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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의 민물가마우지 나무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월잠리에 위치한 주남저수지에 가면 전망대 앞에서 약 350m 지점에 3개의 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곳의 나무는 항상 시커먼 열매가 달려 있습니다. 이 것을 망원렌즈를 장착해서 당겨보면 민물가마우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제목을 주남저수지의 민물가마우지 나무로 정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민물가마우지에 대한 설명은 아래 포스팅의 3번째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주남저수지에서 설치해 놓은 해설판으로 가름합니다. 같은 나무인데 위치를 이동하였더니 다르게 촬영되네요. 나무에 달려있는 민물가마우지 열매들... 주남저수지에서 설치한 민물가마우지 해설판입니다. 사다새목 가마우지과에 속하며, 크기는 82cm라고 소개합니다. 겨울철에는 버드나무 가지 위에 앉아 있다고 .. 2010. 11. 10.
우포늪을 휘젓는 멸종위기종 노랑부리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는 저어새과에 속합니다. 크기는 86cm로 저어새과에 속하는 조류중에서 가장 큰편입니다. 저어새과의 특징은 긴 목과 다리, 휘어지거나 주걱모양의 긴부리를 가졌습니다.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저어새에는 노랑부리저어새와 저어새, 따오기, 검은머리흰따오기가 있으나, 노랑부리저어새와 저어새는 유명한 철새도래지에서 관찰할 수 있으나 따오기는 만나기 어렵습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몸 전체가 흰색이며, 다리와 부리 기부는 검은색입니다. 부리 끝 부분에 노란색을 띤 주걱모양의 부리가 특징입니다. 하구, 갯벌, 저수지 등에서 주로 관찰되며,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이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우포늪에서 먹이활동하는 노랑부리저어새를 만났습니다. 개체수는 약 20여마리이나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한꺼번에 담을 수는 없.. 2010. 11. 9.
진짜 백조 큰고니의 발레기술 앞에 포스팅한 우포에 갔을 때입니다. 큰기러기,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등 귀한 새들은 다 모여 있더군요. 아직은 월동시기가 빨라서 개체수는 적어보이더군요. 시간이 지나면 많아질 것 같습니다. 큰고니 20여마리, 노랑부리저어새 20여마리, 큰기러기 1,000여마리(다른 곳에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등등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실제 자연에서 백조라 부르는 큰고니의 발레 모습입니다. 지난번 흰빰검둥오리의 발레기술(아래)과는 비교 되지 않습니다. 아쉬운건 수생식물을 먹느라 진흙을 휘저어서 몸색이 좀 지저분합니다. 순간포착 흰빰검둥오리의 발레기술 -> http://oks03.tistory.com/381 이제부터 사진을 살표볼까요? 부리의 노란색 기부가 길쭉한 것이 큰고니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놈이 노랑부.. 2010. 11. 8.
안개낀 우포늪은 아름다워!!!(화보) 어제(2010.11.6) 아침 우포를 방문했습니다. 안개가 대단히 많이 끼어 있더군요. 기상예보에서도 아침엔 안개가 많다고 하더니 정말 많더군요. 우포늪 주차장 위쪽엔 국화 축제를 하더군요. 혹시나 안개가 다 없어질까봐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우포늪 입구입니다. 오늘은 제가 제법 일찍 온 걸까요? 걸어다니는 사람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조용히 걸어가는데 주위에서 새들의 지저귐이 많이 들립니다. 쇠박새, 박새, 오목눈이... 하지만 그냥 지나갔답니다. ㅎㅎㅎ 이정표와는 반대방향인 제방으로 갔습니다. 해가 뜨면 가장 먼저 안개가 없어질 것으로 예상을 했습니다. 우포늪 제방에 도착을 하니 안개가 자욱히 끼어 있더군요. 주위엔 새들의 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2주만에 들런 우포늪... 새들이 정말 많이 왔구나 생.. 2010. 11. 7.
순간포착! 노랑발로 목 긁는 쇠백로 대전 갑천에서 점심시간 운동을 하다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때마침 흰목물떼새를 촬영한다고 서 있는 곳 앞쪽에 쇠백로가 한마리 있더군요.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를 느끼고 카메라를 이동하는 순간... 노랑발을 들어 목덜미를 마구 긁더군요. 사람들이라면 손으로 긁거나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련만 동물들은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오늘의 표지 사진입니다. 선명한 노랑발과 목을 긁으면서 바짝 긴장한 머리털이 인상적입니다. 쇠백로에 대해 알아볼까요? 황새목 백로과에 속합니다. 쇠백로라는 이름에서 보듯이 백로중에서는 가장 작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죠. 하지만 생각보다 작진 않습니다. 크기가 61cm, 부리는 가늘고 검은색이지만 발은 노랑색으로 야외에서 쉽게 구분됩니다. 주로 논, 하천, 저수지, 호수, 양어장, 갯벌, 하.. 2010. 11. 7.
잠자리를 애타게 쳐다보는 황로 가을이 돼니 황로가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머리와 목의 주황색이 없어지고 흰색으로 전부 바뀌었습니다. 황로는 백로과에 속하는 조류로 크기는 50cm이며 여름깃은 머리, 목, 등의 일부분이 모두 주황색이고 겨울깃은 흰색입니다. 황로 한마리가 풀밭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겁없는 용감한 잠자리 한마리가 황로의 머리를 휑하니 날아갑니다. 황로는 반가운지 부리를 쫙 벌리고는 ... 어! 어! 뭐야! 이거... 왜이리 빨리 가는거야. 천천히 가면 부리로 잠자리 사냥을 해볼 생각이지만 이게 맘대로 안됩니다. 아쉬워하는 황로입니다. 입맛 다시고 있는 황로.. 엥~~~ 오늘 공쳤다... 하는 표정입니다. 이제... 가던 길로 가고 있습니다. 이 사진을 편집하면서 털 빠진 통닭이 뛰어가는 모습이 상상이 된다면 저만 그.. 2010. 11. 6.
낙동강 물수리의 정지비행 오랜만에 낙동강에 나갔더니 4대강 사업도 보이고 많은 종의 새들도 관찰됩니다. 아직 11월말이 안되어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종으로만 본다면 작년에 관찰되던 종들은 보이는 것 같습니다. 개체수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흰꼬리수리와 참수리도 만나야될텐데... 올초에 만났었거든요. 오늘 소개해드릴 조류는 물수리입니다. 경북지역엔 울진 왕피천 하류, 포항 형산강 하류, 그리고 낙동강에서만 관찰되는 종입니다. 겨울철새라 지금이 만나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낙동강 물수리는 형산강 물수리와는 달리 물고기 사냥장면을 관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대신 앉아 있는 모습이나 정지비행하는 장면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낙동강 물이 흐르는 가운데 우뚝 솟은 나무에 여러 쓰레기들이 걸려있습니다. 이곳에 물수리 한마리가 앉아 있습니다.. 2010. 11. 5.
낙동강에서 만난 멸종위기종 큰기러기의 착륙 장면 낙동강에서 발견한 댕기물떼새를 촬영하기 위해 낙동강변에 위치한 나무 그늘에 숨었습니다. 20여분을 가만히 앉아 있었는데. 한떼의 큰기러기 무리들이 건너편 강가에 내려 앉더군요. 새들의 비상, 비행, 활공 그리고 착륙 장면은 가만히 서있는 장면보다 보기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끔 이런 장면들을 셔터스피드를 올려 촬영하곤 한답니다. 그럼 착륙하는 큰기러기떼를 만나보겠습니다. 아쉬운건 멀리서 날아오는 장면부터 촬영을 못했다는 겁니다. ㅎㅎㅎ 큰기러기는 아시다시피 기러기목 오리과(큰기러기류)에 속하며, 크기는 85cm로 대형기러기에 속합니다. 부리는 검은색이며 끝에는 주황색의 띠가 있어서 구별하기 쉽습니다. 머리와 목이 다른 기러기에 비해 어둡게 보이며, 배는 연한 회갈색입니다. 또한, 큰기러기는 멸종위기종으.. 2010. 11. 4.
귀염둥이 딱새 암컷 낙동강변을 차로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왼편은 전봇대가 있었고 오른쪽은 낙동강의 하천구역입니다. 하천같은 곳의 개활지를 가다보면 새들이 전봇대 또는 전기줄에 많이 앉아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시야가 탁트여 맹금류는 사냥하기가 좋고 새들은 적을 빨리 발견할 수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날도 낙동강변을 이동하다가 무심코 전기줄을 쳐다봅니다. ㅎㅎㅎ 딱새 암컷 한마리가 앉아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가까이서 보는 딱새라 카메라를 꺼내 촬영하는데... 갑자기 엉거주춤한 포즈를 취합니다. 날개를 머리를 긁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이번엔 부리로 날개 안쪽의 털을 가지런히 합니다. 앗! 저를 봤습니다. 저는 차에서 가만히 있어야 합니다. 도망간다고 내리면 딱새는 달아납니다. ㅋㅋㅋ 하던 일.. 2010. 11. 3.
낙동강 댕기물떼새의 고운 자태 댕기물때새를 아시나요? 지금부터 댕기물떼새에 대해 알아볼까요? 물떼새과에 속하며, 크기는 30cm 장도 머리의 검은색 긴 머리깃이 특징입니다. 등과 날개 윗면은 광택 나는 녹색이며, 가슴엔 검은색의 띠가 있습니다. 날때 날개 끝과 허리의 흰색이 선명하게 보이며, 습지, 하구, 호수 등에 주로 서식합니다. 지난 2월에 만난 댕기물떼새는 요기 => http://oks03.tistory.com/87 낙동강 작은 하중도에 6마리의 댕기물떼새가 모여 있었습니다. 그동안 한마리씩 만나다가 한꺼번에 6마리를 만나니 얼마나 즐거울까요? 지금부터 낙동강 댕기물떼새의 고운자태를 만나볼까 합니다. 멀어서 사진 상태는 조금 나쁩니다. 하중도에서 이리저리 왔다갔다합니다. 촬영거리는 약 150m... 4마리가 모여 있는 모습입니.. 2010. 11. 2.
낙동강에서 만난 멸종위기종 재두루미 지난 토요일... 카메라를 메고 낙동강으로 출사를 나갔습니다. 무슨 새들이 왔을까요? 흑두루미 10여마리는 도착하기전 하늘끝으로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만난 재두루미 3마리... 성조 2마리와 유조 한마리... 재두루미는 두루미과에 속하며, 크기는 127cm이고 뺨이 붉고 흰목에 회색의 띠가 올라와 있습니다. 몸은 회색이지만 등의 일부는 흰색이며, 멀리서 보면 회색과 흰색이 섞인 것처럼 보입니다. 어린새는 머리꼭대기에서 뒷목까지 갈색을 띱니다. 낙동강 하중도에서 만난 재두루미입니다. 모래사장에서 여유롭게 걷고 있습니다. 재두루미는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재두루미가 어린새입니다. 왼쪽의 어른새보다는 좀 달라보이는 것이 갈색의 털들이 보이시죠. 왼쪽 끝의 .. 2010. 11. 1.
대구수목원의 아름다운 가을과 국화전시회 지금 대구수목원에는 완연한 가을이 다가와 아름다운 색들로 치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대구수목원에서는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 기간 : 2010. 10. 30 ~ 11. 10(12일간) - 장소 : 대구수목원 중앙광장 분수대 및 실내전시온실 주변 - 전시품 : 각종 동물(공룡, 백조 등)상 등 6종 8,000여점의 국화 그래서 저는 2010. 10. 30일 개장하기전에 들렀습니다. 주말엔 많은 사람들이 오기때문에 저는 아침 일찍(?)가서 혼자만 촬영했습니다. 카메라를 들은 몇분들도 계셨지만 조심히... 그럼 이제부터 대구수목원의 아름다운 가을과 국화전시회를 사진으로 보겠습니다. 국화전시회 환영 플랭카드입니다. ㅎㅎㅎ 문을 열지 않은 온실 주변의 국화들입니다. 중앙광장 분수대입니다. 아직은.. 2010. 10. 31.
때때때하고 우는 때까치 우포늪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쪽지벌로 가는 도중 토평천 옆에서 만난 때까치입니다. 차를 타고 가는데도 '때', '때', '때'하고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차를 세우고 고개를 돌려보니 전기줄에 때까치 수컷이 혼자 앉아 있네요. 때까치는 참새목 때까치과에 속하며, 크기는 20cm정도 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수컷은 머리는 갈색이며 등은 회색입니다. 눈선과 날개깃은 검은색이며 꼬리는 끝부분으로 갈수록 검어지고 날개의 흰 반점이 주요 특징입니다. 이에 반해 암컷은 눈선이 갈색이고 날개에 흰 반점이 없습니다. 가만히 있던 때까치가 180도 턴을 합니다. 턴을 완료한 때까치... 때까치의 울음소리 '때', '때', '때'를 기억해주시고 나중에 만나면 '아! 때까치로구나'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2010. 10. 31.
꺼꾸로 매달려 빨간열매를 먹는 큰오색딱다구리 요즘 새들의 먹는 모습을 많이 포스팅합니다. 가을이 한창이라 먹을 것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지난번 소개해드린 큰오색딱다구리 2번째 이야기입니다. 지난번 이야기는 요기 => 빨간열매를 맛있게 먹는 큰오색딱다구리 http://oks03.tistory.com/427 오늘은 빨간열매가 달린 열매집을 잡고 꺼구로 매달린 큰오색딱다구리의 순간포착 장면입니다. 빨간 먹이를 먹는 모습이 귀엽죠. ㅎㅎㅎ 빨간 열매를 삼키는 모습입니다.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는 사람도 즐겁답니다. 요리조리 둘러보고 있습니다. "빨간열매가 어디있지?" 위 사진들은 캐논 카메라 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의 새이야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분 좋은 주말이 시작되었네요. 다음뷰 포토베스트 선.. 2010. 10. 30.
적갈색이 특징인 귀여운 곤줄박이 곤줄박이는 박새과에 속하는 조류로 크기는 14cm인 소형종입니다. 배와 등은 적갈색이며, 머리꼭대기에서 뒷목까지는 검은색, 날개와 꼬리는 청회색, 나머지는 대부분 검은색입니다. 지금부터 귀여운 곤줄박이를 만나겠습니다. 때죽나무 위에 앉아 있습니다. 올해는 때죽나무가 흉년이라 열매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올핸 일본 목련 열매를 먹습니다. 큰오색딱다구리가 먹을 열매를 나눠먹으니 앞으로 만나기 어려울 듯합니다. 촬영하는 사람을 발견하곤 잽싸게 날아갑니다. 올핸 곤줄박이 만나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구수목원에 좀 더 많은 먹이(열매)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먹이를 먹는 새들은 행복할 겁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카메라 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들강.. 2010. 10. 29.
겨울진객 흑두루미를 천수만에서 만나다. 흑두루미는 두루미과에 속하고 두루미 중에서는 작은 편입니다. 크기는 100cm 흰머리와 목을 제외한 전체가 검은색입니다. 어미새는 이마가 검고 머리꼭대기가 붉으며 날때 날개 전체가 검게 보입니다. 흑두루미는 멸종위기종(2급)과 천연기념물(제228호)로 지정되어 보호되는 종입니다. 지난 10.27일 천수만에서 쉬고 있는 흑두루미... 개체수는 약 150여마리로 보입니다. 좌우측으로 흑두루미가 조금 더 있습니다. 지금부터 흑두루미가 쉬고 있는 장면들을 살펴볼까요? 앞쪽엔 흑두루미가 뒤쪽엔 큰기러기와 쇠기러기들이 보입니다. 흑두루미를 관찰하고 있는 도중에 흑두루미 6마리가 다시 날아들었습니다. 착륙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다리를 쭉 뻗은 것이 곧 바로 착륙할 듯합니다. 위쪽에 내려오면서 원을 그리듯... 우측.. 2010. 10. 29.
희귀조류 물꿩의 겨울깃 인증샷 오리들을 촬영하다 움직이는 무엇인가가 있어서 촬영후 확인해보니 물꿩(겨울깃)이였습니다. 그것도 4마리가 여기저기 흩어져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곳에서 번식을 하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위치가 제법 멀어서 사진의 상태는 좋지 않습니다. 인증샷으로 올리니 양해바랍니다. 올봄에 이어 조류사진 촬영한 2년동안 2번째 만난 새입니다. ㅎㅎㅎ 물꿩은 물꿩과에 속하며, 전세계적으로 8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엔 단 1종이 여름철새로 날아오고 있습니다. 크기는 39~58cm정도입니다. 사라지는 가시연 위에서 놀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변에 몇마리 더 있지만 너무 머네요. 인터넷 자료를 찾아보니 번식을 했다는 기록이 있네요. ㅎㅎㅎ 날아가는 모습입니다. 귀한 새라 인증샷으로 올렸으니 양해바랍니다. 위 사진들은.. 2010. 10. 28.
천연기념물 황조롱이의 날카로운 시선 요즘 갑자기 황조롱이가 많이 만나게 됩니다. 황조롱이는 매과 조류로 정지비행이 주특기입니다. 문화재청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종이기도 합니다. 우포 주차장을 지나 차를 타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전깃줄에 앉아 있는 황조롱이 한마리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째려보는 시선이 너무 따갑습니다. ㅎㅎㅎ 전봇대 위에서 먹이를 추적하던 황조롱이... 저의 등장으로 긴장하고... 고개를 스~윽 돌립니다. "당신 뭐여! 아! 일 모하겠네..." 하는 표정입니다. 억수로 기분 나쁘다는 표정으로 저를 쳐다봅니다. "아이구 미안해라. 후딱 찍고 갈께" 한참을 생각하더니... 도저히 안되겠는지 날아갑니다. "미안해서 어떻하냐!" 황조롱이는 다른 곳에 가서 먹이활동을 할려가 봅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카메라 50.. 2010.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