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암정에서 바라본 이색 느낌의 상주보
상주지역으로 갈 일이 있어서 지나가는 길에 잠시 상주보를 둘러봤습니다.
짧은 시간이라 세세히 구경할 수 없었습니다.
상주보 위를 지나가면서 낙동강을 바라보고 싶었지만 수리를 한다고 접근을 통제 해놨더군요.
2011. 11. 16일 상주보에서 개방행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지나갈 수가 없어서 아쉬운이 컷답니다.
한바퀴 돌아볼까요?
상주보에 접근을 할려면 경북 상주시 중동면 오상리 782-2번지를
주소 검색해서 찾아오는 것이 낫더군요.
낙동강 강변도로를 타고 들어오면서 촬영한 상주보입니다.
수문을 열어 물을 방류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 상주보에 올랐지요.
공사를 하는지 출입을 통제해놓고 있더군요.
들어갈려고 하다가 공사 중인 모습이 보여
위험하다는 생각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도 없어졌답니다.
그냥 주변이나 구경하다 가야겠다라고 생각했지요.
상주보의 컨셉은 상주보 기둥의 5겹 지붕에서 엿볼 수 있답니다.
상주지역에서 전해지는 오복동설화를 반영하여 5가지의 즐거움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네요.
오복동설화는 5복이 있는 이상촌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상주보는 길이 3백 35m에 높이는 11m에 이르고
수문이 오르내리는 승강식 가동보가 약 105m이고 나머지는 고정보가 230m랍니다.
저수용량은 2,870만톤이고 소수력발전소 2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인근에는 낙동강 제1경인 경천대와 드라마 상도 촬영지, 상주박물관, 상주자전거박물관,
도남서원 그리고 현재 공사중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있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 상류지역을 보니 물이 거의 없더군요.
아마도 보수공사때문에 방류를 해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주보 뒤쪽 전경입니다.
상주보 통합관리센터의 모습입니다.
홍보관이 있나 찾아봤지만 없더군요.
통합관리센터 뒤쪽에는 정자 하나가 있었는데....
죽암정(竹岩亭)입니다.
테두리엔 나무로된 의자가 있어서 쉴 수 있는 곳입니다.
죽암정에서 촬영한 상류쪽 사진
죽암정에서 본 상주보 전경
그리고 전체 전경을 볼 요량으로 앞쪽 산을 올랐는데...
더 이상 올라갈데가 없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500d와 광각줌렌즈 10-22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이 둘러본 상주보를 소개해드렸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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