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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류

호기심 많은 야생동물 고라니와의 재회

by 산들강 2010. 5. 12.
요즘은 고라니를 한달에 한두번은 만나는 것 같습니다. 산에 오르면 거의 만난다고 해야하나요?

고라니는 보통 체중이 10kg이 약간 넘습니다.
암수 모두 뿔이 없고 엉덩이에 흰점이 있는 노루와 쉽게 구분됩니다.

낮에는 하천이나 산기슭에서 잠을 자고 늦은 저녁에서 아침까지 활동하는 전형적인 야행성 동물입니다.
먹이는 연한 풀을 주로 먹으며, 겨울에는 나뭇가지의 껍질도 먹습니다. 

오늘은 고라니를 숲가꾸기사업을 시행한지 얼마되지 않은 곳에서 만났습니다.

주변에 쓰러진 나무들이 보이지죠. 솔잎도 먹더군요. ㅎㅎㅎ



이동하고 있습니다.



덤불 속에서 새싹을 먹고 있습니다.



덤불속을 헤쳐나오려고 하더니...



그대로 앉아버리네요. 오늘은 이곳에서 쉬려는 모양입니다.



주위를 살핍니다. ㅎㅎㅎ



좋은 하루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