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을 뜯는 낙동강 고라니를 만났습니다.
해질녘 약간은 어두워지기 시작한 시간입니다.
낙동강변을 걸어가고 있었죠.
나무 밑에서 풀을 뜯는 고라니 한마리가 관찰되었습니다.
가만히 앉아 조심스럽게 접근을 합니다.
"찰~칵", "찰~칵" 몇장 촬영하고 바로 철수...
자꾸 촬영하다보면 눈치를 채고 도망을 갈 수가 있답니다.
하하하... 평화로워보이시죠.
고라니 몸이 제법 젖어있습니다.
장마가 거의 끝날쯤에 촬영했답니다.
그 와중에 몸을 스다듬는 고라니...
비로 인해 그동안 찝찝했을 겁니다.
셔터소리를 들은 걸까요?
아니면 다른 소리가 들린 걸까요?
갑자기 긴장하는 고라니... 두 귀가 소리나는 곳을 향해 쫙~ 펴진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낙동강 고라니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낙동강 고라니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포유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동강 고라니의 씩씩한 모습을 연사로 촬영하다. (22) | 2011.08.15 |
---|---|
나무를 잡고 서있는 웃기는 다람쥐 (20) | 2011.08.08 |
장맛비를 맞은 야생 고라니를 만나다. (16) | 2011.07.24 |
컴컴한 밤에 나타난 너구리 촬영 (12) | 2011.07.12 |
귀여운 아기 고라니를 농수로에서 만나다. (16) | 2011.07.07 |
생태계의 낯선 침입자 "뉴트리아" (25) | 2011.07.02 |
환상이 깨지는 너구리의 실제모습 (16) | 2011.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