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은 정말 춥습니다.
이번 겨울 정말 춥습니다.
몇십년만의 한파라고 하지요.
사람들은 따슨 보일러 난방으로 따듯하게 보내지만
새들에겐 정말 힘이 드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겨울철새가 있나 보네요.
오늘은 혹독한 한파에 얼음으로 갈증을 달래는 동박새를 소개해드립니다.
물이 고인 곳에 얼음이 얼었습니다.
몸으로 녹인 걸까요?
한낮의 뜨거운 태양에 얼음이 녹은 걸까요?
동박새가 머리를 숙여 얼음을 먹습니다.
동박새는 정말 이쁜 새입니다.
어떤 새를 만나도 동박새보다 이쁜 느낌은 들지 않을 것 같아요.
흰 아이라인이 정말 선명하여 새색시라는 별명을 지어줬지만 정말 참하답니다.ㅣ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이 얼음을 먹는 동박새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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