 얼굴을 가리고 위장복으로 모습을 감췄습니다.






제가 안보이니 엉뚱한 짓을 합니다. 고개를 획~~ 돌리더니 나무 밑둥을 쪼는 겁니다. 뭐가 있나? 궁금해지는데...

 


계속 쪼는 모습이 벌레가 있지 않았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가까이서 보면 참 귀엽습니다. 넓고 강한 느낌을 주는 부리와 통통한 몸체...


봄은 왔지만 아직 날이 쌀쌀하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