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084 여름철 대표꽃 "참나리" 접사 여름철 대표꽃 "참나리" 접사 사무실 앞 생태공원에 핀 참나리를 마이크로렌즈로 담아봤습니다. 여름철 대표꽃이라는 참나리... 아름답게 피었더군요. 대구는 연일 36도로 폭염 경보가 10여일째 계속 발효중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25도가 넘는 열대아로 잠을 못이루는 그런 날이 대구엔 계속 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어제보다 제법 쌀쌀함이 느껴지는 것이 가장 무더운 날은 지나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열대아, 폭염... 모두모두 건강 주의하세요.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백사렌즈(마이크로렌즈) 100mm, 산들강의 새이야기 2012. 7. 30. 고목 뒤에 숨어있는 청딱다구리 고목 뒤에 숨어있는 청딱다구리 - 경남 창녕, 우포늪에서 - 우포늪에서 만난 청딱다구리 한마리... 최근에 비가 많이 내려 우포늪 한바퀴를 도는 둘레길이 끊겼습니다. 그래서 돌아오는 길이었거든요. 잠시 쉬고 있는데... "탁탁탁" 딱다구리의 소리가 들립니다. 머리를 들어 건너편 나무를 쳐다보니 청딱다구리 한마리가 고목 뒤에 숨어 있습니다. 저를 발견했는지 이내 나무꼭대기에 올라서더니 순식간에 날아가버리네요. ㅎㅎㅎ 대구에 사는 산들강은 요즘 너무 힘이 듭니다. 매일 36도를 육박하는 온도에 야외활동은 전혀할 수 가 없답니다. 이곳을 방문하시는 모든분들 더위를 잘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 산들강의 새이야기 2012. 7. 29. 나무를 꺼꾸로 다니는 동고비 복근대장 동고비를 소개합니다. 동고비 소개 참새목 동고비과에 속하며, 크기는 14cm로 초소형 조류입니다. 참새(14.5cm)보다 작고 박새와 크기가 비슷하답니다. 동고비의 특징은 빠른 동작으로 움직이며, 나무를 꺼꾸로 내려오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새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복근대장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등은 청회색이고 배는 흰색, 굵은 검은색의 눈선이 있습니다. 산지와 임야, 주로 활영수림에서 잘 관찰됩니다.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 산들강의 새이야기 2012. 7. 28. 대구수목원 후투티의 도도한 모습(화보) 대구수목원에서 만난 도도한 후투티 숲속을 거닐던 후투티를 만나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도도한 모습의 후투티... 대구수목원이라 더 의미있는 것 같아요.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 산들강의 새이야기 2012. 7. 27. 올해 태어난 어린 꾀꼬리의 세상 나들이 어린 꾀꼬리의 세상 나들이 - 경남 창녕, 우포늪에서 - 어린 꾀꼬리를 촬영할 수 있었던 것은 운이 아주 좋았습니다. 아주 가까이서 촬영할 수 있었거든요. 꾀꼬리들은 예민해서 촬영이 쉽지는 않습니다. 어린새라 아직은 경계심이 없는데다가 위치가 묘하게도 뒤쪽에서 촬영했기때문일 것 입니다. 꾀꼬리 소개 꾀꼬리는 참새목 꾀꼬리과에 속하며 크기는 26cm로 중소형 크기의 조류입니다. 몸 전체가 선명한 노란색이고 부리가 붉은색이라 딱 보는순간에 알 수 있는 그런 새랍니다. 어린새는 가슴과 배는 흰색인데 검은색의 세로줄무늬가 있어서 알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소리를 내지만 가끔은 까마귀가 내는 듯한 괴성을 지르기도 한답니다.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 산들강의 새이야기 2012. 7. 26. 2012년 첫 상사화 촬영(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 2012년 첫 상사화 촬영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 - 태풍이 지나간 자리에서 상사화 꽃대가 몇개 올라오기 시작하더군요. 그동안 가뭄이 계속 되다가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꽃대를 밀어 올리는 것 같습니다. 어제 대구는 정말 더웠습니다. 밤새도록 계속된 열대아로 잠을 설쳤답니다. 오늘 아침 일찍 출근하여 올라온 꽃대를 찾아보니 꽃이 활짝 피었네요. 아마도 올해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많은 분들이 상사화를 촬영하러 다니실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상사화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포스팅을 했기때문에 저는 따로 하지 않습니다. 다만, 4~5월에 잎이 올라온 후 6월경에 모두 말라죽고 7월말에 꽃대만 올라와서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그래서 잎과 꽃이 만날 수 없다고 하여.. 2012. 7. 25. 나무를 박차고 나는 쇠박새(순간포착) 나무를 박차고 나는 쇠박새 - 순간포착 - 나무를 박차고 날아가려는 순간을 포착한 것입니다. 하나, 둘, 셋... 그리고 날아가는 ... ㅎㅎㅎ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 산들강의 새이야기 2012. 7. 24. 아름다운 청호반새의 어이없는 죽음(로드킬) 어이없는 죽음 청호반새 로드킬 - 야생동물의 무덤, 도로, road-kill - 많은 야생동물이 인간이 빠르게 움직이기 위한 도로 위에서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포유류는 도로를 건너기 위하여 목숨을 걸고 조류는 비행하던 길에서 차와 마주치게 됩니다. 인간이 운전한 자동차의 도로는 어찌보면 야생동물의 무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몇 만마리의 야생동물이 죽어나간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게되는 부분은 멧돼지나 고라니 등 덩치가 큰 야생동물들로 인해 인간이 피해를 봤을때만 일것입니다. 위 청호반새는 며칠전 청호반새 출사를 나가는 길에서 만난 장면입니다. 도로 위에 한마리의 청호반새가 누워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몇년에 한번 만나는 청호반새를 도로위에서 다시 보게 되다니... 2006년인가.. 2012. 7. 23. 땅을 파는 청딱다구리 순간포착 땅을 파는 청딱다구리 순간포착 나뭇가지에 앉아 있던 청딱다구리 한마리가 땅바닥에 내려섰습니다. 참 잘 생긴 청딱다구리입니다. 이마에 붉은 점이 없는 것을 보니 암컷입니다. 저는 이런 자세의 사진을 보면 꼭 통닭이 생각납니다. ㅎㅎㅎ 청딱다구리 통닭이라... 그런 생각으로 웃는답니다. 음... 땅을 쳐다보는 모습이 고뇌적입니다. 벌레라도 있는 것일까요? 부리로 바닥을 파는 청딱다구리... 결론적으로 벌레를 잡지는 못했습니다. 혹시 부리를 날카롭게 하기 위해서 이런 걸까요? 항상 궁금해집니다. 셔터스피드를 높여 촬영했더니 흙이 튀는 모습이 그대로 촬영되었습니다.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 산들강의 새이야기 2012. 7. 22. 비 내린 뒤의 강정고령보, 월류하는 모습이 무서워 장마기간 중 비 내린뒤의 강정고령보 며칠전 장마기간중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그래서 강정고령보가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하더군요. 평상시의 강정고령보는 수문이 잠겨있는 상태에서는 물이 거의 넘치지 않습니다. 어도를 통해 물이 흐르는 수준이지요. 하지만 장마기간중 내린 비는 수문을 넘어서 낙동강으로 떨어지는 강물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 소리가 대단합니다. 동영상을 촬영했는데 올라가지 않네요. ㅎㅎㅎ 카메라를 들고가지 않아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답니다. 강정고령보입니다. 물이 월류되어 흐르는 모습이 보이시죠. 이쪽은 생태공원을 만들면서 물이 흐르는 길을 만들어 놓은 곳인데... 평상시엔 수위가 낮아서 물이 흐르지 않습니다. 비가 내린뒤라 물이 흐르더군요. 내려가서 물고기가 올라가나 관찰하고 싶었지만 안전때문인.. 2012. 7. 19. 1500년 역사의 팔공산 북지장사 신라시대 창건했다는 북지장사 북지장사는 대구 동구 도학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래 사진은 대웅전입니다. 신라 소지왕 7년(485)에 극달화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절로 약 15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원래 지장전으로 사용하던것인데 원래의 대웅전이 불에 타버려서 대웅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구올레 팔공산 1코스 북지장사 가는길 표지판 - 아래 표지판은 북지장사 입구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 북지장사 삼층석탑 팔공산 북지장사 입구인데... 저는 옆쪽을 통해 북지장사를 관찰한 다음 이문으로 나왔답니다. 위 사진들은 북지장사를 한 바퀴돌면서 촬영한 것이랍니다. 캐논 dslr 카메라 7d와 광각줌렌즈 10-22mm, 산들강의 새이야기 2012. 7. 18. 대구 도심에서 멸종위기종 "삵" 가족을 관찰하다. 멸종위기종이자 맹수인 "삵" 가족 - 삵 어미와 아기 3마리 - 대구 도심의 어느 지역(공개하지 않습니다.)에서 만난 삵 가족... 삵 어미와 아기 3마리... 수풀에 숨어 단란한 가족애를 보여줍니다. 지금은 한낮이라 주변엔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만 이곳은 수풀이 크게 자라 잘 보이지 않는 곳이랍니다. 어미 삵이 저를 발견하고는 경계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철수를 했습니다. 나중에 지나가면서 보니 잘 놀고 있더군요. 멸종위기종 삵 가족이 놀고 있는 사진을 몇장 더 소개해드립니다.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 산들강의 새이야기 2012. 7. 17. 째려보는 천연기념물 솔부엉이 천연기념물 솔부엉이를 만나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계속 비가 내리던 어느날... 잠깐의 여유시간에 만난 천연기념물 솔부엉이 한마리 나뭇가지에 앉아 비를 피하고 있었나 봅니다. 한장 한장 촬영하는 내내 저를 째려보네요.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 산들강의 새이야기 2012. 7. 16. 왜가리의 물고기 사냥 그리고 비행중 꿀꺽??? 왜가리의 물고기 사냥 순간 - 날아가면서 한입에 꿀꺽 - 작은 저수지에서 비행하던 왜가리 한마리가 갑자기 물로 뛰어 듭니다. 무슨 이유에서 일까요? 물고기를 사냥하는 걸까요? 왜가리 발로 수초를 찍어누르면서 부리로 물고기를 사냥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 물고기를 물고 하늘로 날아오른 왜가리 의기양양한 모습입니다. 물고기는 생각보다 작군요. 그런데 다음 장면에서 물고기가 없어졌습니다. 응... 어디 갔지 카메라로 보고 있었는데 분명히 떨어진 것은 아니었거든요. 물고기가 작다보니 한입에 꿀꺽한 것이 분명합니다. 먹는 모습을 촬영하진 못했네요. 요즘 law 파일로 촬영하느라 연사모드로 촬영하지 않고 1장 모드로 촬영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와버렸습니다. ㅎㅎㅎ 촬영장비 :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 2012. 7. 15. 웃음기 가득한 해오라기의 비상 회색빛 하늘을 비상하는 해오라기 해오라기의 얼굴때문일까요? 가만히 보고 있으면 웃는 것 같습니다. 부리까지 벌리고 있으면 더 그렇게 느껴지지요. 요즘 비가 많이 내립니다. 하늘은 온통 회색빛... 그나마 웃음기 가득한 해오라기라 기분이 상쾌하게 느껴지는 그런 날입니다. 모두모두 비 피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해오라기 소개 황새목 백로과에 속하며, 크기는 57cm로 중형 조류입니다. 머리꼭대기에서 뒷목까지 검은색이며, 등은 녹색을 띤 검은색이랍니다. 머리꼭대기에는 흰색 댕기가 몇개 있고 눈은 붉은색입니다. 날개는 회색이고 다리는 노란색, 부리는 검은색입니다. 저수지, 호수, 강, 논에서 먹이를 찾으며, 백로들과 함께 나무위에서 둥지를 틀고 집단번식한답니다. 촬영장비 :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 2012. 7. 14. 연잎 위의 빨간 이마판 쇠물닭 연잎 위의 빨간 이마판 쇠물닭 쇠물닭과 물닭은 사촌관계로 보면 될 것입니다. 생김새가 거의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점은 이미판이 붉다는 것이겠지요. 며칠전 소개한 물닭을 참고하세요(http://oks03.tistory.com/1154) 쇠물닭이라는 이름은 물닭보다 크기가 작다는 의미에서 부른답니다. 연잎 위에서 쉬고 있는 쇠물닭 한마리 오늘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찝찝한 몸 구석구석을 부리로 쪼아주거나 깃털을 가지런히 정리를 하지요. 예쁜 쇠물닭 여친도 만날 수 있고... ㅎㅎㅎ 빨간 이마판의 쇠물닭... 참 예쁘지요. 촬영장비 :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 촬영자 : 산들강(산들강의 새이야기) 2012. 7. 13. 찰나의 순간, 검은댕기해오라기의 물고기 사냥 찰나의 순간, 검은댕기해오라기의 물고기 사냥 - 경북 경산, 작은 습지에서 - 기다림의 순간... 언제까지 기다려야하는 걸까요? 몸도 뻐근, 마음도 뻐근... 지겨운지 온몸을 부리로 다듬어 봅니다. 그러는 와중에 아주 짧은 순간... 찰나의 순간이라고 해도 되는 그런 시간 검은댕기해오라기는 순식간에 물고기를 사냥합니다. 와그작... 와그작 물고기를 씹어먹는 검은댕기해오라기... 큰배를 채울려면 몇마리를 먹어야할지 ㅎㅎㅎ 촬영장비 :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 촬영자 : 산들강(산들강의 새이야기) 2012. 7. 12. 까만 물닭 엄마의 아기새 육추장면 까만 물닭 엄마의 아기새 육추장면 까만 물닭 엄마가 먹이를 찾자마자 아기새에게 가져줍니다. 희안한 것은 물닭 아기새가 6마리정도 되는데 크기가 작은 아기새에게만 먹이를 줍니다. 덩치가 큰 아기새가 와서 먹이를 달라고 하면 어미새가 부리로 꽁지를 마구 쪼아버립니다. ㅎㅎㅎ 아마도 너는 다 컷으니 독립하라는 것 같습니다. 하여튼 아기새에게 먹이를 가져다주는 모습이 참으로 사랑스럽게 느껴지네요. 물닭 엄마에게서 먹이를 받으면 이렇게 몸을 돌립니다. 그리곤 눈치를 보면서 먹이를 먹어요. 혹시나 다른 형제들에게 빼앗길까봐 조심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아! 물닭을 모르시는 분을 위해 간단히 소개해드리면, 이마판이 흰색인 물닭이 어미새입니다. ㅎㅎㅎ 가끔 헷갈린다는 분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촬영장비 : 캐논 dsl.. 2012. 7. 11. 이전 1 ··· 160 161 162 163 164 165 166 ··· 2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