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빰오리는?
흰빰오리는 기러기목 오리과 잠수성오리류로 분류하며, 크기는 45cm입니다.
나무구멍에 둥지를 틀고 번식하고 날때는 흰색의 둘째 날개깃이 뚜렷하며, 눈은 선명한 노란색입니다.
수컷은 녹색광택의 머리인데 야외선 검은색으로 보인다. 빰에 흰색의 둥근 점이 있어 주요 특징입니다.
암컷은 어두운 갈색의 머리와 회색의 몸은 흰색의 목테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검은색 부리끝에는 노란색 띠가 있습니다.
유사종으로는 북방흰빰오리인데 흰점의 모양이 둥근 원이 아니고 반달모양이다.
주로 해안, 호수, 저수지, 하천, 하구에서 관찰됩니다.
천수만에서 단란한 흰빰오리 가족을 만나다.
사진에서 보면 왼쪽 2마리는 수컷, 오른쪽 2마리는 암컷입니다.
수컷은 빰에 둥근 흰 점과 머리는 녹색 광택인데 검게 보입니다.
암컷은 갈색 머리와 회색의 몸, 그리고 경계에는 흰색 목이 있으며, 부리끝은 노랗습니다.
흰빰오리 가족들은 장난이 얼마나 심한지 모르겠습니다.
지켜보는 내내... 수컷이 암컷을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쪼르르~~~
단란한 가족을 보는 것아 흐믓하기도 하더군요.
흰빰오리도 겨울철새라 곧 떠날 것 같네요.
촬영할 때 거리를 주지 않는 것은 야생기질이 남아 있어서 그렇겠지요.
잠복을 하고 2시간을 기다려도 더 이상 접근을 하지 않습니다.
흰빰오리는 잠수성오리라서 잠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먹이사냥을 하거나 놀땐 잠수를 주로 합니다.
아주 예쁜 흰빰오리 2쌍을 만나봤습니다.
아마도 번식을 하러 우리나라를 떠나 북방지역으로 가겠지요.
올 겨울에도 아기 흰빰오리를 데리고 왔으면 좋겠네요.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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