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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갯벌에서 게를 사냥한 개꿩 (음악 : 타조, 가수 : 이태원) 서해안 갯벌에서 게를 사냥한 개꿩을 만나다. 개꿩에 대한 소개는 지난번 설명을 드렸으므로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이름과 생김새가 특이한 개꿩을 만나다 => http://oks03.tistory.com/687 오늘은 게를 사냥한 개꿩을 만나보겠습니다. 성큼성큼 걸어다니던 개꿩 한마리... 부리로 갯벌을 뒤지니 게를 한마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 게를 먹는 방법이 특이합니다. 사진으로 모두 설명을 드릴 수가 없어서 글로 표현을 해야하는데요. 개꿩의 사냥한 게 먹는 방법 부리로 게의 몸통을 물고는 헤드뱅뱅을 합니다. 아시죠. 헤드뱅뱅!!! 그러면 게의 다리들이 모두 떨어지더군요. 그런 다음 부리로 몸통을 쪼아서 조각을 내고 작아진 몸통을 먹더군요. 배가 고프면 떨어진 다.. 2011. 5. 28.
초록빛 풍경에 취한 귀여운 다람쥐 (음악 : 한여름날의 꿈, 가수 : SG워너비) 대구수목원에서 만난 귀여운 다람쥐... 초록빛 향기에 귀여운 다람쥐가 취했습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떨어지는 빛과 앙증맞은 다람쥐의 표정... 아름다움이 이제 막 시작됩니다. 꼬리를 정리하는 귀여운 다람쥐 다람쥐의 표정과 행동에서... 애교가 철철 넘칩니다. 이번주 시간이 난다면 대구수목원을 들러주세요. 귀여운 다람쥐가 당신을 기다린답니다. ㅎㅎㅎ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이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 5. 27.
자동차를 탄 진돗개의 세상구경 어제(2011. 5. 25)일 저녁 퇴근하는 중에 이상한 모습의 자동차를 발견했습니다. 장소는 대구 수성구와 남구가 만나는 상동교 다리 위입니다. 자동차 뒷자석에서 진돗개 한마리 쑥 나오는 겁니다. 세상이 신기한 듯... 고개를 내밀고 한참을 구경합니다. ㅎㅎㅎ 운이 좋게도 신호등에 차량이 정차하는 바람에 약 3분간 계속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트럭도 구경하고... 가끔은 이렇게 하품도 하더군요. ㅎㅎㅎ 귀엽죠. 지나가는 버스도 구경하면서 세상에 대해 배워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반대쪽으로 나왔습니다. 목에 목줄이 메여 있는 것을 보니 밖으로 나올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차량이 이동을 해도 진돗개는 계속 고개를 내미는 것이 위험해 보이더군요. 얼마가지 않아 헤어졌지만 한참을 웃었답니다.. 2011. 5. 26.
천수만에서 만난 적갈색의 흑꼬리도요 처음 만난 흑꼬리도요 천수만 간월호 부근의 논에서 만난 흑꼬리도요 늦은 시간이라 석양의 붉은 빛에 비쳐 더 붉게 느껴집니다. 흑꼬리도요는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며, 크기는 38cm정도 되는 중형 조류입니다. 살색의 부리는 길고 직선이며, 부리 끝은 검은색입니다. 여름깃은 머리에서 가슴까지 적갈색이며, 가슴과 배에 어두운 갈색의 줄무늬가 있습니다. 겨울에는 머리, 등, 날개덮깃은 회갈색입니다. 큰뒷부리도요와 비슷하지만 부리가 위로 휘어져 있는 것이 틀리답니다. 갯벌, 논, 염전, 하구 등에서 주로 관찰됩니다. 먹이활동이 한창인 흑꼬리도요 한마리... 논에서 어떤 먹이를 먹을까? 궁금하답니다. 늦은 시간이 관찰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만나봤으면 좋겠습니다. "아그작", "아그작" 뭔가를 먹는데.. 2011. 5. 26.
순간포착! 산까치(어치)의 목욕씬 (음악 : 새들처럼, 가수 : 변진섭) "산까치" 즉, 정식명칭인 "어치"에 대해 알아보면 참새목 까마귀과에 속하며, 크기는 33cm로 중형 조류이고 산림성 조류입니다. 머리는 적갈색, 몸은 회갈색이며 파랑색 광택의 독특한 날개덮깃에 검은 줄 무늬가 있습니다. 빰선과 꼬리깃, 날개깃은 검으며, 시끄럽게 '과악', '과악'하며 울며, 가끔 다른 새소리를 따라하기도 합니다. 산까치(어치)의 목욕씬을 순간포착하다. 장소는 대구수목원입니다. 약간 더웠던 어느날... 산까치 한마리가 산을 내려와 뜨거운 몸을 식힐 물을 찾고 있었습니다. "음" "저기가 적당하겠군" 나무 위에 앉아 있던 산까치... 물이 흐르는 곳에 잽싸게 내려 앉습니다. 날개에 물을 적셔 몸에 뿌립니다. "어! 시원하다" "어! 시원하다"... .. 2011. 5. 25.
논에서 미꾸라지를 잡은 청다리도요 청다리도요에 대한 소개는 지난 5. 13일 소개했기에 아래 포스팅으로 대신합니다. 녹색다리의 주인공! 청다리도요를 만나다 -> http://oks03.tistory.com/684 논에서 미꾸라지를 잡은 청다리도요 청다리도요를 다시 만난 것은 충청남도 서천의 금강하구언 부근입니다. 논에는 트렉터가 열심히 논을 갈고... 다른 곳에서는 청다리도요 한마리가 서성거립니다. 미꾸라지를 사냥한 의기양양한 청다리도요... 그럼 지금부터 청다리도요의 미꾸라지 사냥장면을 보겠습니다. 청다리도요 한마리가 엉덩이를 보여주면서 부리로 논을 쪼고 있었습니다. 엇! 미꾸리지 한마리를 잡았습니다. 사냥을 아주 잘합니다. 미꾸라지는 온몸을 비틀며... 도요새님 살려주세요하고 비는 것 같습니다. 청다리도요의 표정은 어림없습니다. "니.. 2011. 5. 24.
빨간장화 신은 붉은발도요 (음악 : 거위의 꿈, 가수 : 인순이) 붉은발도요를 알아볼까요?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며, 크기는 28cm로 중소형 조류입니다. 다리는 붉은색이며, 부리의 기부는 붉은색이며, 끝부부은 검은색입니다. 붉은발도요의 여름깃은 몸 윗면은 어두운 갈색이고 머리, 목, 몸 아랫면에 진한 갈색의 뚜렷한 줄무늬가 있습니다. 겨울깃은 몸의 윗면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배에는 줄무늬가 없답니다. 학도요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다리 길이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붉은발도요는 다른 도요들에 섞여 소수가 관찰됩니다. 먹이활동중인 붉은발도요 동해안 바닷가에서 만난 붉은발도요입니다. 뒤쪽에 있는 도요는 노랑발도요입니다. 작은 수서곤충들을 먹는지 열심히 먹이활동중입니다. 사이 좋게 함께 다니는 붉은발도요와 노랑발도요 다른 곳에서 만난 .. 2011. 5. 23.
천수만 쇠제비갈매기의 정지비행 (음악 : 새들처럼, 가수 : 변진섭) 쇠제비갈매기의 정지비행(호버링) 천수만에 너무 늦게 도착하다보니 새들을 만날 시간이 없었습니다. 간월호에서 뿔논병아리와 도요 몇마리를 촬영하고 나니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날렵한 쇠제비갈매기들이 늦은 시간 먹이사냥을 하고 있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차를 세우고 가만이 앉아 자켜보기로 했습니다. 10여분이 지나니 경계하든 모습도 사라지고 제법 가까이 날아오더군요. 쇠제비갈매기의 정지비행 모습입니다. 늦은시간이라 해상도는 좋지 않은 편입니다. 늦은 시간이다보니 석양이 날개에 비칩니다. 실제 시간이 저녁 7시랍니다. 정지비행(호버링)은 먹이사냥을 하기 위해서인데... 한번도 성공을 못하더군요. ㅎㅎㅎ 아직은 교육을 많이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도요목 갈매기과 쇠제비.. 2011. 5. 22.
뿔달린 야생 노루를 만나보셨나요? (음악 : 타조, 가수 : 이태원) 산속에서 숨어 있는 야생 노루를 만났습니다. 산길을 조심스레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뭔가 부스럭하는 소리에 조심스레 몸을 낮춥니다. 뭐가 있을까요? 소나무를 앞에 두고 몸을 숨기고 있는 야생동물 한마리... 처음엔 고라니겠지 했습니다. 그런데... 사진에서 보이세요. 뿔이 달렸습니다. 고라니는 암수 모두 뿔이 없습니다. 하지만, 노루는 수컷이 뿌리 달렸지요. 30여년만에 야생에서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다음 사진을 확대해 봅니다. 분명히 뿔이 맞습니다. 아이구! 귀여운 넘!!! .... 다음 사진은 혀로 코를 딱습니다. ㅎㅎㅎ 운이 정말 좋은 날입니다. 인근에 아마도 암컷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진을 몇장 촬영하는 사이 노루는 멀리 달아나버렸습니다. 귀한 모습을.. 2011. 5. 22.
민물도요 여름깃은 배에 검은색 큰 반점이 있다. (음악 : 새들처럼, 가수 : 변진섭) 여름이 오면 민물도요는 검은색 반점을 만든다. 논에서 만난 민물도요... 먹이 사냥중입니다. 검은색 반점이 눈에 확 띕니다. 지난 겨울에 촬영한 민물도요입니다. 몸의 색이 수수하죠. ㅎㅎㅎㅎ 겨울엔 이렇게 집단적으로 움직이는 모습도 관찰됩니다. 민물도요 두마리의 먹이활동장면들... 민물도요 두마리가 만났습니다. 인사도 없이 그냥 지나갑니다. ㅎㅎㅎ 자주 만나니 그럴 필요가 없겠지요. 논에 있는 벌레를 열심히 찾아다닙니다. 서로에게 격려를 해봅니다. "먹이사냥 잘 해라" "응! 알았어" 요즘 여름깃이 많이 관찰됩니다. 화려한 여름깃을 보니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말이 시작되었네요. 재미난 일로 가득하세요. 위 사진들은 캐논 dslr 카메라 7d와 망원렌즈 10.. 2011. 5. 21.
아름다운 뿔논병아리 여름깃을 접사하다. (음악 : 새들처럼, 가수 : 변진섭) 뿔논병아리의 변신은 무죄!!! 여름이오면 새들도 변신을 하게 됩니다. 겨울깃에서 여름깃으로 깃털이 변하게 되는데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짝짓기와 위장술에 있다고 할 것입니다. 뿔논병아리 여름깃입니다. 귀깃부분이 적갈색이고 머리와 목의 경계에는 검은색이 있습니다. 부리는 검은색을 띤 분홍색으로 변합니다. 작년 12월에 촬영한 겨울깃입니다. 부리는 분홍색이며, 얼굴과 앞목은 흰색입니다. 확연히 차이가 나죠. 뿔논병아리에 대한 설명은 다음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논병아리중 가장 큰 뿔논병아리 : http://oks03.tistory.com/502 천수만 간월호에서 만난 뿔논병아리 간월호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6시가 넘었습니다. 요즘 해가 길어져서 6시가 넘은 시간에.. 2011. 5. 20.
새들이 트렉터를 따라다니는 이유 (음악 : 거위의 꿈, 가수 : 인순이) 서산에서 논가는 트렉터를 만났습니다. 서산 천수만에서 간월호로 진입해서 얼마되지 않은 곳입니다. 트렉터가 논을 열심히 갈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상하게도 바람이 많이 불어 새들이 잘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논가는 트렉터 뒤를 새들이 쫘악 깔려있는 겁니다. 트렉터가 논을 갈고 지나가면 새들은 금방 모여듭니다. 미꾸라지나 지렁이, 벌레 등을 먹을 생각이겠지요. 이곳에서는 중대백로, 쇠백로를 비롯하여 왜가리, 황로 ... 그리고 도요들이 눈이 띕니다. 민물도요, 청다리도요, 알락도요 등 참 많은 새들이 관찰됩니다. 트렉터가 지나간 자리에서 먹이활동이 끝나면 다시 기다립니다. 다시 트렉터가 앞을 지나가면 바로 날아가서 먹이활동을 합니다. 요즘 서산에서는 이런 풍.. 2011. 5. 19.
종달새로 알려진 종다리를 만나다. (음악 : 새들처럼, 가수 : 변진섭) 종다리(종달새)를 만나다. 충북 부여에서 처음 만난 종다리... 개체수는 10여마리정도 되며, 초지 위에서 지푸라기를 연신 물고 나르는 것이 둥지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참새목 종다리과에 속하며, 크기는 17cm로 소형 조류입니다. 종달새로 알려져 있으며, "삐르르", "삐르르"라는 맑은 음을 낸다고 해서 명금으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몸은 엷은 황갈색이고 머리, 등, 작은 날개덮깃과 가운데날개덮깃은 적갈색으로 무늬가 없습니다. 머리깃은 짧고 둥글며, 쇠종다리는 머리깃이 없습니다. 개활지나 논, 소택지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초지에서 놀고 있는 종다리를 만났습니다. 낮은 초지임에도 키가 작아서 잘 관찰되지 않더군요. 가만히 앉아 기다리면 머리를 내밀기도 합니다. 셔터소.. 2011. 5. 18.
붉은부리와 검은머리가 특징인 멸종위기종 검은머리물떼새를 만나다. (음악 : 새들처럼, 가수 : 변진섭) 이번 서해안 출사의 목적은 검은머리물떼새였습니다. 작년 1년간 대전에 근무하면서 몇번을 서해안에 들렀지만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출사에서 최대의 관심은 검은머리물떼새를 만나보는 것입니다. 이번 출사를 준비하면서 실수를 했던 것중 하나가 물때 시기입니다. 새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바다의 물때중에 만조가 가장 좋습니다. 이유는 갯벌에 물이 차면 새들은 육지와 가까워지기 때문입니다. 당일 도착해서 갯벌을 보는 순간 당황했습니다. 물이 안보이더군요. 다른말로하면 좋은 사진 촬영하기엔 틀렸다는 겁니다. 우연히 만난 검은머리물떼새로 인해 기분은 좋아졌지만 사진의 상태는 생각보다 좋지는 않습니다. 검은머리물떼새를 알아볼까요? 서해안 갯벌에서 만난 검은머리물떼새입니다. 이.. 2011. 5. 17.
하루 평균 200명이 방문해도 행복한 이유 오늘 배경음악을 인순이님의 "거위의 꿈"으로 올렸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아주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거위의 꿈(가수 : 인순이)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릴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난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해요..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 2011. 5. 16.
이름과 생김새가 특이한 "개꿩"을 만나다. (음악 : 새들처럼, 가수 : 변진섭) 서해안에서 만난 "개꿩" "개꿩"... 새의 이름인가? 참 이상하기도 하지... 그래서 개꿩의 유래에 대해 인터넷을 뒤져봤습니다. 개꿩은 원래 갯가에서 사는 것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갯가는 바닷물이 드나드는 물가를 뜻하더군요. 개꿩 사진을 보고 있으면 얼마전 제가 올린 포스팅이 생각나시죠. 바로 지난주 토요일인 5. 14일 올린 포스팅(http://oks03.tistory.com/685)이랍니다. 생김새가 아주 비슷합니다. 차이점이라고는 등의 황금빛 색과 앞쪽의 검은색 띠의 모양이 다르답니다. 그리고 크기는 개꿩이 조금 더 크답니다. 개꿩에 대해 알아보면, 도요목 물떼새과에 속하며, 크기는 29cm로 소형중 큰편입니다. 몸의 아랫면과 옆면은 검은색입니다... 2011. 5. 16.
갈대밭에서 만난 시끄러운 개개비 (음악 : 새들처럼, 가수 : 변진섭) 시끄러운 새 "개개비"를 소개합니다. 하천 안에서 새를 촬영하여 있었습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시끄러운 새소리... "개, 개, 개, 삐, 삐, 삐" "엇! 개개비다." 그렇습니다. 개개비의 울음소리입니다. 열심히 울고 있는 개개비 짝이 그리운 걸까요? ㅎㅎㅎ 참새목 휘파람새과에 속하며, 크기 18.5cm로 소형조류랍니다. 윗면은 녹색을 띤 갈색 또는 회갈색이며, 허리와 위꼬리덮깃은 연한편입니다. 아랫면은 흰색이며, 눈썹선은 흰색이나 뚜렷하지는 않습니다. 지저귈때는 머리꼭대기의 깃털을 세우기도 하며, 다리는 청록색입니다. 갈대밭에서 만난 개개비의 여러 모습 날렵한 모습의 개개비 요럴땐 참 예쁩니다. 좌우로 살피며 경계를 합니다. 인기척을 느끼면 갈대밭 속으로 사라진.. 2011. 5. 15.
희귀한 검은가슴물떼새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음악 : 새들처럼, 가수 : 변진섭) 우연히 만난 검은가슴물떼새... 처음엔 도요새인줄 알았더니 물떼새더군요. 혹시 개꿩이 아닐까?도 생각했지만 검은가슴물떼새더군요. 검은가슴물떼새 어미새의 모습입니다. 다음은 검은가슴물떼새 어린새입니다. 검은가슴물떼새 소개 도요목 물떼새과에 속하는 검은가슴물떼새는 크기가 24cm로 중소형종에 해당됩니다. 전체적으로 밝은 노란색을 띠며, 날 때 허리는 어두운 갈색입니다. 여름깃은 몸 아랫면은 검은색이며, 옆구리는 흰색이지만 검은색의 무늬가 있습니다. 겨울이 오면 검은색에서 노란색을 띤 갈색으로 변화합니다. 처음 만난 검은가슴물떼새... 단란한 가족을 보는 것 같습니다. 어른새 2마리와 아기새 2마리... 귀한 자태를 관찰하고 사진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도 기분이 .. 2011.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