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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에서 단란한 흰빰오리 가족을 만나다. 흰빰오리는? 흰빰오리는 기러기목 오리과 잠수성오리류로 분류하며, 크기는 45cm입니다. 나무구멍에 둥지를 틀고 번식하고 날때는 흰색의 둘째 날개깃이 뚜렷하며, 눈은 선명한 노란색입니다. 수컷은 녹색광택의 머리인데 야외선 검은색으로 보인다. 빰에 흰색의 둥근 점이 있어 주요 특징입니다. 암컷은 어두운 갈색의 머리와 회색의 몸은 흰색의 목테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검은색 부리끝에는 노란색 띠가 있습니다. 유사종으로는 북방흰빰오리인데 흰점의 모양이 둥근 원이 아니고 반달모양이다. 주로 해안, 호수, 저수지, 하천, 하구에서 관찰됩니다. 천수만에서 단란한 흰빰오리 가족을 만나다. 사진에서 보면 왼쪽 2마리는 수컷, 오른쪽 2마리는 암컷입니다. 수컷은 빰에 둥근 흰 점과 머리는 녹색 광택인데 검게 보입니다. 암컷은.. 2011. 2. 22.
주남저수지의 마지막 재두루미 겨울철새는 떠나야할 시기를 아는가 봅니다. 2011. 2. 19일 오후 주남저수지를 방문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새들이 없더군요. 그동안 추워서 얼어있었는데... 완전히 녹았더군요. 오늘 주제는 마지막 재두루미입니다. 이유는 지금 남은 재두루미가 가고 나면 11월말까지 기다려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많을때는 150~200여마리의 재두루미를 만나기도 했지만, 이번에 만난 재두루미는 10마리... 모두 떠나고 없더군요. 주남저수지 겨울철새 풍경 재두루미 10마리, 큰기러기와 큰고니는 아직 많습니다. 쇠기러기들은 상당히 많이 떠났고요. 의외인 것은 댕기물떼새가 많이 보이더군요. 갈아 놓은 논에서 먹이활동하는데 7마리를 만났습니다. 청둥오리와 흰빰이도 제법 떠났습니다. 민물가마우지와 노랑부리저어새, 넓적부리 등은.. 2011. 2. 21.
화려하게 치장한 혹부리오리 혹부리오리는? 기러기목 오리과 혹부리오리류에 속하며, 크기는 63cm로 중형 조류입니다. 흰색의 몸과 녹색광택의 머리,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이고 가슴과 등에 갈색 띠가 있습니다. 번식기에만 윗부리의 혹이 커지며 이런 이유로 혹부리오리 이름이 붙여진 것 같습니다. 주로 갯벌이나 강의 하구에 서식합니다. 천수만에서 만난 혹부리오리 천수만 갯벌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혹부리오리입니다. 모두 머리를 갯벌에 깊숙히 넣고 열심히 먹이활동 중이네요. ㅎㅎㅎ 역광이다보니 녹색광택의 머리가 검게 나옵니다. 붉은색의 부리가 아주 잘 보입니다. 머리의 경우 검은색과는 다른 느낌이 나고... 전체적으로 화려하게 치장한 모습입니다. 남은 휴일 잘 보내세요. 전 멀리 있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2011. 2. 20.
낙동강에서 만난 홍여새의 귀요미 애드리브 통통한 홍여새를 전기줄 위에서 만나다. 요즘 홍여새의 사진이 많이 올라옵니다. 부산의 모지역에서 나타나는 홍여새입니다. 저는 몇일전 경북의 낙동강변에 위치한 전기줄에서 홍여새를 발견했습니다. 허허허... 부산외 에도 참 많은지역에서 홍여새가 관찰되는 것 같습니다. 부산에는 먹이를 먹는 모습이 관찰되었지만, 이곳 낙동강에선 귀요미 모습이 관찰되었네요. 홍여새에 대해 알아보고 넘어가겠습니다. 홍여새는 저도 처음 만났기때문에 의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제가 살고 있는 경북지역이라 더 좋습니다. 홍여새는 참새목 여새과에 속하며, 여새과에는 세계적으로 8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2종이 관찰됩니다. 홍여새와 꼬리가 노란 황여새는 혼성으로 많이 다니는데... 저는 홍여새 단독 무리만 발견했습니다. 크기는 18c.. 2011. 2. 19.
춥다추워, 얼음 위를 걷는 밭종다리 낙동강 옆 작은 습지에서 낙동강 옆 작은 습지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요즘 날이 제법 풀렸지만 이곳 습지는 아직도 얼음만 보이네요. 차를 세우고 카메라를 메고 한바퀴를 둘러봅니다. 몇 발자국을 옮기지 않아 조그마한 새 몇마리가 관찰되네요. 가만히 서서 뭔가하고 찾아보면 밭종다리입니다. 얼음위를 걷고 있습니다. 이곳에 뭐가 있을까요? 밭종다리에 대해 참새목 할미새과에 속하며, 크기는 16cm인 소형 조류입니다. 겨울깃을 살펴보면 몸의 윗면은 갈색을 띤 녹색으로 힝둥새보다 어두워보입니다. 가슴과 배는 흰색이며, 턱선과 가슴의 줄무늬는 뚜렷합니다. 눈썹선은 희미하답니다. 칫칫 또는 핏핏하고 울며, 물가 또는 논에서 주로 관찰됩니다. 얼음 위를 걷는 밭종다리... 밭종다리도 겨울철새입니다. 북쪽지방에서 번식하고.. 2011. 2. 18.
멸종위기종 큰고니를 역광에서 만나다. 낙동강 인근 습지에서 만난 큰고니 아직도 날이 많이 춥습니다. 낙동강엔 대규모 공사가 진행중에 있어서 큰고니들은 인근의 습지에 날아들었습니다. 오늘은 해가 산에 걸리기 직전인 일몰의 시간입니다. 처음 본 모습에 사진을 몇장 촬영을 해봤습니다. * 큰고니에 대한 소개는 다른 포스팅을 참고 * 1. 주남저수지에서 안타까운 큰고니의 사고장면 목격 : http://oks03.tistory.com/558 2. 아름다운 큰고니의 다툼과 화해 : http://oks03.tistory.com/507 석양에서 만난 멸종위기종 큰고니 낙동강 인근 습지에서 쉬고 있는 큰고니들... 전체적으로 100여개체가 관찰되었습니다. 석양이 시작되는 시점에 저도 함께 했습니다. 제법 어두워 촬영도 잘되지 않는 시간인지라 물에 반사되는 .. 2011. 2. 17.
영화 조로가 연상되는 도도한 물때까치 오랜만에 낙동강을 나갔습니다. 맑고 푸른 하늘이 배경으로 된 낙동강... 낙동강 살리기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겨울이 되면 작은 새들이 많이 놀던 곳입니다. 올핸 이곳에 새들이 보이질 않습니다. 낙동강에는 큰고니, 쇠기러기, 청둥오리, 흰빰검둥오리들이 옹기종기 모여 놀고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가면 떠나 가게 될 것입니다. 아주 희귀한 물떼까치를 만났습니다. 낙동강 살리기사업 현장으로 들어갔을 때의 일입니다. 경계지역을 표시한 깃발 위에 하얀새가 보입니다. 차를 몰고가던 중이라 바로 후진... 망원렌즈로 확인합니다. 물때까치입니다. 물때까치는? 참새목 때까치과에 속하며, 크기는 31cm로 중소형 조류에 속합니다. 검은색의 눈선이 있으며, 이 눈선은 영화 조로의 검은 마스크가 생각납니다. 머.. 2011. 2. 16.
사람들의 호기심에 힘들어하는 쇠기러기들 쇠기러기떼가 쉬고 있는 낙동강의 어느 곳 경북 구미의 어느 곳에선 쇠기러기떼가 낙동강 살리기사업을 피해 논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개체수는 약 1,000여마리... 논에 까맣게 앉아 있었죠. 저는 흰꼬리수리가 종종 쇠기러기떼 사냥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호기심에 쇠기러기떼를 놀라게 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 꼭 이래야 했을까요? 오후 4시쯤 되었을껍니다. 운동하는 사람 2명이 나타났습니다. 부부 같아 보이는데... 쇠기러기떼가 목을 세우고 바짝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잘 지나가던중 여자분이 갑자기 쇠기러기떼가 있는 쪽으로 걸어들어갑니다. 갑자기 뭔 호기심이 일은 걸까요? 무슨 마음일까요? 얼굴엔 환한 웃을 지으며 다가서는 나쁜 사람... 쇠기러기 1,000마리는 꽥.. 2011. 2. 15.
갈대 사이에 숨어 있는 천수만 고라니 눈 때문에 발견되는 고라니 천수만이 꽁꽁 얼어붙었죠. 그리고 그 위에는 눈이 수복히 내린 어느 날입니다. 천수만을 3번째 들렀지만 이런 날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눈이 없었다면 발견할 순 없었을 겁니다. 갈대밭에 갈대와는 다른 느낌의 뭔가가 포착됩니다. 눈이 있으면 보통 빛이 반사되어 전체적으로 투명하게 보이는데... 망원렌즈로 확인을 해봅니다. 앗! 고라니 한마리가 숨을 죽이고 숨어 있습니다. 천수만 고라니의 숨어 있는 모습 400mm로 확인한 천수만 고라니의 모습입니다. 갈대 사이로 위장을 하고 있지만 눈때문에 모습이 드러납니다. 사람이 더 이상 다가가지 않으면 달아나지 않습니다. 고라니가 생각기를 "설마 나를 발견했을까?"하고 숨죽이고 기다린답니다. 그러다가 일정한 거리를 줄이고 다가오면 ".. 2011. 2. 14.
모델이 되고싶은 아비 모델이 되고싶은 아비는 센스쟁이 오늘 포스팅 제목은 "모델이 되고싶은 아비"입니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아비 한마리가 보여 차를 세우고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거리가 제법 멀었지요. 50m정도... 촬영을 시작하니 아비가 계속 제 앞으로 오는 겁니다. ㅎㅎㅎ 좋아라~ 그러더니 5m 앞에서 좌로 갔다가 우로갔다가는 물러나기를 몇번... 꼭 먹이를 달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모델을 해도 잘 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을 어려워하지 않는 걸 보니... 이런 걸 보면 또 걱정이 됩니다. 나쁜 사람들에게 걸려 상해를 입을까봐? 아비에 대한 설명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얼마전 포스팅 한 것이 있어서 생략하겠습니다. 조복 터진 아비 접사 사진 : http://oks03.tistory.. 2011. 2. 13.
작지만 귀엽고 예쁜 세가락도요 세가락도요는 누~구? 세가락도요는 도요목 도요과(도요새)에 속하며, 크기는 20cm인 소형 조류입니다. 부리는 굵고 검은색, 날 때 날개에는 넓은 흰색의 띠가 보입니다. 여름깃으로는 머리, 등, 가슴은 밤색이고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습니다. 겨울에는 몸의 윗면은 엷은 회색이며, 날개가 접히는 부분은 검은색으로 구별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동해안과 낙동강 하구쪽에 도래하는 겨울철새라 만나긴 쉽지 않습니다. 세가락도요의 사진 오늘 발견된 세가락도요는 20여마리... 그중 3마리를 예쁘게 담았습니다. 부리가 굵고 몸은 엷은 회색이며 날개를 접은 부분이 검은색으로 어느 정도 구분이 된답니다. 사진이 참 예쁘죠. 인접한 다른 장소에서 두마리를 만났습니다. 도도해 보이죠. 앗! 파도가 바위를 때렸습니다... 2011. 2. 12.
새를 사냥한 멸종위기종 쇠황조롱이 멸종위기종 쇠황조롱이를 처음 만나다. 새 사진을 본격적으로 촬영한지 1년 3개월이 되었습니다. 많은 새들을 촬영하였지만 아직도 못 만난 새들도 참 많습니다. 오늘은 남들에겐 잘보였지만 저에겐 처음 만나게된 쇠황조롱이를 소개할까 합니다. 쇠황조롱이는? 쇠황조롱이는 매목 매과에 속하며, 크기는 수컷 29cm, 암컷 33cm로 황조롱이보다는 3~5cm 정도 작습니다. 그래서 "쇠"자가 붙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황조롱이와 대체적으로 비슷하지만 암수 모두 눈썹선이 있으며, 꼬리가 짧습니다. 수컷은 주황색의 빰과 뒷목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푸른 빛을 띤 회색이며, 암컷은 윗면은 적갈색 또는 흑갈색이며, 가슴과 배에는 어두운 갈색의 굵은 줄무늬가 있습니다. 황조롱이는 텃새이자 천연기념물이지만... 쇠황조.. 2011. 2. 11.
하얀 눈과 잘 어울리는 꺅도요 사진 꺅도요는 어떤 새? 지난 1월 초에 꺅도요를 소개드린 바 있습니다. 그때 사진을 참고해도 될 것 같습니다. 눈 내린 갑천에서 만난 귀여운 꺅도요 => http://oks03.tistory.com/532 꺅도요는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며, 크기는 26cm로 소형중엔 큰 편에 속합니다. 눈밭에 숨어 있는 갹도요 갈색임에도 하얀눈에 잘 숨어 있습니다. 움직이지 않았다면 발견할 수 없었을 겁니다. 제가 쳐다보면서 촬영하니 자리를 살~짜쿵 옮기네요. ㅎㅎㅎ "미안해라~" 계속 쳐다보는 꺅도요... 미안하단다... 나도 사진 좀 촬영해보자... 결국 보이지 않는 장소로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갹도요에겐 미안했지만 눈과 너무나 잘어울리는 사진인 것 같습니다. 촬영 시간은 조금 지났답니다. 대구에 오니 눈이 그리워지네요... 2011. 2. 10.
전기줄 위의 참새! 아니 되새 전기줄 위에 새들이 엄청 앉아 있습니다.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일대에서 되새 무리를 만났습니다. 전기줄 위에 까맣게 앉아 있는 모습에 참새인가 싶어 망원렌즈로 확인해봤습니다. 되새더군요. 되새도 무리 생활을 하지만 저는 지금까지 수십마리정도만 봤거든요. 이번에 발견된 되새 무리는 200여마리 정도 될 것 같습니다. 되새는 누구? 되새는 참새목 되새과에 속하는 소형 조류로 크기는 16cm입니다. 지금 관찰되는 겨울 깃은 연한 흑갈색의 머리에 두개의 회색 줄무늬가 있으며 황갈색의 등에는 검은색의 반점이 있습니다. 암컷은 수컷의 겨울 깃과 비슷합니다. 머리는 연한 갈색이며, 황갈색은 수컷보다 연합니다. 관련 포스팅 : 오동통하고 깜찍한 되새(http://oks03.tistory.com/524) 전기줄 위.. 2011. 2. 10.
댕기물떼새! 아파트 위를 날다. 형산강에서 만난 댕기물떼새... 얼마나 빨리 달아나는지? 경북 포항에서 만난 댕기물떼새... 눈깜짝할 사이 날아가 버립니다. 두두둑~ 연사 촬영으로 몇장의 사진만 건졌네요. 댕기물떼새에 대한 소개는 지난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낙동강 댕기물떼새의 고운 자태 => http://oks03.tistory.com/446 낙동강에서 만난 댕기물떼새 => http://oks03.tistory.com/87 댕기물떼새의 비행 모습 뒤쪽은 형산강변에 위치해 있는 아파트 단지입니다. . 댕기물떼새가 썰물에 잠시 모래사장에 앉아 있다가 저를 발견하고는 쌩~하고는 날아가버리네요. 섭섭~~ 머리 뒤쪽에 있는 까만 댕기가 보이나요. ㅎㅎㅎ 날렵하게 비행하는 댕기물떼새... 물떼새 중에서도 예쁜 새랍니다. 날아가면서.. 2011. 2. 9.
조복 터진 아비 접사 사진 조복 터진 날... 조복이란 운좋게도 귀한 새를 만난다거나 아주 가까이 촬영했을 때 쓰는 말입니다. 아비를 만난 날이 조복이 빵~ 터진 날이었습니다. 거리 상으로 5m인데 망원렌즈 400mm로 촬영했으니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시나요? ㅎㅎㅎ 아비는 누구일까요? 아비는 아비목 아비과에 속하는 조류로 크기는 63cm로 중대형 조류에 속한답니다. 아비과에는 전세계적으로 총 5종의 조류가 있으며, 이중 4종이 우리나라에서 관찰됩니다. 아비, 회색머리아비, 큰회색머리아비, 희부리아비가 그렇습니다. 아비의 겨울 깃은 뺨과 목의 앞쪽은 흰색이며, 몸 윗면은 갈색인데 흰색의 작은 반점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아비의 접사 사진을 만나볼까요? 평생 한번 있을까말까한 사진이랍니다. 너무도 기뻐서 속으로 얼마나 고함을 지르고 .. 2011. 2. 9.
횡재한 붉은부리갈매기를 만나다. 포항 형산강에서 만난 붉은부리갈매기 오랜만에 포항 형산강으로 출사를 나갔습니다. 혹시, 혹고니가 있을까싶어 열심히 둘러봤는데... 오늘은 썰물로 물이 전부 빠져버려 큰 새들은 발견할 수가 없네요. 그러던 중... 이곳에서 붉은부리갈매기를 만났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물고기 사냥을 제대로 못하고 있더군요. 붉은부리갈매기는? 붉은부리갈매기는 도요목 갈매기과에 속하며, 크기는 40cm로 중소형 조류입니다. 겨울에는 머리는 흰색, 귀깃 부분에 검은색 반점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머리가 밤색이라 쉽게 구별 됩니다. 부리와 다리는 적갈색이지만, 1년생의 경우 부리 끝이 검습니다. 횡재한 붉은부리갈매기 사진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주제와 딱 맞는 사진입니다. 횡재를 하더니 기분이 좋아 웃고 있는 붉은부리갈매기가.. 2011. 2. 8.
머리깃에서 이름이 유래된 "쑥새" 쑥새의 유래에 대해... 쑥새의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한 설명자료는 없더군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여러가지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추측컨데... 북한에서는 뿔멧새, 쑥멧새로 불리는데 이유가 머리 모양을 쑥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속명에 따른 해석으로는 "시골에 사는 멧새"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쑥새는 어떤 새? 참새목 멧새과에 속하며, 크기는 15cm로 아주 작은 소형 조류에 속합니다. 생김새는 참새와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겨울철새라 겨울에만 관찰됩니다. 수컷의 겨울깃은 여름깃이 머리꼭대기와 빰이 검은색인데 반해 흑갈색입니다. 숲, 농경지와 덤불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관찰하기가 매우 어렵답니다. 쑥새 사진입니다. 짧은 머리깃으로 인해 쑥의 모양으로 비유된 것 같습니다. 저는 쑥을 .. 2011.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