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서식지에 가보면 백로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은 왜가리와 백로가 서식을 하는데...
얼마전 다녀온 백로서식지엔 백로와 왜가리 이외에 황로 그리고 소수개체의 해오라기가 살더군요.
어른 해오라기는 사냥을 떠났는지 한마리도 보이지 않고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새끼들만 4마리를 보았습니다.
어린 해오라기들은 백로보다 경계심이 강하여 조금만 다가가도 계속 다른 곳으로 갑니다.
울창한 소나무 군락지에 숨어 있는 어린 해오라기 한마리
어디론가 달아날려고 준비를 하는 어린 해오라기
백로들로부터 둘러쌓여 있는 어린 해오라기 2마리
자꾸만 달아날려고 해서 그냥 내려왔습니다.
[ 촬영장비 : 캐논 eos-500d, 렌즈 ef 100-400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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