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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사람처럼 세상을 내려다보는 청딱다구리 발견 산들강의 새이야기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우포늪에 갔을 때입니다. 상당히 큰 전봇대의 가운데 부분의 ㄱ자형 철골에 청딱다구리 수컷 한마리가 다리를 올려놓고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사람처럼 말이죠. 어린 청딱다구리라서 그렇게 세상이 궁금했을까요? 차를 타고 지나던 길이라 10여m 지난뒤 차를 세우고 연사로 몇장을 촬영했습니다. 그런 후 조금 더 촬영할려고 이동하는 순간 날아가버려서 아쉬웠습니다. 좌측부터 우측까지 모두 둘러봅니다. 하지만, 보이는 건 우포늪뿐인데... ㅎㅎㅎ 붉은 점이 보이는 것이 청딱다구리 수컷입니다. 이젠 하늘까지 구경을 하는 청딱다구리... 하는 짓이 사람의 모습과 많이 닮았습니다. ㅎㅎㅎ 청딱다구리에 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 -> 클릭 - 순간포착! 나무사이로 보이는 청딱다구리.. 2010. 10. 9.
근접 촬영한 귀여운 좀도요 산들강의 새이야기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동해안을 다시 가볼 기회가 생겨 잠시 들렀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제법 불더군요. 갈매기들도 대부분 어디를 갔는지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래도 혹시나하는 마음에 지난번 좀도요를 발견한 곳에 다시 갔었습니다. 역시나 파도가 많이 치니 새들이 모두 떠나고 없더군요. 잠시 실망을 하고 있는데... 떠밀려온 해초류 사이로 작은 새 한마리가 보였습니다. 차를 멈추고 시동을 끈다음... 망원렌즈를 장착하고 기다렸습니다. 좀도요였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억센 파도에서도 나를 기다려준 좀도요. ㅎㅎㅎ 해초류 사이로 보이던 좀도요가 밖으로 나와 활동을 시작합니다. 좀도요에 대한 설명은 아래 포스팅을 클릭해주세요. 좀도요의 즐거운 헤드벵벵 => http://oks03.tistory.c.. 2010. 10. 8.
사무실의 불청객!!! 참새 내방기 오늘 늦잠을 잤습니다. 요즘 갑자기 피곤한 것 같습니다. 며칠전 사무실에 있었던 야그를 적을려고 합니다.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직원 한분이 들어오시면서 사무실에 참새가 들어왔다는 겁니다. '아니!!! 참새가' 하면서 나가보니 들어오긴 했는데 나가질 못하고 있더군요. (보통 새들이 보이면 일단 저한테 전화합니다. ㅎㅎㅎ) 항상 가지고 있던 카메라로 일단 몇장 증거샷으로 촬영했습니다. 그런 후 문이란 문은 모두 열어 놓고 작전을 폈죠. 박수를 쳐가면서 10여분간 사투 후 열어놓은 문을 통해 집으로 잘 갔습니다. 참새가 얼마나 놀랬을까요? 창문쪽 블라인두 뒤에 숨어 았는 참새... 우리 사무실은 창문으로는 나갈 수가 없습니다. 문도 작고 방충망이 고정되어 있어서 어렵습니다. 햇볕이 보이는 곳, 즉.. 2010. 10. 7.
정말 귀여운 산솔새를 만나다. 깊어가는 가을... 왠만해선 만나기 어렵다던 산솔새를 만났습니다. 얼마나 귀여운지? 사진을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산솔새는 휘파람새과에 속하고 크기는 12.5cm, 윗면은 녹색, 아랫면은 흰색입니다. 산솔새와 비슷한 종으로는 쇠솔새, 되솔새, 버들솔새가 있는데 구별하기 아주 어렵습니다. 사진의 경우도 역광에 아랫면에서 위쪽으로 촬영하여 산솔새의 주 특징인 머리꼭대기의 중앙선을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유사한 4종류중 가장 흔하고 이곳에서 작년에 같은 종을 발견했기에 산솔새로 정리한 것입니다. 촬영장소는 자귀나무입니다. 나무 속에 숨어 있어서 잘 보여주질 않습니다. 촬영하는 사람을 너무 힘들게 합니다. 이 사진들도 여러번 촬영하는 가운데 딱 한번 제대로 촬영할 시간을 주더군요. 귀여운 모습을 담게되면.. 2010. 10. 6.
낙동강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야생고라니 오랜만에 카메라를 메고 낙동강으로 촬영을 나갔습니다. 7~8월 내린 비로 인해 낙동강에는 쓰레기들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무심코 걷는 저의 눈에 야생고라니 한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 저는 야생고라니를 여러번 만나봤기 때문에 해야하는 행동을 압니다. 일단 천천히 앉습니다. 그런 다음 위장 여부를 확인한 다음 발자국 소리를 죽여가면서 천천히 접근을 하죠. 나무 뒤쪽에 숨는 것이 고라니의 시야를 가려주기때문에 이곳을 자주 이용합니다. 고개를 살짝 들어 고라니의 동정을 살핍니다. 쓰레기가 있는 곳에서 풀을 뜯습니다. 이때 촬영하고자 자리를 이동하면 거의 실패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좀 기다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듯... 뒤로 힐끔 쳐다봅니다. 꼼짝도 하지 말고 있어야 합니다. 제 귀엔 .. 2010. 10. 5.
순간포착!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청딱다구리 수컷 우포늪 제방과 전망대를 모두 돌아보고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새 한마리가 어디선가 날아와 나뭇가지에 옆으로 착~ 달라붙습니다. 머리끝에 빨간 점이 특징인 청딱다구리 수컷이었습니다. 빨간 점이 없으면 암컷입니다. 10초 정도 앉아 있다 날라갔는데... 이때 순간적으로 촬영한 것입니다. 청딱다구리에 대한 포스팅은 그 동안 여러번 했던지라 따로 설명하진 않습니다.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1. 붉은점이 특징인 청딱다구리 수컷 -> http://oks03.tistory.com/197 2. 바위에서 먹이활동하는 행복한 청딱다구리 -> http://oks03.tistory.com/112 고개를 좌우로 돌리고 잠깐 생각을 합니다. 이곳에선 벌레를 잡을 수 없습니다. 보시다시피 나무가 너무 튼튼하죠. ㅎㅎㅎ 아.. 2010. 10. 4.
1억4천만년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의 가을  배경음악 가수 이문세님의 " 가을이 오면"을 클릭하신 후 읽어주세요. 우포늪은 약 1억 4000만 년 전 한반도가 생성될때 같이 생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창녕군 유어·이방·대합·대지면 등 231만㎡에 걸쳐 있고, 둘레는 7.5㎞에 전체 면적은 70만여 평, 가로 2.5㎞, 세로 1.6㎞이다. 우리나라 최대의 내륙 습지로 꼽히는 이곳에는 야생동식물보호법에 의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가시연꽃 등 340여 종의 식물과 62종의 조류, 28종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다. [출처 - 다음 백과사전, 일부 편집] 우포늪 주차장에 아침 7시 30분경 도착을 해서 배고픔을 참고... '앗!!! 살빼기로 했는데요.' 하여튼 가방을 메가 길을 나섭니다. 오늘 얼마나 걸어볼까요? 입구를 들어서곤 뒤돌아 .. 2010. 10. 4.
멸종위기종 큰기러기가 우포늪에 벌써 왔어요. 우포늪 일출장면을 촬영해볼까하다가 늦잠을 자서 그냥 새 탐사나 해야할 생각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우포늪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카메라 가방을 메고 무작정 걸을 생각이었습니다. 지난 추석때 찐 살도 뺄겸... 망원렌즈와 카메라를 연결하고 위장천을 덮고 위장 모자와 상의를 입고 우포늪을 한바퀴 둘러볼 생각이었죠. 우포늪에 대해서는 다른 날 소개해드리기로 하고 오늘은 겨울철새인 큰기러기가 와 있다는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기다리는 소식같아서요. 예년보다 1달이나 빠른 것 같습니다. 큰기러기는 겨울철새이면서 멸종위기종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주남저수지와 우포늪에 많이 날아옵니다. 크기가 85cm로 대형기러기입니다. 촬영거리가 100m 넘어 사진이 흐리지만 알아.. 2010. 10. 3.
눈이 마주친 바다직박구리 암컷 바다직박구리는 올 1월 울릉도를 방문했을 때 만나본 이후 지난 주에 다시 만났습니다. 바다직박구리는 지빠귀과에 속하며, 크기는 23cm정도로 소형보다는 약간 큰 형태입니다. 수컷의 경우 색이 화려하고 암컷은 색이 탁하여 구별이 쉽습니다. 이날 촬영한 바다직박구리는 암컷만 두마리가 같이 다니고 있었습니다. 바다의 파도를 막기 위해 설치한 구조물 위에서 하늘을 바라봅니다. 날아간 후 다시 만난 바다직박구리... 뒷모습이 촬영되었습니다. 자바라 호수 옆에 앉아 저를 바라보는 바다직박구리... 저와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ㅎㅎㅎ 모르는 척 계속 카메라에 눈을 댄채 가만히 있습니다. 혹시나 달아날까봐 걱정인데... 곧 날아가버렸습니다. 햇빛이 강하고 바닷가라 노출 조정이 만만치 않더군요. 새는 곧 날아갈 것 같고.. 2010. 10. 2.
때죽나무 열매를 먹는 귀여운 곤줄박이 가을이 반가운 이유중 하나가 곤줄박이를 만나는 것입니다. 왜냐구요. 귀여운데다 하는 짓도 얼마나 예쁜지... 조금 있으면 사람들이 땅콩과 잣을 가지고 곤줄박이를 부릅니다. 그러면 살짝 날아와 먹이를 물고 가지요. ㅎㅎㅎ 아직은 그런 모습을 보기는 힘들어요. 한두마리만 보이더군요. 먹이를 열심이 쪼고 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 해드린 인사하는 새, 쇠박새와 같은 과에 속하며 하는 행동도 비슷합니다. 안 읽어 보신분은 클릭 -> http://oks03.tistory.com/383 곤줄박이는 박새과에 속하며, 크기는 14cm로 소형 조류입니다. 머리꼭대기에서 뒷목까지 검은색이며, 이마와 얼굴은 흰색, 멱은 검은색, 등과 배는 적갈색으로 아주 귀엽게 생겼습니다. 사람들 근처인 산림과 임지, 공원에 많이 서식합니다.. 2010. 10. 1.
노랑할미새 암컷의 귀여운 모습 요즘 할미새과 조류들이 많이 관찰됩니다. 백할미새, 알락할미새, 검은등할미새 등 오늘 포스팅은 배와 허리가 노란색을 띠는 노랑할미새입니다. 할미새들은 대부분 물가에서 생활합니다. 땅위를 빠르게 걸어다니며 곤충 등을 잡아먹으며, 앉아 있을때 꼬리를 아래위로 흔듭니다.(할미-꼬리를 흔든다) 노랑할미새는 할미새과에 속하며 크기는 20cm정도입니다. 배와 허리는 노란색, 머리와 윗면은 푸른 회색을 띠는데 수컷은 멱이 검지만 암컷은 흰색이라 구분됩니다. 노랑할미새 한마리가 나타났습니다. 보는 순간 노랑할미새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배가 노랗고 생김새가 할미새 종류이기 때문입니다. 만난 곳도 물가이니 딱입니다. 천천히 제가 있는 곳으로 다가 옵니다. 아직은 제가 있는지 모르는 듯... 다행이죠. ㅎㅎㅎ 먹이활동 중입.. 2010. 9. 30.
잠복중 덤으로 촬영한 물총새 다른 새를 촬영하기 위해 잠복하고 있었는데 제가 있는 뒤쪽으로 뭔가 휙~하고 날아가는 새가 있었습니다. 고개를 돌려 보니 물총새 한 마리가 담벽의 건초 줄기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오늘은 운이 좋으려나 봅니다. 삼각대에 설치한 카메라를 조심스럽게 분리한 후 천천히 카메라를 들고 촛점을 맞춥니다. 그런데... 잠복한 곳이 좀 낮다보니 풀들에게 가려서 촛점이 맞질 않네요. 자세가 어정쩡... 고개를 들면 달아날 것 같고... 정말 이상한 자세로 사진을 촬영해봅니다. 사진의 흐린 부분은 풀들에게 가려서 그렇게 나온 부분입니다. 저를 쳐다보는 것 같아 걱정이 태산... 아래쪽에 물이 있습니다. 물고기가 있나 관찰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장을 촬영했는데... 워낙 순간적이라 이정도 촬영으로 끝이 났습니.. 2010. 9. 30.
동해안의 야생 해란초 울진 평해 근처의 동해안에서 처음 보는 꽃을 만났습니다. 촬영할까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같이 오신 분이 "해란초"라고 말씀을 해주시네요. 그래서 새 촬영할려고 가지고 있던 망원렌즈로 몇장 촬영해봤습니다. 그냥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법 많이 피어 있더군요. 처음 보는 꽃인데다 달걀처럼 가운데 부분이 노란자 같더군요. 해란초(Japanese Toadflax) 높이 15~40cm이고 잎은 마주나거나 3~4개씩 돌려나지만 윗부분의 잎은 길이 1.5~3cm, 너비 0.5~1.5cm로 피침형이며 어긋나게 달리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7~8월에 피고 노란색이며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깊게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입술 모양으로 길이는 5~10mm 로 밑부분이 굵고 끝부분이 밑으로 굽는다. 열매는 삭과로서 .. 2010. 9. 29.
귀여운 흰목물떼새와 아름다운 빛망물(보케) 멸종위기종인 흰목물떼새를 한꺼번에 2마리를 촬영해본 것이 언제일까요? 그 동안 3~4회정도 흰목물떼새를 만났지만 전부 한마리였습니다. 이번 출사에서의 즐거움은 여러마리의 흰목물떼새를 만났다는 겁니다. 한 장소에서 3~4마리를 봤고 사진으로 2마리를 촬영했다는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기에 아름다운 물방물, 즉 보케(boke)와 함께해서 더 한 것 같습니다. 뒤쪽에 위치한 도요는 깝작도요입니다. 어깨죽지가 흰 것이 보이시죠. ㅎㅎㅎ 사이 좋게 이리왔다 저리왔다하는 모습이 정말 행복해보입니다. 표지 사진입니다. 귀여운 표정으로 고개를 살짝 돌려 하늘을 봅니다. 사진 뒤쪽엔 빛망울이 아련한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촬영 위치, 장소, 피사체 등 모두가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잘 보셨나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0. 9. 29.
참새시리즈에 등장하는 귀여운 참새들... 가을이 오면 누른 곡식들이 생각나고 곡식을 탈곡하는 방앗간이 또 생각납니다. 그리고 방앗간하면 참새가 생각나죠... 그리곤 참새시리즈가... 아래쪽으로 가다보면 참새시리즈 하나를 소개해놨습니다. 우선 예쁜 참새들을 만나볼까요? 전기줄은 아니고 빨래줄도 아닙니다. 과메기 말릴려고 만들어놓은 줄입니다. 사진에선 6마리만 보이지만 실제론 20마리정도 됩니다. 참새시리즈 - 전기줄 위의 참새 참새 10마리가 전기줄에 나란히 앉아 있었습니다. 사냥꾼이 제일 앞에 앉아 있는 참새를 향해 총을 쐈습니다. 그런데 10번째 참새가 총알을 맞았는 왜 그랬을까? 맨 앞에 있는 참새는 영화 “매트릭스”처럼 총알을 피하며 "총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두번째 참새가 '총알'하며 피했고 세번째 참새도 '총알'하며 잘 피했는데.. 2010. 9. 28.
키워보고 싶은 귀여운 알락할미새 유조 가끔 새를 촬영하다보면 정말 귀여운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잡아다가 키워보고 싶은 욕심이 나는데요. 그러면 큰일 나죠. ㅎㅎㅎ 이번에 만난 알락할미새의 유조는 정말 귀여더군요. 아직 어려서인지 사람을 겁내지도 않습니다. 새이름중에 "할미"는 꼬리를 흔든다는 뜻인 것은 아시죠. 제가 몇번 설명을 드렸던 것 같습니다. 알락할미새는 할미새과에 속하며 쿠가는 18cm, 검은색의 눈선이 없으며,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입니다. 어린새의 경우엔 머리, 날개가 회색입니다. 하천과 개울, 개활지 등에 주로 관찰됩니다. 고정보 끝부분에서 먹이활동하던 알락할미새 유조가 저를 쳐다봅니다. 정말 귀엽죠. 수서곤충을 찾고 있습니다. 살짝 비켜보는 모습도 예쁩니다. 손을 뻗어 잡아 한번 키워볼까?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욕심이 .. 2010. 9. 28.
"가을이 오면" 노래가 생각나는 아름다운 코스모스 길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 노래 가사는 밑에 있습니다. 가을이 온 것 같습니다. 하천에 위치한 둔턱에는 누가 뿌린 것도 아니데 코스모스들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반가움에 사진을 몇장 담아봅니다. 하천 안쪽임이 드러나는 사진입니다. 전기줄이 보이는 곳은 제방이 있는 곳으로 차가 다닐 수 있는 도로입니다. 코스모스 앞모습이 아닌 뒷모습을 촬영해봅니다. 갑자기 촬영하고픈 느낌이 확 다가오네요. 어떠세요. 반대로 촬영한 코스모스도 아름답지요. ㅎㅎㅎ 빨간 코스모스... 유독 눈에 띄어 담습니다. 가을이 오면 담을 것도 많지만 노래도 생각납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카메라 eos=-500d와 시그마 줌렌즈 17-7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코스모스를 보면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이 생각납니다.. 2010. 9. 27.
금호강의 장엄한 황금일출 저는 일출사진을 잘 촬영하는 편은 아니고 셔터 닿는대로 마구 누르는 스타일인데... 2010.9.25 아침 6시 금호강에서 만난 황금일출은 평생 다시 만나기 어려울만큼 환상적이었습니다. 장소는 경북 경산시 하양읍, 옛날 하양유원지 가는 길의 금호강 대부잠수교 인근입니다. 일출이 시작됩니다. 몸을 낮춰 전체 배경으로 한장 촬영해봅니다. 높은 구름이 먼저 발갛게 달아오릅니다. 금호강에 일출이 반영되고... 새벽녘 아침의 강렬한 햇빛은 구름과 만나 여러갈래의 빛 산란을 보여줍니다. 황금일출은 구름사이로 고개를 내밀고 오늘은 온세상이 황금물결입니다. 장엄한 일출은 금호강을 뒤덮고... 드디어... 해가 떳습니다. 하늘, 물 모두가 황금 빛 바다를 연상시킵니다. 금호강쪽 하양읍은 옆은 안개가 잔잔히 깔리고 온 세.. 2010.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