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류/기러기목

천연기념물 원앙의 별난 모습

by 산들강 2011. 2. 24.

원앙에 대해선 모든 분들이 잘 아시죠.


원앙은 기러기목 오리과 수면성오리류에 속하며, 크기는 45cm정도 되는 중형 조류입니다.

원래는 겨울철새였으나, 소수 개체들이 텃새화되기도 하였답니다.


암컷은 어두운 회색인데 반해 수컷은 화려합니다.

수컷의 머리는 짙은 녹색이고 눈 주위엔 흰색이 많이 있습니다.

몸은 황백색과 적홍색 등이 섞여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번식기 후에는 암수의 깃털이 같은 색으로 변합니다.

부리를 보고 확인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원앙은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으며,

무리를 이루고 있으면 겨울철새로 보시고
두마리만 있으면 텃새로 보면 되겠습니다.




화려한 원앙의 별난 사진들...



하천에서 만난 천연기념물 원앙 수컷...

색이 정말 화려하죠. 아주 예쁘답니다.






돌 위에서 쉬고 있던 원앙

갑자기 머리를 쭉빼더니... 뭘하는 걸까요?

털을 가지런히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목을 쭉 빼고 있으니 참 이상케 보입니다.







이번엔 꼬리와 엉덩이를 흔들고...







별난 모습중 최고 수준입니다.

몸의 물을 짜려는 듯...






물이 날아가는 것 까지 관찰됩니다.






이제 어느 정도 마무리되었네요.





이곳에선 원앙 30여마리가 관찰되었습니다.

아마도 겨울철새로 보이며, 곧 날아가겠지요.

만나는 새들마다 겨울철새라 더 날아가기 전에 많이 촬영하러 다니고 싶답니다. ㅎㅎㅎ





위 사진들은 캐논 dslr,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