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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보이지 않는 큰회색머리아비 (음악 : 거위의 꿈, 가수 : 인순이) 동해안에서 만난 큰회색머리아비 아침녘 날이 아직은 그다지 밝지 않은 7시입니다. 바닷물은 검게 느껴지고 하늘은 흐려 일출을 볼 수 없었던 날이었습니다. 영덕의 어느 항에서 카메라를 메고 이리저리 헤메고 있었죠. 제방을 넘어 어디선가 유영하는 새가 한마리 관찰됩니다. 포인트를 찾아 잠복하고 망원렌즈를 장착해서 기다립니다. 기회가 왔습니다. 갑자기 큰회색머리아비가 고개를 쳐들고 날개를 퍼득이며 두발로 섭니다. 큰회색머리아비는 누구일까요? 아비라는 이름이 참 어색하죠. 바닷가에서도 멀리 관찰되다보니 일반인들은 잘 모를 것 같습니다. 아비목 아비과에 속하며, 크기는 72cm로 대형 조류입니다. 부리는 직선이며, 회색머리아비보다 더 긴 편입니다. 겨울깃으로는 몸 윗면은 어.. 2011. 6. 13.
코스모스를 보면서 가을을 기다립니다. (음악 : 가을이오면, 가수 : 이문세) 코스모스를 보면 가수 나훈아님의 "고향역"이 생각납니다. [1절] 코스모스 피어 있는 정든 고향역 이쁜이 곱쁜이 모두 나와 반겨-주겠지 달려라 고향열차 설레는 가슴안고 눈 감아도 떠오르는 그리운 나의 고향역~ [2절] 코스모스 반겨주는 정든 고향역 다정히 손잡고 고갯마루 넘어서 갈때~ 흰머리 날리면서~~ 달려온 어머님을 얼싸 안고 바라보았네 멀어진 나의 고향역~ 가을의 전령사로 알려진 코스모스... 봄과 여름에도 핍니다. 기후변화의 결과인지? 여름 코스모스가 피어있더군요. 코스모스 꽃이 진 경우도 있는 걸로 봐선 5월부터 피었던 것 같습니다. 무더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를 보면서 가을을 기다려볼까요? ㅎㅎㅎ 코스모스는 국화목 국.. 2011. 6. 12.
후투티를 공격하는 무서운 다람쥐 (음악 : 거위의 꿈, 가수 : 인순이) 순간포착! 후투티를 공격하는 다람쥐를 만나다. 인디언 추장새로 유명한 후투티가 놀고 있었습니다. 이곳에 다람쥐 한마리가 나타납니다. 후투티 소개글 : http://oks03.tistory.com/648(인디언추장 별명을 가진 후투티를 만나다) 그런데... 이 다람쥐의 모습이 심상치 않습니다. 삵이나 고양이들이 공격하는 모습은 봐도 다람쥐가 공격하는 모습은 못 본 것 같습니다. 살금살금 후투티에게 다가갑니다. 후투티는 신경이 쓰이는지 머리깃을 쫙~ 펴고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후투티 턱 밑에까지 다가갔습니다. 아~ 우리의 후투티... 걱정됩니다. (전 이런 횡재를 하면서 연사로 다다다...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다람쥐가 갑자기 달려들려고 액션을 취합니다. 깜짝 놀.. 2011. 6. 11.
야외에서 노란색 새를 만난다면 꾀꼬리를 기억하세요. (음악 : 새들처럼, 가수 : 변진섭) 숲속 나무 사이에 앉아 있는 노란색의 꾀꼬리를 만나다. 꾀꼬리는 참새목 꾀꼬리과에 속하며, 크기는 26cm이고 몸 전체가 선명한 노란색으로 독특하다. 부리는 붉은색이며, 검은색의 눈선이 있습니다. 평상시엔 "히요, 호호, 호이오"하고 아름답게 울지만 간혹 "케엑~"히는 등 이상한 소리도 낸다. 유리왕의 황조가에 나오는 꾀꼬리 펄펄 나는 꾀꼬리는 / 암수 서로 정다운데 / 외로운 이내 몸은 / 누구와 함께 돌아갈꼬 야외에서 노란색의 새를 만난다면 꾀꼬리를 기억해주세요. ㅎㅎㅎ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 6. 10.
어제(2011.6.8, 대구) 야구장에 처음 가봤습니다.(삼성 : 롯데) 새 촬영하는 카메라를 들고 야구장에 갔습니다. 처음 가보는 야구장이라 어떻게 촬영을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이날은 삼성과 롯데의 경기가 있었고. 결국 삼성이 12:4로 이겼습니다. 삼성은 4연승을 달렸고 롯데는 2연패에 빠졌습니다. 제가 주로 운영하는 분야가 아니라서 사진으로만 보여드리겠습니다. 선수들을 주로 촬영하였고 가끔은 전광판과 응원하시는 곳을 촬영하였습니다. 잘 보셨나요? 카메라로 지나가는 모습들을 편안히 촬영한 것입니다. 남은 하루 잘 쉬세요. ㅎㅎㅎ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1. 6. 9.
오빠생각과 탁란이 생각나는 뻐꾸기 (음악 : 새들처럼, 가수 : 변진섭) 두견이목 두견이과 뻐꾸기는? 두견이목에는 두견이과만 있습니다. 그리고 두견이과에는 전세계적으로는 139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6종만이 관찰됩니다. 매사촌, 검은등뻐구기, 뻐꾸기, 벙어리뻐꾸기, 두견이, 밤색날개뻐꾸기이다. 그 중 뻐꾸기는 두견이과의 대표적인 종으로 크기는 35cm로 중형 조류격이다. 윗면은 균일한 회색이며, 날개와 꼬리 끝은 검습니다. 배의 줄무늬는 가늘며, 노란색 눈과 눈테는 뚜렷합니다. 탁란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주 대상은 개개비, 붉은머리오목눈이, 휘파람새, 산솔새 등이다. 탁란은 알을 위 새들의 둥지에 넣어 두면 먹이나 육추 활동을 위 새들이 한다는 것이다. 수컷은 뻐꾹, 뻐꾹하고 울고 암컷은 삣, 삣, 삣하면서 운다. 아래 사진은 .. 2011. 6. 9.
희망과 행복의 전령사! 파랑새 (음악 : 거위의 꿈, 가수 : 인순이) 희망과 행복을 상징하는 파랑새에 대해 알아보면, 파랑새목 파랑새과에 속하며, 크기는 29.5cm로 제법 크답니다. 몸은 푸른 녹색이며, 머리와 날개 끝은 검습니다. 야외에서는 몸 전체가 검게 보이기도 하며, 날 때는 첫째날개깃의 흰색 반점이 뚜렷합니다.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이며, 어린새에는 붉은색과 검은색이 섞여 있습니다. 파랑새는 후투티와 더불어 대표적인 여름철새입니다. 매년 찾아오는 파랑새지만 올핸 드디어 비행하는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파랑새는 매우 예민한 새입니다. 조금만 가까이서 또는 눈빛만 마주쳐도 바로 날아가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나무 뒤에 숨어서 촬영을 했습니다. 철탑 위에 앉아 있는 파랑새 한마리... 비행하는 파랑새... 부리와 다리가 .. 2011. 6. 8.
귀여운 좀도요들이 모여있는 소소한 풍경들... (음악 : 타조, 가수 : 이태원) 귀여운 좀도요들이 모여있는 소소한 풍경들... 관련 포스팅 근접 촬영한 귀여운 좀도요 : http://oks03.tistory.com/413 좀도요의 즐거운 헤드뱅뱅 : http://oks03.tistory.com/389 작고 예쁜 좀도요를 처음 만나다 : http://oks03.tistory.com/364 귀여운 좀도요 한쌍이 예쁘게 먹이 활동을 합니다. 목욕중인 좀도요들... 목욕 후 몸 정리를 하는 좀도요들... 그 옆에서 또다시 목욕 중인 좀도요들... 먹이활동중인 좀도요들... 오늘은 좀도요들의 사진만으로 포스팅을 구성해봤습니다. 3일간의 연휴를 끝내고 새로운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모두 화이팅!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 2011. 6. 7.
숨바꼭질하는 산토끼를 카메라로 촬영하다. (음악 : 한여름남의 꿈, 가수 : sg워너비) 숨바꼭질하는 산토끼(멧토끼)를 만나다. 동물들은 사람이 옆을 지나가면 도망가거나 숨을 죽이고 기다린다. 오늘 만난 산토끼는 귀만 내 놓은채 가만이 앉아 있는 후자에 속합니다. 지나가는 길에 큰 귀가 두개 보인다. 망원렌즈로 확인하니 산토끼의 귀가 분명하다. 헐~ 횡재했다. 산토끼임을 확인하기 위해서 자리를 조금 이동했다. 숨바꼭질하는 산토끼는 아직도 자기가 들키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저에겐 이런 믿음을 주는 행동이 야생동물의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풀을 아래로 내리고 확인한 몸은 산토끼가 분명합니다. 눈치를 챈 것일까요? 갑자기 산토끼가 이동을 합니다. 조심스럽게 발자국 소리를 죽여가며 따라갑니다. 끝내 어두운 곳에서 확실한 증거 사진을.. 2011. 6. 6.
큰 물고기를 한입에 꿀꺽하는 왜가리 (음악 : 거위의 꿈, 가수 : 인순이) 큰 물고기를 한입에 꿀꺽하는 왜가리를 연사로 촬영하다. 물고기를 사냥하는 왜가리를 기다리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사냥에 성공한 왜가리 한마리... 물고기를 쳐다봅니다. "어떻게 먹을까?" " 한입에 삼켜... 좀 크긴한데..." "에라 모르겠다. 삼켜보자" 어! 어! 정말 들어갑니다. 대단한(?) 왜가리... 저 큰 물고기를 한입에 꿀꺽하는 모습입니다. 목을 쭉~ 빼고는 넘기고 있습니다. 새들은 물고기를 목만 넘기면 소화를 시킨다고 합니다. 뒤쪽에 위치한 중대백로는 물고기 사냥 실력이 영~ 아닙니다. 왜가리가 물고기를 한입에 꿀꺽하는 모습에 환장을 하더군요. ㅎㅎㅎ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 2011. 6. 5.
부리가 하늘로 휜 별난 뒷부리도요를 만나다. (음악 : 타조, 가수 : 이태원) 무슨 잘못을 했기에 부리가 하늘로 휘어졌을까? 뒷부리라는 이름은 부리가 위로 휘어진... 즉, 정 방향과는 다른 방향으로 휘어진 것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뒷부리를 이름으로 사용하는 새는 뒷부리도요, 큰뒷부리도요, 뒷부리장다리물떼새 등 3종이 있습니다. 먹이활동이 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큰뒷부리도요는 요기(http://oks03.tistory.com/703)서 확인하세요. 뒷부리도요를 만나보겠습니다. 장소는 충남 서천의 갯벌에서 만났습니다. 몸에 비해 이상할 정도로 부리가 길고 하늘로 향해 휘어져 있습니다. 뒷부리도요를 소개해 드리면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며, 크기는 23cm로 소형 조류입니다. 부리는 길고 위로 휘어져 있으며, 날 때 날개 뒤쪽의 흰색 줄이 뚜.. 2011. 6. 4.
포항의 명물! 개복치가 있는 죽도시장의 풍경들... (음악 : 사랑해요, 가수 : 태연) 동해안 최대 재래시장... 포항 죽도시장을 다녀왔습니다. 2010년 5월의 마지막 토요일...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위치한 재래시장인 죽도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죽도시장은 사진으로 보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해서 따로 소개는 하지 않겠습니다. 일행은 회를 사로 다녔지만 저는 죽도시장 풍경 사진만 촬영했답니다. 죽도시장 입구입니다. 지금부터 구경해볼까요? 죽도시장을 걸어봤습니다. 이쪽은 건어물 전문이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전복... 대게도 보이고.... 이건 홍게... 다음은 횟집.... 이쪽은 대게와 문어를 삶는 곳이더군요. 도로로 나와 한바퀴를 다시 돕니다. 이쪽은 노상 시장이더군요. 야외에 이렇 천막을 쳐서 큰 시장을 운영하더군요. 제목에서 설명한 개복치가 이곳에.. 2011. 6. 3.
흰색 아이라인이 아름다운 삑삑도요를 만나다. (음악 : 새들처럼, 가수 : 변진섭) 처음 만난 삑삑도요... 곱게 단장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조그만 하천의 보에서 만난 삑삑도요 한마리... 수서곤충을 먹으려는 듯... 이리저리 왔다갔다 합니다. 삑삑도요는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며, 크기는 23cm입니다. 몸 윗면은 녹색을 띤 갈색이며, 눈썹선의 앞쪽과 눈 주위는 흰색이랍니다. 날 때 꼬리에는 2~3개의 넓은 검은색 줄무늬가 있습니다. "트윗, 윗, 윗"하는 소리를 내며, 음이 상당히 높습니다. 개울가, 강, 저수지, 논 등에서 주로 관찰된답니다. 삑삑도요의 또 다른 사진들... 흰색의 눈테가 어디선가 본 듯 생각이 납니다. 이곳을 자주 방문하신 여러분들!!! 흰색의 눈테... 즉, 흰 아이라인이 독특한 새가 기억나시나요? 생각나신다고요? 아니면 잘.. 2011. 6. 3.
제비와 다른 귀제비를 만나다.(사진 비교) (음악 : 타조, 가수 : 이태원) 제비말고 귀제비 보셨나요? 우리나라에서 만나는 제비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관찰되는 제비로는 흔하게 만나는 제비, 귀제비와 희귀한 갈색제비, 흰털발제비가 있답니다. 오늘은 제비와 귀제비에 대해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우선 사진은 제비와 귀제비를 비교하였습니다. 많이 다르죠. 하지만 현장에서 만나면 약간 이상하다는 느낌만 받는답니다. 1. 귀제비 소개 참새목 제비과에 속하며, 크기는 19cm입니다. 적갈색의 허리와 뒷목에 의해서 제비와 식별됩니다. 꼬리에는 흰색 반점이 없으며, 머리와 날개, 등, 꼬리는 어두운 청색입니다. 가슴과 배는 연한 황갈색을 띠며, 검은색의 조밀한 세로줄무늬가 있습니다. 둥지는 호리병 형태를 만들며, 시골이나 인가의 건물에서 관.. 2011. 6. 2.
귀여운 깝작도요의 신기한 세상구경 (음악 : 거위의 꿈, 가수 : 인순이) 신기한 듯... 세상구경하는 깝짝도요 깝작도요 한마리가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뭔 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요지경 세상의 그냥 구경하는 것일까요? 아래쪽에 있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걸까요? 마구마구 상상을 해봅니다. 깝짝도요에 대해 알아보면...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며, 크기는 20cm입니다. 몸의 윗면은 녹색을 띤 갈색이며, 등과 날개덮깃의 깃 가장자리에 흑갈색의 띠가 있습니다. 가슴에는 갈색의 줄무늬가 있으며, 가슴아래쪽의 흰색은 날개 앞쪽으로 올라와 있어 깝짝도요임을 알 수 있답니다. 꼬리는 긴편이며, 날때 날개에는 흰선이 뚜렷하고 허리는 등과 같은 흑갈색입니다. 빠른 날개짓과 물가를 낮게 날아가는 행동이 특징입니다. 패션을 창조하는 깝작도요 날개깃 하나를.. 2011. 6. 1.
사랑을 속삭이는 검은딱새 부부 이야기 (음악 : 거위의 꿈, 가수 : 인순이) 함께해서 행복해요! 검은딱새 부부 검은딱새 수컷 한마리가 "콩"하면서 날아내립니다. 그곳에는 사랑하는 그녀가 있습니다. 그녀는 검은딱새 수컷을 기다린지 오래되었답니다. 재잘재잘 속삭이는 검은딱새 부부 뭐가 그리 재미 있을까요? 암컷은 연신 수컷을 이리저리 둘러봅니다. 사랑을 확인하려는 듯... ㅎㅎㅎ 검은딱새에 대해 알아보면 참새목 지빠귀과로 분류되며, 크기가 13cm로 소형 조류에 속합니다. 검은딱새라는 이름은 수컷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수컷의 경우 머리, 등, 꼬리는 검은색이며, 어깨에는 흰색의 긴띠가 있습니다. 허리는 흰색이며, 목은 뒷부분을 제외하고 흰색의 띠가 있습니다. 암컷은 제일 위쪽사진을 확인하시면 될 듯합니다. 머리와 등은 어두운 회갈색이며, 검은.. 2011. 5. 31.
연두색 파래밭에서 만난 잘 생긴 노랑발도요 (음악 : 새들처럼, 가수 : 변진섭) 연두색 파래밭에서 먹이활동 중인 노랑발도요 도요목 도요과에게 속하며, 크기는 25cm로 도요새 중에선 제법 큰쪽에 속합니다. 몸 윗면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회갈색이며, 흰색의 눈썹선이 뚜렷하다. 눈 앞부분은 어두운 갈색이고 다리는 짧으며, 노란색이다. 여름이 오면 회갈색의 가로 줄무늬가 생기나 겨울이 되면 없어진다. 휘파람소리처럼 "튜휩"하고 울며, 갯벌, 하구, 해안, 염전 등에서 관찰됩니다. 동해안 연두색 파래밭에서 먹이활동중인 노랑발도요를 만났답니다. 동해안에는 이런 장소가 많지 않아서 누군가는 눈치를 챌 수도 있을 겁니다. ㅎㅎㅎ 노랑발도요의 여러 사진들... 다시 만난 노랑발도요... 파래밭에서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늦잠을 잤습니다. 온몸이 뻐근.. 2011. 5. 30.
큰뒷부리도요의 겨울깃과 여름깃의 비교 (음악 : 거위의 꿈, 가수 : 인순이) 오늘은 큰뒷부리도요의 여름깃과 겨울깃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먼저 아래 사진을 보겠습니다. 왼쪽편은 최근에 촬영한 여름깃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작년 가을에 촬영한 사진이랍니다. 큰뒷부리도요의 일반적인 특징은? 큰뒷부리도요는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며 크기는 39cm에 달하는 중형 도요입니다. 분홍색의 부리는 위쪽으로 약간 휘어져 있고 부리 끝은 검은색이랍니다. 꼬리에는 어두운 갈색의 가는 줄무늬가 있으며, 갯벌이나 하구 등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그러면 여름깃과 겨울깃의 차이는 어찌될까요? 여름이 되면 머리와 몸의 아랫면이 적갈색이 띕니다.(2011. 5월) 겨울이 되면 몸의 윗면은 흐린 회색으로 변하게 됩니다.(2011. 4눵) 오늘은 큰뒷부리도요의 여름깃과 겨울깃에 .. 2011.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