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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싫어하는 귀여운 흰물떼새 흰물떼새는? 도요목 물떼새과에 속하는 물새입니다. 크기는 17cm로 소형 조류에 속합니다. 가슴에 검은띠가 있으나 중앙에서 연결되지 않습니다. 수컷은 검은색이나 암컷은 갈색이라 구분됩니다. 바닷가에서 무리생활보다는 단독생활을 합니다. 어린새들은 대체적으로 흐린 갈색이 많습니다. 주요 포인트는 가슴의 검은띠가 중앙부에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린새로 보이는 흰물떼새와 아름다운 보케 머리를 볶은 듯 흰물떼새 모습... 보케와 잘 어울립니다. 오늘은 운이 좋게도 접사로 촬영했답니다. 바닷가에 차를 세워놓고 잠을 청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까이 다가오더군요. ㅎㅎㅎ 눈을 싫어하는지 몸을 터는 흰물떼새 눈밭으로 이동한 흰물떼새... 갑자기 몸을 털기 시작합니다. 눈이 싫은 걸까요? 바닷물이 묻은 걸까요.. 2011. 2. 6.
정지비행의 고수! 천수만 말똥가리 우리의 만남은 특이했습니다. 대전에 있게된 마지막 토요일... 언제 다시 한번 올 수 있을까하는 마음에 아침 7시 차를 몰고 천수만으로 향했습니다. 요즘 날이 춥다보니 모두 얼어버렸고 당일엔 눈까지 예보되어 걱정이 태산이 었습니다. 대전을 출발하고 10분도 되지 않아 하늘에서 눈이 날리더군요. 심한 갈등 속에 언제 다시 오겠냐는 속삭임에 이끌려 천수만으로 go했답니다. 천수만 인근의 홍성에 도착해서도 후회가 오더군요. 바닥엔 벌써 3~4cm의 눈이 내려서 빠른 속도로 이동하기 어려웠습니다. 에~이 모르겠다. 안되면 여기서 하루 자지~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천수만 간월호로 달려갔답니다. 간월호에 도착한 나는 다시 후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왜냐고요. 새가 한마리도 안보이더군요. 꽁꽁 얼어버린 간월호엔 눈이.. 2011. 2. 5.
함께해서 행복한 민물도요 가족들... 새들에게도 명절이... 요즘 갑자기 새들이 떼지어 다니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단체로 움직이는 것이 자랑인 듯... 어제는 청머리오리가 오늘은 민물도요가... ㅎㅎㅎ 민족의 대이동을 보면서 새들의 대이동이 생각나는 건 어찌그럴까요? 곧 새들도 겨울을 마치고 북쪽으로 대이동이 시작되겠지요. 아직은 한달의 시간이 있으니 많이 돌아다녀야겠습니다. 민물도요는 어떤 새일까요? 민물도요는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며, 크기는 19cm로 소형 조류입니다. 도요과 새들은 도요새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도요새중에서 가장 흔하며, 봄과 가을에 흔히 관찰되고 겨울엔 소수 집단이 월동합니다. 부리는 길고 아래로 약간 휘어져 있으며, 몸 윗면은 회색이고 아랫면은 흰색입니다. 민물도요떼가 날아다닙니다. 민물도요떼가 하늘을 신나게 날아다닙.. 2011. 2. 4.
설연휴 특집! 청머리오리들의 대이동 다리 위에서 만난 청머리오리떼... 날이 추워지다보니 금강은 대부분 얼어붙었습니다. 그나마 최근 날이 조금 풀렸죠. 그러다보니 다리밑과 물살이 있는 곳에서만 얼음이 얼지 않았습니다. 다리 위에 차를 세워놓고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한떼의 오리들이 대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긴 모양이 조금은 특이합니다. 녹색의 머리가 눈에 확들어오네요. 청머리오리랍니다. 청머리오리는? 청머리오리는 기러기목 오리과 수면성 오리류로 분류합니다. 크기는 48cm로 오리중에는 중형조류에 속합니다. 수컷은 머리에는 특이한 형태의 긴 녹색댕기가 있으며, 노란색 엉덩이가 주요 관찰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암컷은 균일한 갈색이며, 부리는 검은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설 연휴가 다가오니 새들도 이동을 하는 가 봅니다. 새들이.. 2011. 2. 3.
흰꼬리수리는 5년이 지나야 어미새가 된다.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흰꼬리수리는 대부분 어린새이다. 흰꼬리수리는 멸종위기종 1급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보호종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얼마전 포스팅한 내용들을 참고하세요. 직접 본 동물의 왕국(흰꼬리수리의 오리 쟁탈전) => http://oks03.tistory.com/563 50km로 달리는 차에서 촬영한 멸종위기종 흰꼬리수리 => http://oks03.tistory.com/556 위 글에서 만난 흰꼬리수리는 모두 어린새들입니다. 흰꼬리수리는 5년 또는 그 이상이 되어야 꼬리가 전체적으로 흰색으로 변하는 어미 깃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장에 나가보면 대부분 2~3년 정도된 흰꼬리수리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차를 타고 지나가는데... 하늘 위쪽에서 뭔가 지나갑니다. 그래서 차를 세우고 제법 높게 날고 .. 2011. 2. 2.
새들에게 왕따 당하는 뉴트리아 주남저수지엔 생태교란종인 뉴트리아가 살고 있습니다. 뉴트리아에 대한 소개는 지난번 포스팅을 참고하시고 오늘은 왕따 당하는뉴트리아를 만나보겠습니다. 생태계의 낯선 침입자 "뉴트리아" http://oks03.tistory.com/539 새들에게 왕따 당하는 뉴트리아 뉴트리아가 새들에게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뉴트리아가 접근을 해도 새들이 관심을 두지 않는 듯... 쉬고 있는 모습 그대로입니다. ㅎㅎㅎ 뉴트리아가 뻘쭘한지 이리저리 고개를 돌려보지만... 새들은 관심도 없습니다. 은근슬쩍 새들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뉴트리아... 정말 왕따 당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쓸쓸하게 뒤로 물러나는 뉴트리아... 정말 팽당한 것 같습니다. 새들을 괴롭히는 뉴트리아... 하지만,.. 2011. 2. 1.
겨울나기 힘든 맹금류 말똥가리 천수만 간월호는 얼음과 눈의 천국... 날이 추워지니 천수만 간월호가 완전히 얼었습니다. 그리고 눈이 내리고... 쌓인 눈은 추워서 녹지 않고 있네요. 지난 토요일 천수만에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많은 새들이 얼음으로 변한 간월호를 떠났습니다. 하지만 남아 있는 새들도 있었습니다. 맹금류인 말똥가리만 많이 보이더군요. 얼어 죽은 쇠기러기를 먹는 말똥가리... 먹이를 찾기 힘든 것일까요? 꽁꽁얼어죽은 쇠기러기를 먹는 말똥가리를 만났습니다. 말똥가리는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겨울철새입니다. 발로 쇠기러기를 "툭", "툭" 치고 있습니다. 날카로운 부리로 쇠기러기를 뜯고 있습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일까요? 또 다시 발로 쇠기러기를 "툭", "툭"칩니다. 자세를 바꿔가면서... 너무 얼어서 먹.. 2011. 1. 31.
재두루미의 아름다운 비행 재두루미는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 재두루미는 두루미목 두루미과에 속하며, 크기는 127cm로 대형 조류입니다. 빰이 붉고 흰목에 회색의 띠가 올라와 있어 쉽게 구별된답니다. 첫째날개깃과 둘째날개깃은 검은색이며, 몸은 대부분 회색입니다. 재두루미는 야생동식물보호법에 의해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문화재청에서 관리하는 천연기념물 제203호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주남저수지에서는 지금? 최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눈이 내려 먹이를 찾는데 매우 힘들답니다. 그래서 주남저수지에는 오리들이 없습니다. 지금 만나볼 수 있는 새들은 재두루미와 큰고니들입니다. 재두루미의 아름다운 비행 재두루미의 멋진 비행 모습을 만나겠습니다. 재두루미의 착륙 장면과 긴장하고 있는 모습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2011. 1. 30.
주남저수지 해오라기의 비행 그리고 착륙 어제 천수만을 다녀왔습니다. 눈도 내리고 날씨는 얼마나 추운지!!! 그기다가 바람까지!!! 어제 일찍 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오늘 늦게 일어났네요. 꿈도 요상하고... 오늘 또 출사를 나가야 합니다. 대구로 발령나기 전에 둘러볼 곳이 있어서입니다. 주남저수지에서 우연히 만난 해오라기 주남저수지 출사지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오전을 보내고 점심식사하러 갔더니... 주인아저씨께서 모두 예약이 되어 어렵다고 하네요. 아! 해물수제비 먹고 싶은데... 그러면서 밖을 나오니 해오라기 한마리가 저를 향해 날아옵니다. "엥! 이게 뭐야" 순간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촬영합니다. 해오라기는? 황새목 백로과에 속하며, 크기는 57cm로 중형 조류입니다. 머리꼭대기는 검은색이며 뒷목으로 깃이 길게 늘여져 있습니다. 몸은.. 2011. 1. 30.
멸종위기종 참수리의 카리스마 넘치는 비행 참수리를 알아볼까요? 참수리는 매목 수리과에 속하며, 크기는 수컷 88cm,암컷 102cm이고 날개는 221~244cm로 대형 수리입니다. 흰색의 작은 날개덮깃과 노란색의 큰 부리가 뚜렷하며, 이마가 흰색입니다. 참수리는 어미새의 깃털로 바뀔 때까지 5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미새보다 어린새들이 많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정말 희귀한 겨울철새이며,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습니다. 참수리 어린새의 비행 사진 날개 길이가 2m가 넘는 참수리의 카리스마 넘치는 비행 모습입니다. 노란색의 크고 두툼한 부리가 관찰됩니다. 날렵한 비행을 하는 참수리 어린새... 얼어 있는 얼음 위에 쌓인 눈 위로 카리스마 넘치는 비행을 하고 있습니다. 날개 깃 아래쪽 모습을 보면 흰색털이 아직.. 2011. 1. 29.
눈내린 갑천에서 만난 뜸부기과 쇠물닭 뜸부기과 쇠물닭은? 쇠물닭은 두루미목 뜸부기과에 속하며, 크기는 32.5cm입니다. 몸 전체가 검은색이고 이마판은 붉은색, 옆구리에 흰 점들이 있습니다. 물닭과 유사하나 약간 날씬하면서 작습니다. 꼬리를 위로 "톡", "톡" 치는 모습이 안주 인상적입니다. 다리는 연한 녹색을 띤 노란색이며, 눈은 붉은색이고 부리는 붉은 이마와 연결되고 끝은 노란색입니다. 쇠물닭 사진... 갑천변에서 귀여운 쇠물닭을 만났습니다. 눈이 내려 다니기 힘들다보니 흐르는 물과 하천변 사이를 조심스럽게 다니고 있더군요. 눈 덮인 곳을 부리로 먹이를 찾습니다. 애처로워 보입니다. 쇠물닭과 물닭은 발에 판족의 유무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물닭은 오리처럼 행동하고 쇠물닭은 수풀이 많은 곳을 좋아한답니다. 쇠물닭은 발을 보면 판족이.. 2011. 1. 28.
선명한 주황색의 황오리를 만났습니다. 주황색이 선명한 대형오리 황오리는 기러기목 오리과에서도 희귀한 혹부리오리류에 속합니다. 크기는 64cm로 대형에 속하며, 전체적으로 주황색이 선명해 보여 쉽게 구별됩니다. 꼬리와 부리, 다리는 검은색이고 날때 날개의 안쪽은 흰색이고 끝쪽으로는 검은색입니다. 수컷과 암컷의 구분은 검은색의 가는 목테가 있고 없고입니다. 수컷이 있답니다. 하천에서 만난 황오리 한마리 하천을 지나가다 주황색의 오리를 발견했습니다. 처음 봤지만 바로 알겠더군요. 혼자 있기 외로웠는지 바로 날아오르고... 인근 하늘엔 황오리 떼가 주변을 비행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있어서 그런지 위쪽으로 날아가버리네요. 또 한종을 추가해봅니다. 즐겁고 행복한 출사였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2011. 1. 27.
괴물이 연상되는 중대백로의 앞 비행 모습 지난주 토요일 주남저수지입니다. 날이 춥고 바람도 많고... 주남저수지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이곳에 절친한 진사님 한분과 출사를 나갔습니다. 모두 꽁꽁 얼어서일까요? 새들도 많지 않더군요. 그나마 재두루미와 큰고니들이 많이 있어서 보긴 좋았습니다. 제가 눈으로 어림잡아본다면, 재두루미는 200마리, 큰고니는 500마리정도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주남저수지에 설치된 망원경으로 보면 아주 잘 보입니다. 거리는 재두루미는 350m정도의 거리에 큰고니는 900m정도의 위치에 앉아 있습니다. 몇몇군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얼었습니다. 오늘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주남저수지에서 동쪽 끝 부분에 가면 배수관문이 있고 이곳엔 목재데크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곳에서 서쪽으로 보면 큰고니 일부와 큰기러기, 쇠기러.. 2011. 1. 26.
눈과 강추위에 갑천 새들이 살아가는 방법 눈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요즘 계속된 눈과 추위로 인해 새들은 먹고 살기가 어렵습니다. 갑천에 나가보니 하천의 대부분은 얼음이 얼었고 하중도나 주변의 습지엔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새들은 물고기 사냥도 불가능하고 수초, 뿌리 등 먹이활동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갑천의 새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사진으로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만난 새는 왜가리입니다.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움직이면 체력이 소모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또다른 곳에서 만난 왜가리... 목을 집어 넣고 있는 것이 불쌍해 보입니다. 이번에 만난 새는 흰빰검둥오리입니다.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눈이 덮인 땅을 부지런히 들추고... 그러면서 먹을 것이 나타나면 먹습니다. 다음은 까치입니다. 눈을 들추니 머리에 눈이 묻어 얼굴이 보이질 않습니다... 2011. 1. 26.
직접 만난 동물의 왕국(흰꼬리수리의 오리 쟁탈전) 흰꼬리수리 4마리를 만났습니다. 어느 하천을 지나가던 중 여러마리의 새들이 모여 있는 장면을 확인하고 서서히 접근을 하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봐도 매목의 맹금류 조류임을 알 수 있겠더군요. 뭔가를 먹는 듯... 고개를 계속 숙이고 다투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차를 조용히 세우고 유리창을 내리고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새들은 멸종위기종인 흰꼬리수리 4마리였습니다. 동물의 왕국에서 보던 장면을 직접 만났습니다. 차에서 촬영을 시작하는 순간...흰꼬리수리 한마리가 오리를 들고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옆에 있던 흰꼬리수리 한마리가 따라나서기 시작하고... 어른 흰꼬리수리는 순간적으로 멍했던지 엉거주춤한 모습으로 그대로 서있더군요. 오리를 들고 달아나는 흰꼬리수리와 추격하는 흰꼬리수리 오리를 들고 달아나는 흰꼬리수리.. 2011. 1. 25.
기러기를 쫓는 멸종위기종 흰죽지수리 맹금류중 새로운 종을 만났습니다. 특히, 매목 수리과의 새들중에 새로운 종을 만난다는 건 즐거운 일입니다. 아주 희귀할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는 흰죽지수리를 만났습니다.' 거리가 멀어서 사진은 그리 좋지 않은 편입니다. 흰죽지수리는 누구일까요? 흰죽지수리는 노란색을 띤 갈색의 머리와 어깨깃의 흰 점을 제외한 대부분이 어두운 갈색입니다. 크기는 수컷이 77.5cm, 암컷은 83cm이며 날개의 총길이는 2m가량 됩니다. 강원도 철원, 낙동강 및 주남저수지, 전남 해남에 도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맹금류답게 기러기를 쫓는 흰죽지수리... 하지만 사냥장면은 보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경남 창원시 동읍에 위치한 주남저수지 인근입니다. 기러기들이 날아가는 하늘... 뒤쪽으로 흰죽지수리가 나타났습.. 2011. 1. 24.
얼음위를 아장아장 걷는 귀여운 흰빰검둥오리 얼음위를 걷는 흰빰검둥오리 날씨가 계속 춥습니다. 하천에는 물이 꽁꽁 얼어버렸습니다. 물에서 생활하는 새들... 특히, 오리들은 괴롭습니다. 먹이사냥이 쉽지 않기때문입니다. 오늘 만난 흰빰검둥오리도 얼음 위를 걷습니다. 얼음 위를 왜 걸을까요? 물론 이동하기 위해서입니다. 얼음이 없는 시기라면 물갈퀴를 이용해 이동하거나 살짝 날아갔을 겁니다. 먹이가 부족하고 추워서 얼음이 얼어버린 시기에는 새들도 이동을 자제합니다. 이유는 체력을 아껴야 살아갈 수 있다는 걸 알기때문입니다. 아장아장 걷는 모습이 귀여운 흰빰검둥오리 아마도 모든 새들이 얼음위를 걸으면 미끄러질까봐 아장아장 걸을 겁니다. 흰빰검둥오리도 평상시 보는 것과는 달리 아주 귀엽답니다. 하천에 나가면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새들이 오늘 소개해드린 흰.. 2011. 1. 23.
균형 감각이 대단한 멸종위기종 말똥가리 말똥가리는 멸종위기종은 맞지만 천연기념물은 아닙니다. 새사진을 촬영하면서 느끼는 것이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에 대한 생각입니다. 황조롱이와 새매는 천연기념물은 맞지만 멸종위기종이 아닙니다. 반대로 말똥가리는 멸종위기종은 맞지만 천연기념물은 아닙니다.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요?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의 차이는 뭘까요? 정답은 지정 관리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멸종위기종엔 1급과 2급으로 나뉘며, 대상은 동식물을 지정합니다. 또한, 특정 한개의 종에 대해 지정한답니다. 관리는 환경부에서 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종은 1급과 2급으로 나뉩니다. 1급은 정말로 개체수가 얼마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2급은 가까운 장래에 또는 급격한 감속 추세로 인해 곧 멸종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 2011.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