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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만에 다시만난 아기 물닭, 이만큼 컷네요. 19일만에 다시만난 아기 물닭, 이만큼 컷네요. - 아기 물닭의 성장기- 7월초에 만난 아기 물닭들이 얼마나 컷나 싶어 작은 저수지를 방문했습니다. 이리저리 둘러보아도 아기 물닭들이 보이지 않더군요. 실망을 하던 차에 저 멀리서 몇마리가 꼬물꼬물 움직이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아래 사진는 지난 7.7일 촬영한 아기 물닭의 모습입니다. 이날은 큰 물고기를 잡아서 아기들에게 나눠주고 있었답니다. 다시 만난 날은 20일쯤 지난 7. 26일입니다. 19일이 지났는데... 엄청 많이 컷습니다. 처음 만날때 초딩쯤으로 보였다면 지금은 고딩쯤 되어 보이더군요. 어미 물닭을 찾고 있는 아기 물닭입니다. 고함을 치더군요. ㅎㅎㅎ 어미 물닭은 저멀리 30여m 앞에서 먹이 사냥중인데... 아마도 아기 물닭들에게 사냥 기술을 .. 2011. 7. 28.
중대백로의 대단한 물고기 사냥 중대백로의 대단한 물고기 사냥 선회 비행하던 중대백로를 만났답니다. 하늘하늘거리는 비행모습은 황조롱이의 정지비행을 연상시킵니다. 갑자기 물로 뛰어듭니다. 하하하 너무 더워서일까요? 시원하겠지요. 물고기를 한마리 잡았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랫 부리에 물고기가 끼여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결론적으로 부리로 물고기를 물은 것이 아니라 뛰어들면서 부리로 물고기를 찍어버린거죠. ㅎㅎㅎ 보통 중대백로는 물고기를 사냥하면 그 자리에서 머리부터 굴꺽합니다. 그런데 부리에 끼여 있으니 밖으로 나가서 물고기를 떼어내고 먹어야할 것 같습니다. 물에서 날개짓을 하면서 비행하는 모습입니다. 물고기를 잡아서일까요? 날개짓이 아주 힘차게 느껴집니다. 결국 날아올랐습니다. 대단한 중대백로... 우아한 모습으로 날아가는 .. 2011. 7. 27.
경계심이 강한 어린 꾀꼬리를 만났답니다. 경계심이 강한 어린 꾀꼬리를 만났답니다. 청아한 목소리의 주인공! 꾀꼬리... 길을 가던중 청아한 목소리에 이끌려 큰나무 밑에 붙습니다. 아주 예민하고 경계심이 강하여 조심스럽게 촬영해야 한답니다. 가만히 쳐다보니 나뭇가지에 노란색의 꾀꼬리가 관찰이 됩니다. 오늘 만난 꾀꼬리는 올해 태어난 어린새랍니다. 어미새가 되면 진노랑에 주황색 빛이 띠는데... 노란색과 초록색이 섞여 있습니다. 재잘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자리를 옮겨봅니다. 셔터소리에 반응을 하는 어린 꾀꼬리... 운이 좋게도 예민한 새의 대명사인 꾀꼬리를 만났답니다. 아직은 어린새라 그렇게 예민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꾀꼬리를 .. 2011. 7. 26.
고사목은 청딱다구리 놀이터 고사목은 청딱다구리 놀이터 운이 좋았던 걸까요? 화원유원지 고사목에서 만난 청딱다구리들... 한두마리가 아니라 여러마리의 청딱다구리들이 고사목에서 놀고 있는 장면이 관찰되었는데요. 사진에서는 2마리만 보이지만 아래쪽에 한마리가 더 있었습니다. 같이 놀자고하니까 싸움을 하더니 쫓아버리네요. 딱다구리들은 고사목을 좋아한답니다. 이유는 벌레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강한 부리를 이용해 나무를 치지요. "딱따르르", "딱따르르" 그러면 벌레들이 밖으로 나온답니다. 오늘 만난 청딱다구리는 이마가 붉은 것이 수컷입니다. 암컷은 이마에 붉은점이 없습니다. 둘이서 한참을 놀더니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고사목을 보면 딱다구리가 생각나는 것은 이런 이유때문일겁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오락가락하네요. 오후엔 맑은 하늘이 보일 것.. 2011. 7. 25.
장맛비를 맞은 야생 고라니를 만나다. 장맛비를 맞아 처량한 느낌이 나는 야생 고라니를 만나다. 비가 내리면 야생동물들은 생활하기가 참 힘들답니다. 오늘은 어디서 야숙을 할까요? 그동안 만들어 놓은 둥지들은 비에 젖고... 장맛비가 내리는 날... 우연히 만난 야생 고라니 한마리 바라보고 있으면 눈물이 날 듯... 촬영하는 셔터소리에 자리를 옮깁니다. 야생동물들은 이상한 소리가 나면 일단 달린답니다. 지금부터 야생고라니의 질주 장면을 만나겠습니다. 귀를 보면 재미있습니다. 가는 방향과 뒤쪽 방향을 번갈아가면서 귀를 기울인답니다. 오늘 아침 날이 쌀쌀합니다. 비가 약간 예정되어 있어 멀리 출사를 갈 순 없겠네요. 집에서 가까운 대구수목원에나 아침에 들러야겠습니다. 남은 주말 시간 잘 보내세요.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 2011. 7. 24.
조류계의 귀요미! 붉은머리오목눈이 조류계의 귀요미! 붉은머리오목눈이를 만나다. 새를 촬영하다보면 촬영 타이밍을 주지 않는 새가 있습니다. 이런 새들중에 붉은머리오목눈이가 한자리를 차지한답니다. 붉은머리오목눈이의 특징이 일명 "발발이"인데요. 잠시도 가만히 있질 않습니다. 오늘은 왠일일까요? 연두빛 나무 위에 앉아 몸을 추스리는 것이... 태양 빛이 좋아서일까요? 아니면 누군가에게 뽐을 내기 위해서일까요? 하여튼 운이 좋게도 1분간 몸을 단장하는 모습을 촬영했답니다. 재잘대는 소리에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제자리에 앉습니다. 혹시? 기회를 줄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붉은머리오목눈이 한마리가 연두빛 나무위에 살짝 내려 앉습니다. 이제부터 촬영이 시작됩니다. 나머지 4컷은 몸을 단장하는 모습입니다. 새들은 팔이 없어서 부리로 단장을 하는데.. 2011. 7. 23.
나무옹이에 고인 물먹는 박새 나무옹이에 고인 물먹는 박새를 만나다. 순간포착 장면입니다. 대구수목원에 가끔 출사를 나갑니다. 새들이 많은편인데... 지난 겨울부터 공사가 잦아서인지 새들을 만나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래도 출사겸 운동겸... 겸사겸사 나간답니다. 두 바퀴정도 돌면 만보계로 6,000보 정도와 시간적으로 2시간이 소요됩니다. 사람이 없는 아침 8시에서 10시 전후로 많이 하지요. 음... 오늘은 특이한 장면입니다. 목이 말랐던 모양입니다. 나무가 자라다보면 가지가 죽어버리거나 잘려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곳을 옹이라고 부르는데... 빗물이 이곳에 고여 있었는가 봅니다. 박새 한마리가 이곳에서 목을 축이더군요. 지금부터 만나볼까요? 눈치를 살피는 박새... 생김새로 보아서 아기새에서 벗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2011. 7. 22.
젖은몸 말리는 아름다운 큰오색딱다구리 젖은몸 말리는 아름다운 큰오색딱다구리 장마기간중 비가 내린 후 주변에 위치한 산으로 출사를 떠났습니다. 터벅터벅... 오늘은 새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새들은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거나 날이 너무 더우면 관찰이 안된답니다. 그 와중에 발견한 큰오색딱다구리입니다. 장마기간 중에 내린 비가 찝찝한지... 젖은 몸을 말리고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몸을 말리는 자세를 잡습니다. ㅎㅎㅎ 장마기간중엔 새들도 찝찝했을 겁니다. 먼저, 부리로 몸의 잔털을 정리합니다. "정리하자", "정리하자" "깨끗이" 한쪽 날개를 펴고 안쪽의 털들도 정리를 하지요. 마지막엔 온몸을 흔들어 물기를 말립니다. 순서에 맞게 차근차근 정리를 잘한답니다. 개운해진 몸과 마음으로 먹이사냥을 떠납니다. 장마기간중엔 벌레를 찾기가 힘들어요.. 2011. 7. 21.
풀을 뜯는 낙동강 고라니 풀을 뜯는 낙동강 고라니를 만났습니다. 해질녘 약간은 어두워지기 시작한 시간입니다. 낙동강변을 걸어가고 있었죠. 나무 밑에서 풀을 뜯는 고라니 한마리가 관찰되었습니다. 가만히 앉아 조심스럽게 접근을 합니다. "찰~칵", "찰~칵" 몇장 촬영하고 바로 철수... 자꾸 촬영하다보면 눈치를 채고 도망을 갈 수가 있답니다. 하하하... 평화로워보이시죠. 고라니 몸이 제법 젖어있습니다. 장마가 거의 끝날쯤에 촬영했답니다. 그 와중에 몸을 스다듬는 고라니... 비로 인해 그동안 찝찝했을 겁니다. 셔터소리를 들은 걸까요? 아니면 다른 소리가 들린 걸까요? 갑자기 긴장하는 고라니... 두 귀가 소리나는 곳을 향해 쫙~ 펴진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 2011. 7. 20.
큰 물고기를 잡아 즐거워하는 해오라기 큰 물고기를 잡아 즐거워하는 해오라기 작은 저수지를 지나가는 길이었습니다. 연잎이 한창 자라 새들도 잘 안보이는 이곳에 해오라기 한마리가 관찰되더군요. 지금부터 뭘하는지 볼까요? 큰 물고기 한마리를 잡아 날개를 퍼덕이며 자랑하려는 듯... "잡았어요", "잡았어요" 하는 것 같습니다. 날개를 쫙~ 펴고 우아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런데... 해오라기는 물고기를 먹을 수 있었을까요? ㅎㅎㅎ 사실 이날 해오라기가 이 물고기를 삼킬려고 10분간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국은 부리로 쪼아먹었답니다. 시원해보이시죠. 오늘은 해오라기의 큰 물고기 사냥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소개드렸습니다.. 2011. 7. 19.
파랑새보다 더 파란색의 큰유리새 수컷 이름과 모습이 참 예쁜 큰유리새 오늘 소개해드릴 새는 큰유리새 수컷입니다. 큰유리새는 참새목 딱새과의 조류로 크기는 16.5cm로 소형조류랍니다. 수컷은 이마, 머리꼭대기로부터 등까지 광택 있는 파란색입니다. 얼굴과 가슴 옆구리는 검은색이며, 배는 흰색이고 꼬리는 푸른색입니다. 역광으로 보면 검은색으로 가끔 헷갈리기도 합니다. 주로 나무꼭대기에 앉아서 울며, 활엽수림을 좋아해서 발견하기 어렵답니다. 뒷 모습을 보여주는 재는 누구일까요? 큰유리새 수컷이랍니다. 암컷은 수수한 편이고 수컷은 파랑새보다 더 파란색을 띈답니다. 역광으로 촬영한 사진을 볼까요? 검은색으로 보이죠. 광택이 있는 파란색이라 그렇습니다. 나무 꼭대기에서 노래를 부르는 큰유리새 수컷... "삐, 삐이, 삐이쯔그, 지잇", "삐, 삐이, .. 2011. 7. 18.
원망의 눈길로 쳐다보는 천연기념물 원앙 가족 원망의 눈길로 쳐다보는 천연기념물 원앙 가족 작은 저수지를 지나갈 때였습니다. 아래쪽에서 뭔가 "푸드득"하면서 물로 뛰어듭니다. "뭐지" 하고 고개를 내밀어 보니... 천얀기념물 원앙 가족이 차량 소리에 놀라 저수지안으로 달아나고 있더군요. 하필이면 차가 다니는 길가에서 쉬었을까요? 원앙 어미새 한마리와 아기새 6마리 정도...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데... 연잎에 가려 촬영이 어렵더군요. 눈을 홀겨보는 것이 저에게 원망을 하는 것 같습니다. "미안하데~~~이" 원앙 가족은 그렇게 사라져갔습니다. 연잎이 많아 순간적으로 모습이 사라지더군요. 지금 시기는 아기새들이 둥지에서 벗어나 초딩, 중딩, 고딩의 과정을 거치는 모습들입니다. 어미새와 아기새들이 함께 먹이사냥을 배우고 살아남는 방법을 알아가는 과정이랍.. 2011. 7. 17.
장마후 만난 불타는 석양 장마전선 물러나자 불타는 석양을 만나다. 오래간만에 집앞에 위치한 진천천을 작은딸과 함께 걸어봤습니다. 사진에 취미를 가지길 기대하면서 하나나 가르쳐 줍니다. ISO, 셔터스피드, 촬영모드 등등등... 오늘 운동시간대는 저녁 7시라 석양이 아주 좋았답니다. 지금부터 작은딸과 함께한 불타는 석양을 만나보겠습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하천이 진천천입니다. 이 진천천은 대구 달서구와 달성군의 경계선에 위치한답니다. 석양이 지고 있는 곳은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난 곳이고요. 조금씩 천천히 걸었답니다. 불타는 석양을 잘 담기 위해서입니다. 사진을 보다보면 밝은 구름 아래로 검은 구름이 보입니다. 우리 작은딸에게 물어봤습니다. 저 구름은 왜 검을까? ... 아무 대답이 없습니다. 모르더군요. ㅎㅎㅎ 그래서 설명을 해줬죠.. 2011. 7. 16.
녹색들에서 만난 황금색 황로 녹색 들판에서 만난 황금색 황로 황로는 황새목 백로과에 속하며, 크기는 50cm정도 되는 중형 조류입니다. 여름이 되면 머리, 목, 등의 일부가 주황색의 황금색을 띄게 되는데요. 쉽게 구분이 가능하답니다. 다른 백로에 비해 부리는 짧고 두툼합니다.머리는 둥근 형태이며, 목은 짧습니다. 보통은 백로 서식지에 함께 소수가 번식하며, 논과 초지에서 쉽게 관찰된답니다. 요즘 들판을 나가보면 녹색물결이 쫘~악 펼쳐집니다. 이곳에서 황금색의 황로를 만났답니다. 황로의 몸이 보고 싶어 자리를 살살 이동합니다. 위 사진처럼 벼가 가로줄로 서있는 경우에는 황로의 전체 모습을 관찰하기 어렵답니다. 이제 황로의 전체 모습을 관찰 할 수 있게 됐는데요. 아쉬웠던 것은 개구리라도 한마리 잡아먹는 먹이활동이 없었답니다. 다른 백.. 2011. 7. 15.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붉은배새매의 포스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붉은배새매의 포스 얼마 전 붉은배새매를 대상으로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될 예정인데... 운이 좋은지 또 만났답니다. 신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될 붉은배새매 http://oks03.tistory.com/745 차를 타고 이동하던중 전봇대 위에 앉아 있는 붉은배새매를 발견했지요 조용히 먼산을 쳐다봅니다. 뭘하는 걸까요? 쥐라도 한마리 움직이는 걸까요? 카메라를 정조준하고 셔터를 눌렀습니다. "철~~컥" 순간 머리를 획~하고 돌립니다. "으~엑" 깜짝 놀랐습니다. 먼거리에서 촬영하는 소리를 듣고 바로 쳐다보다니.... "엥~~~"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입을 쫘~~~악 벌리더니... "너 뭐하는 겨", "뒤진다." 이러는 겁니다. 놀라서 자빠질.. 2011. 7. 14.
순간포착의 묘미, 우포늪 노랑나비의 러브스토리 요즘 장마전선이 주말만 되면 비를 몰고 옵니다. 제발 토요일과 일요일중 하루만이라도 비가 안내렸으면 하는 바램이죠. 그러다보니 새들을 만날 기회가 많이 줄었습니다. 평일날 이동하는 중에 잠깐 이외에는 시간이 없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우포늪 노랑나비의 러브스토리는 새를 촬영하러 우포늪에 갔지만 새들은 만나지 못하고 아쉬운 마음에 담은 것입니다. 순간포착의 묘미, 우포늪 노랑나비의 러브스토리 장소는 우포늪의 우측편 제방입니다. 실망에 실망을 더해 대실망을 하고 지나가는 길에 만난 노랑나비 2마리... 한눈에 구애를 하는 수컷의 모습이 관찰되더군요. 노랑나비 한마리가 앉는 순간 카메라로 촬영을 시작합니다.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순간 포착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지금부터 그 순간포착의 사진들을 살펴볼까.. 2011. 7. 13.
컴컴한 밤에 나타난 너구리 촬영 컴컴한 밤에 나타난 너구리 촬영 석양을 촬영하고 자리를 옮길려는 찰라~~~ 어두운 곳에서 검은 물체가 이리저리 옮겨다니고 있습니다. 카메라의 iso 6400으로 올린 후 자리에 앉아 촬영해봅니다. 과연 누구일까요? 워낙에 컴컴하다보니 촛점도 맞지 않습니다. 여러번의 실수 끝에 겨우 촛점을 맞춰 촬영을 하는데... 셔터소리를 듣고 고개를 듭니다. "어~ 너구리네"... 그런데 확인하기 참 힘듭니다. 조금만 일찍 만났으면 좋은 사진 담았을텐데... 아쉽답니다. 플래쉬를 들고 다니던가 해야지 ㅎㅎㅎ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 7. 12.
장마가 와도 방울새는 날아다닌다. 장마가 와도 방울새는 날아다닌다. 방울새에 대한 소개는 앞에서 많이 했기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오늘 방울새는 장마기간에 비가 내리는 속에서 만났답니다. 바람이 부는 와중에 갈대에 앉은 비맞은 방울새 한마리... 이날 바람이 좀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진은 약 30여장을 촬영했지만 깨끗한 사진이 별루 없습니다. 한낮인데도 불구하고 광량이 부족해서 iso를 제법 올린 상태랍니다. 연사로 촬영하다보니 날아오는 모습이 순간포착되었답니다. 저를 벗어나 아주 멀리 날아가버렸지만 비가 오는 날이라 운이 좋았던 것 같네요. 장마철이라 새 사진 촬영이 참 어렵습니다. 되는데까지 운영해봐야겠네요.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전해드.. 2011.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