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616 청소부로 변신한 못난이 직박구리 오늘은 우리의 못난이 직박구리(토종텃새)가 도시를 청소하는 모습을 소개할까합니다. 여러곳에서 직박구리의 못생긴 모습과 시끄럽게 떠드는 모습, 그리고 아름다운 꽃들을 따 먹고 예쁜 새들을 좇아버리는 모습만 보여드렸는데... 오늘은 청소부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직박구리 한마리가 바닥을 쪼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어젯밤 한잔하신 분이 실례를 하셨는데... 직박구리가 이것을 먹고 있는 것입니다. 아주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갑자기 독수리처럼 자세를 잡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을 보니 못생긴 직박구리도 멋있게 보입니다. ㅎㅎㅎ 또 다시 청소를 시작합니다. 많은 시간이 지나야겠지만 곧 없어질 듯합니다. 찍사 아저씨!!! 저도 좋은 일 할때가 있다니까요? 잘 찍어 주세요!!! 못난이 직박구리의 변신... 기대되시.. 2010. 4. 30. 휘파람새를 보셨나요? 경북 포항 청하에 위치한 기청산식물원에 멸종위기식물들을 촬영할 요량으로 들렀습니다. 기청산식물원은 경북지역에서는 한개 밖에 없는 멸종위기야생식물의 서식지외보전기관이기도 합니다. 휘파람새가 나무 꼭대기에 앉아 휘파람을 불고 있는 모습입니다. 보통 목의 검은 색 부분은 나타나지 않는데 휘파람을 불때는 나타나더군요. 휘파람새는 휘파람새과에 속합니다. 크기는 14~16cm정도이며, 수컷이 약간 큰 편입니다. 윗면은 갈색이고 아랫면은 노란색을 띤 흰색입니다. 회백색의 흔린 눈썹선이 있고 지대가 낮은 장소나 산림에서도 번식합니다. 휘파람소리를 내며 산림, 공원, 정원의 덤불 또는 관목층에 서식합니다. 휘파람소리를 듣고 열심히 따라 왔지만 나무 꼭대기에 앉아 있더군요. 거리는 멀어도 카메라의 망원렌즈를 이용해서 촬영.. 2010. 4. 29. 대머리 진박새의 목욕씬 얕은 개울가에 진박새 한마리가 내려 앉았습니다. 봄이 오니 몸 단장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앗!!! 그런데... 진박새의 모습이 특이합니다. 머리에 있어야할 털들이 죄다 뽑혀버리고 없습니다. 사진을 촬영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귀여운 새의 모습은 어디로 가고... 이제 목욕을 해볼까요? 다리와 꼬리를 물에 담그고 연신 흔들어 댑니다. 온몸을 물에 담그고 ... 이번엔 헤드 뱅뱅까지... 많이 깔끔해졌죠. 진박새는 박새과에 속하며, 크기는 약 11cm이며, 머리꼭대기에는 검은색 작은 댕기가 있으며, 수컷보다는 암컷이 작습니다. 윗목과 빰은 흰색, 멱은 검은색입니다. 침엽수림, 산림, 정원과 공원에 주로 서식합니다. 모두 건강한 봄이 되었기를 기원합니다. 2010. 4. 28. 박새의 즐거운 몸단장 따스한 아침이 있는 요즘은 새들에겐 천국입니다. 한낮이 되면 물이 있는 곳에선 많은 새들을 만날 수 있죠. 오늘은 박새 한마리가 물이 있는 개울과 나무에 왔다갔다하면서 목욕하는 장면을 담았습니다. 얼마나 빠른지 셔터스피드를 1,000까지 올려도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오른쪽 빰부터 물에 담그는 박새... 온몸을 비트는 박새... 이건 뭔 모습인지? ㅎㅎㅎ 목욕을 끝낸 후 나무에서 햇살, 바람으로 몸을 말립니다. 시간이 지나면 예쁘질까요? 고맙습니다. ㅎㅎㅎ 2010. 4. 27. 옛이야기가 생각나는 산토끼와의 만남 산토끼를 주제로한 우리나라의 옛이야기들이 참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거북이와 토끼", 절구질하는 "달 속의 토끼" 까지 많지만 이보다 더 많은 기억에 남는 것은 옛날 국민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산토끼 노래일 것입니다.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깡충깡충 뛰면서 어디를 가느냐 산 고개 고개를 나 혼자 넘어서 토실토실 알밤을 주워서 올 테야 한번 흥을 거려볼까요? 출사 도중에 갑자기 동물의 머리가 보입니다. 뭘까요? 일단 촬영부터... 앗!!! 잽싸게 달아납니다. 겁이 많은 산토끼는 달아나면서도 슬쩍 쳐다봅니다. 끝까지 추적하여 제대로된 사진 한장을 촬영했습니다. 산토끼가 스트레스를 안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부르는 산토끼의 정식 명칭은 멧토끼입니다. 토끼목 토끼과에 속하며 토끼류 가운데 중소형.. 2010. 4. 26. 카인과 아벨 촬영지 청주 상당공원 충청북도청 옆엔 청주 상당공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 촬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충청북도민 헌장과 한봉수 의병장상이 위치해 있기도 합니다. 입구는 몇개가 있으나, 상당네거리쪽 입구에서 보면 기념탑이 보입니다. 충청묵도민 헌장과 탑이 위치해 있습니다. 카인과 아벨 촬영지입니다. 나무 밑에 보면 안내판이 있습니다. 광장입니다. 넓은 곳은 아니지만 농구를 할 수 있도록 골대가 있더군요.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들이 살 수 있도록 집을 지어났더군요. 2군데 보입니다. 한봉수 의병장 상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의 뒤쪽에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4월 중순에 들렀더니 철쭉이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황매화도 보이고요. 크기가 작은데도 불구하고 관리사무소가 있더군요. 왼쪽편에 보이는.. 2010. 4. 25. 스파이더맨 느낌이 나는 호랑지빠귀의 눈 호랑지빠귀 사진을 촬영하다가 문득 눈이 참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아침 포스팅을 위하여 사진자료를 다시 보다가 스파이더맨의 눈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재빨리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습니다. 정말 닮았더군요. 모든 사진이 다 그런건 아니고... 아래 사진이 정말 닮았습니다. 뒷 모습은 여느 새와 다를 바가 없어 보입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알록달록한 무늬가... 봄이 오는 날의 길목에서 햇볕과 주변의 풍광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뒷태도 상당히 이쁜모습입니다. 바닥엔 이끼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에서 잘 어울리는 호랑지빠귀를 만났습니다. 아침의 시간엔 새들과 자연경관... 그리고 햇볕이 잘 받쳐줘서 좋은 사진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즐거운 날이 되세요. 2010. 4. 25. 제비처럼 잘빠진 개똥지빠귀 대구수목원에서 새 사진을 촬영하러 갔을 때입니다. 오전 9시를 약간 넘긴 시간이었을 겁니다. 사람들이 다니는 산책로를 따라 길을 건는데 20m 정도 떨어진 화단의 왼쪽편에서 햇볕을 쬐기위해 서가 있는 개똥지빠귀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평상시 보는 개똥지빠귀와는 느낌이 다르더군요. 색상도 깔끔하고 몸매도 잘빠진... 처음엔 펭귄이 생각이 났습니다. ㅎㅎㅎ 정말 잘빠졌죠. 색감도 뚜렸하고요. 개똥지빠귀 수컷이랍니다. 똑같은 새인데도 사진은 촬영할때마다 느낌이 다릅니다. 지금까지 개똥지빠귀는 거의 20번은 촬영했을 것 같은데... 얼굴 볼에 햇볕을 쬘려고 몸을 비꼬는 모습까지... ㅎㅎㅎ 주말이 시작되는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좋아하는 새를 촬영하러 나갈까 합니다. 오늘 다음뷰의 포토베스트에 선정되었습.. 2010. 4. 24. 땅집고 헤엄치는 물까마귀 첫번째 사진을 보다가 옛날 어릴적에 헤엄을 잘 못할때가 생각이 나더군요. 두 손으로 땅을 집고 발을 동동구르면서 앞으로 나아가던... 그때 친구들이 막 놀리고 했었죠. 그래서 제목으로 붙여봤습니다. 먹이활동할때도 이런 모습을 한답니다. 물까마귀가 발로 서고 머리는 물에 쳐박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물속이 잘 보이겠지요. 가끔은 이렇게 고개를 들기도 하지만 한참을 갑니다. 얕은 곳에선 부리만 물에 담궈서 먹이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셔트 소리를 들었는지 긴장하는 물까마귀 이번 샷을 마지막으로 셔터도 누르지 않습니다. 새로운 상황이 생기면 그때를 위해 아껴야지요!!! 오늘까지 3편의 물까마귀 편을 보셨습니다. 이제 마무리하고 내일부터는 다른 새들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2010. 4. 23. 바위틈에서 둥지를 만드는 물까마귀 부부 어제 올린 산간 계곡 물가에서 만나는 물까마귀에 이어서 오늘은 바위틈에서 둥지를 만들고 있는 물까마귀 부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부부니까 물까마귀 두마리죠. 1마리씩 교대로 둥지를 만들 이끼 등을 물고 왔다갔다 하는 모습입니다. 위에 놈을 촬영하고 있는데 같이 촬영된 단 한장의 사진입니다. 희안하게도 두마리가 동시에 촬영되는 사진이 없습니다. 이끼를 잔뜩 물고 있는 물까마귀 둥지 안에 잠시 쉬고 있는 모습입니다. 물까마귀 색과 주위의 색이 잘 조화되어 유심히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둥지를 만들 이끼를 가지러 가는 물까마귀... 예쁜 둥지를 만들어서 아기새들을 많이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움의 연속... 다음뷰의 포토베스트 선정 2010. 4. 22. 산간 계곡의 물가에서 만나는 물까마귀 물까마귀과는 전세계적으로 5종, 우리나라에는 1종이 살고 있습니다. 몸은 참새보다 크고 꼬리는 짧다. 계곡이나 물 근처에서 생활하면서 물에서 물고기나 곤충을 잡아먹습니다. 둥지는 바위틈에 이끼를 사용하여 둥글게 만듭니다. 암수 구별이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물까마귀는 크기는 22cm정도이고 몸 전체가 흑갈색이며 부리와 다리는 밝은 회색입니다. 굴뚝새와 상당히 많이 닮았으나 크기에서 2배 이상 차이나서 금방 구분이 됩니다. 오늘부터 3일간은 물까마귀만을 게재할 생각입니다. 사진을 촬영하다가 여러장면을 많이 촬영했기 때문입니다. 아래 모습은 둥지를 만들기 위하여 이끼를 물고오는 장면입니다. 쪼르르 달리는 모습이 엄청 귀엽습니다. 부부가 교대로 둥지를 지키면서 한마리씩 외출을 합니다. 모양새만 봐서는.. 2010. 4. 21. 민들레를 무척 좋아하는 방울새 예전에 사진을 같이 촬영하던 한 분이 방울새가 민들레를 많이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민들레 꽃이 필때가 되면 방울새 나타난다고... 몇일전 출사를 나갔다가 우연히 민들레를 보게되었습니다. 방울새 두마리가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민들레를 쪼고 먹고 하더군요. 그때 이야기가 생각이 나더군요. 방울새는 돼새과에 속하는 크기가 14cm정도되는 소형 조류입니다. 암컷과 수컷의 차이는 약간 흐리고 찐하고의 차이이므로 구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숲, 개활, 농지, 정원 등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방울새가 민들레를 쪼고 있습니다. 옆에 있는 민들레도 곧 없어질 듯... 민들레 홀씨가 방울새 얼굴을 덮은 모습입니다. 웃깁니다. 이번엔 많은 양의 홀씨를 한꺼번에 물었습니다. 실제로 먹는 것은 꽃의 줄기를 먹군요. ㅎㅎㅎ 2010. 4. 20. 기차 타고 자전거 타고 떠나는 경주 생태관광 아주 오랜만에 집사람과 함께 기차타고 자전거 타고 가는 생태관광을 예약을 했습니다. 상품은 경주국립공원과 대구지방환경청이 운영하는 기차와 자전거 생태관광입니다. 코스는 동대구역에서 기차를 타고 경주역에 가서 경주 일원을 자전거로 둘러보고 기차타고 동대구역으로 오면 끝임. 동대구역에서 참가자에게 표를 나눠주고 있음. 동대구역 출발은 07:30분인데 예전과는 다르게 카페룸이 있더군요. 기차는 무궁화입니다. 경주역 앞에서 오늘 해설해줄 한세동 선생님의 모습입니다. 각자에게 맞는 자전거를 고르고 있습니다. 첫 코스인 첨성대입니다. 열심히 듣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계림과 반월성 앞은 생략되었습니다. 사진을 찾다보니 개인 사진만 촬영한 것이 있네요. 이곳은 월정교 복원현장입니다. 전설은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2010. 4. 19. 벚꽃을 탐하는 직박구리 벚꽃의 꿀을 먹는 걸까요? 요즘 벚꽃이 어디를 가던 만발해 있습니다. 벚꽃나무를 지나가는데 직박구리 2마리가 머리 위에서 시끄럽게 지저귀면서 벚꽃의 꿀을 먹는 겁니다. 하~~~ 요거봐라 싶어서 카메라를 들고 밑에서 기다렸습니다. 여기부터 연사로 들어갑니다. 먼저 벚꽃에 다가갈 준비를 합니다. 다리를 모으고... 넓게 다리를 쫙~~~ 벌립니다. 벚꽃에 가까이 가기위해서입니다. 벚꽃을 선택합니다. 부리를 벚꽃에 갖다댑니다. 쪼~~~옥 꿀을 빱니다. 잘 안되면 몸을 비틀기도 합니다. 다음 벚꽃을 향해 이동합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먹더니 날아갑니다. 밑을 보니 사람이 보이는가 봅니다. ㅎㅎㅎ 2010. 4. 18. 봄나들이 나온 다람쥐 따뜻한 햇살과 살랑살랑 이는 바람은 야생동물과 사람들에게 봄나들이 가라고 손짓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일기도 좋고 해서 많은 분들이 대구수목원을 들렀습니다. 전 다른 사람보다 3시간 이른 7시경에 대구수목원을 들렀다가 10시경 빠져나왔습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과 동네 어르신들이 아주 마니마니 방문해서 사진촬영하기가 불편하더군요. 서로 방해되지 않도록 일찍 뜨는 것이... 오늘은 지난 겨울 그렇게 보이지 않던 다람쥐가 대구수목원에서 2마리를 만났습니다. 한마리는 햇빛을 쬐려는 듯 돌담에 올라서고 다른 한마리는 열매를 한개 주워서 먹고 있더군요. 썬텐하는 것 같죠... 기도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다람쥐도 쥐구나!!! 그동안 다람쥐와 쥐는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2010. 4. 17. 개똥지빠귀와 노랑지빠귀 비교 개똥지빠귀의 아종이 노랑지빠귀라는 사실은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고 모르시는 분은 처음 본 새일지도 모릅니다. 인터넷의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 보면 알겠지만 이 또한 새에 관심이 있는 분들만 찾아보실 듯하네요. 그래서 비교해 볼까합니다. 지빠귀과에 속하면 크기는 23cm로 같습니다. 물론 아종이니 당연할 겁니다. 그런데 차림이 틀린거죠. 1. 개똥지빠귀는 머리꼭대기부터 등에서 꼬리까지 몸의 윗면은 어두운 갈색입니다. 눈썹선과 멱은 노란색이 도는 흰색이고 흰색의 감슴과 배, 옆구리에는 검은색의 반점이 있으며, 날개 깃은 적갈색을 띠지만 개체에 따라서 차이가 많습니다. 2. 노랑지빠귀는 등은 연한 녹색을 띤 갈색이며 가슴과 옆구리는 적갈색입니다. 꼬리의 가장자리깃은 뚜렷한 적갈색이며 눈썹선은 연한 적갈색 배의 중.. 2010. 4. 17. 산당화 꽃에 날아든 눈테가 예쁜 동박새 시간은 흘러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 가끔은 꽃샘 추위가 겨울 옷을 벗지 못하게 잡고 있지만... 자연은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산과 들엔 꽃들이 넘실대고 새로운 새싹들이 올라오고... 여지 없는 봄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보통 새들도 봄이 오니 이리저리 먹이를 찾아 다닙니다. 동박새도 맛있는 꿀을 먹을 요량으로 꽃에 날아들고 있습니다. 가끔은 부리에 꽃술을 잔뜩 뭍힌 모습이 우습기도 합니다. 꿀을 먹기 위하여 꽃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산당화는 장비과에 속하고 가지가 변해서 가시가 된 작은 나무입니다. 꽃은 붉은색과 흰색으로 4월에 피고 9월에 노란색 열매를 맺습니다. 동박새 부리를 보면 꽃술이 잔뜩 묻어 있습니다. 꿀을 빠는 모습입니다. 산당화 나뭇가지 속에 있어서 촬영이 쉽지는 않습니다. 아!!! .. 2010. 4. 16. 갑천의 검은딱새 대전에 오니 갑천을 자주 나가게 됩니다. 지빠귀과 검은딱새 수컷을 만난 것은 지난주의 일입니다. 카메라를 메고 천천히 이동 중인데... 멀리서 검은색의 새 한마리가 눈에 딱 보이더군요. 촬영을 시작하는데... 아쉬운 점은 이 사진을 끝으로 날아가버렸습니다. 거리를 참 안주더군요. 몇 발자국 움직였는데... 그새 날아가버리더군요. 빛의 역광때문에 위 사진은 꼬리가 회색처럼 보이는데 밑의 사진은 검은 색으로 보입니다. 처음엔 헷갈렸습니다. 검은딱새 수컷의 여름깃은 꼬리가 검은색이거든요. ㅎㅎㅎ 검은딱새는 크기가 13cm라 참새보다도 작습니다. 발견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저도 처음 만났으니.... ㅎㅎㅎ 2010. 4. 15. 이전 1 ··· 189 190 191 192 193 194 195 ··· 2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