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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백로의 미꾸라지 사냥 그리고 한입에 꿀꺽하다. 쇠백로의 미꾸라지 사냥 요즘 점심시간에 잠시 대구 신천에 나가봅니다. 이곳에서 심심찮게 먹이활동하는 장면을 만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왠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쇠백로입니다. 한마리가 계속 제 앞에서 어슬렁거립니다. 사람들이 항상 많이 다녀서 그런지 별루 경계도 하지 않습니다. 잠시 앉아 구경을 하는데... 미꾸라지 한마리를 사냥해서 들어올립니다. 그런데... 쇠백로가 숨도 안쉬고 바로 꿀꺽할려고 합니다. 부리를 벌리더니 그대로 목으로 들이킵니다. ㅎㅎㅎ 미꾸라지 한마리가 입으로 들어가니 목이 확~ 늘어납니다. 대단한 쇠백로... 용감합니다. 저렇게 해도 목이 안찟어지나 걱정됩니다. ㅎㅎㅎ 미꾸라지가 목을 타고 내려가는 모양입니다. 목 부분이 전체적으로 굷어졌습니다. ㅎㅎㅎ 두가닥의 댕.. 2011. 3. 26.
앙증맞은 귀여움! 상모솔새 이름을 너무 잘 지은 상모솔새 상모솔새는 참새목 휘파람새과에 속하며, 크기는 9cm로 아주 작은 초소형 조류입니다. 머리꼭대기 중앙은 붉은 오렌지색이고 양쪽으로 검은색이 있으며, 기타 몸 윗면은 잿빛을 띤 올리브색입니다. 침엽수의 가지와 잎 사이를 옮겨다니면서 먹이를 찾으며, 수컷은 머리 꼭대기에 붉은 반점이 있습니다. 겨울철새라 매년 10월말부터 3월까지 우리나라에서 관찰됩니다. 앙증맞은 귀여움을 보여주는 상모솔새 상모솔새는 촬영하기 어려운 종입니다. 침엽수 내부에서 먹이를 찾기때문에 될 수 있으면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할때 아주 잠깐(5초 이내) 시간을 주는데.... 이때 연사로 촬영해야 합니다. 부리부터 꼬리까지가 9cm라면 얼마나 작을까요? 참새가 14.5cm랍니다. 정말 작죠.. 2011. 3. 25.
갈색머리로 염색한 붉은부리갈매기 여름깃 붉은부리갈매기 여름깃인 갈색머리를 만나다. 위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붉은부리갈매기가 갈색머리가 됐습니다. 갈색머리는 여름깃이랍니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붉은부리갈매기 20~30마리중에 딱 한놈만 갈색이네요. 아마도 아직은 시기적으로 이른 것 같습니다. ㅎㅎㅎ 붉은부리갈매기를 소개합니다. 붉은부리갈매기는 도요목 갈매기과에 속하며, 크기는 40cm로 갈매기 중에는 작은 편입니다. 여름깃은 머리가 밤색이고 부리와 다리는 진한 붉은색입니다. 겨울엔 머리는 흰색이고 귀깃부분에 검은색 반점이 있습니다. 주로 해안가, 하구, 호수, 강 등에서 발견되며, 겨울철새라서 이런 모습을 만나기 어렵답니다. 또한, 사냥을 잘 못하는 갈매기로 유명하답니다. ㅎㅎㅎ 붉은부리갈매기 겨울깃과 여름깃 비교 사진 아래 사진은 겨울.. 2011. 3. 24.
전쟁터(?)에서 폼잡는 방울새 전쟁터 배경같은 불탄 밭두렁 요즘 길을 가다보면 밭두렁을 많이 태운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전엔 병해충 방제를 위해 많이 태웠지만 요즘은 산불때문에 못태우게 하죠. 이곳에서 방울새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개체수가 아주 많았지만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지 않아서 한마리만 촬영했답니다. 아래 사진의 배경은 밭두렁을 태운 자리입니다. 사진을 이렇게 촬영해 놓으니 꼭 전쟁터 같죠. 전사 방울새가 폼을 잡는 모습이 참 멋집니다. 전 아주 우연히 발견했구요. 뭔 생각을 하는 걸까요? 고심하는 방울새... 방울새는 어떤 새일까요? 참새목 되새과에 속하는 방울새는 크기가 14cm로 참새와 비슷합니다. 수컷의 경우 머리, 가슴은 갈색을 띤 녹색이며, 날개 깃은 검은색입니다. 날개에는 노란띠가 있으며, 가슴과 배는 .. 2011. 3. 23.
대구 신천에서 오리를 사냥한 맹금류 참매 너무 기뻐서 숨막혀 죽는 줄 알았습니다. 대구광역시를 관통하면서 흐르는 신천... 이곳에 다른 목적으로 촬영하던 중에 제 귀를 간지럽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부시럭", "부시럭" 고개를 돌려 쳐다보는데... 오리 한마리를 잡아서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 순간 기뻐서 숨이 막혀 죽는 줄 알았습니다.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참매 참매는 매목 수리과에 속하며, 크기는 수컷 50cm, 암컷 56cm, 날개를 편 길이는 106~131cm 정도되는 중형 조류입니다. 야생동식물보호법에 의해 멸종위기야생동물 조류분야 2급과 문화재보호법에 의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맹금류중에 사냥을 아주 잘하는 종이기도 합니다. 윗면은 어두운 청회색이며, 아랫면에는 세밀한 가로줄이 있습니다 흰눈썹도 굵고 뚜렷하.. 2011. 3. 22.
물고기를 훔친 큰부리까마귀 포항 해변가를 지나가는데... 호미곳 방향의 포항 해변가를 지나가는데... 까마귀 2마리가 보입니다. 잠시 차를 세우고 촬영을 해보는데... 부리가 두툼하고 머리가 약간 각진모습이 큰부리까마귀들입니다. 어디서 훔쳐왔는지 큰 물고기 한 마리를 물고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큰부리까마귀는 참새목 까마귀과에 속하며, 까마귀들중에서 가장 큰 57cm입니다. 부리가 크고 두툼하며, 머리와 부리가 급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고기를 훔친 큰부리까마귀들의 야그 전봇대에 큰부리까마귀 두마리가 있었습니다. 한마리는 금방 어디서 훔쳐왔는지 물고기 한마리를 발로 콱꿰어 있었습니다. "어이~ 친구야!!! 같이 묵자." 한 넘이 말했습니다. "안돼!!! 내꺼야" "에이~ 오늘 뭔가 안되네..." 아마도 물고기를.. 2011. 3. 21.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왔네요. 제비... 벌써 올때가 되었는가? 어제 형산강으로 출사를 나갔습니다. 아침 날씨가 참 좋더군요. 오늘은 뭔가 좋은 일이 많을 것 같은 예감이... 차를 주차하고 옷을 입고 카메라를 메고 하천변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구름이 옅게 끼여 촬영하기도 괜찮았습니다. 하천변에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에 까만 새 2마리가 보입니다. 일단 촬영합니다. 엉~~~ 제비네.... 벌써 올때가 되었나? 제비에 대해 알아보면 제비는 우리나라에서 봄과 가을 사이 번식하고 겨울이 되면 강남으로 월동하러 갑니다. 제비는 참새목 제비과에 속하며, 크기는 18cm이고 전세계적으로 81종이 서식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엔 제비, 갈색제비, 귀제비, 흰털발제비 4종만 관찰됩니다. 제비는 윗면은 광택이 있는 어두운 청자색이고 이마와 멱은 적갈색입.. 2011. 3. 20.
오리지날 멋쟁이를 만나다. 조복이 하늘에 닿은 것일까요? 멋쟁이는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것처럼 멋쟁이, 붉은배멋쟁이, 재색멋쟁이 이렇게 3종의 아종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만난 것이 붉은배멋쟁인데 반해 이번엔 오리지날 멋쟁이를 만났습니다. 그것도 한두마리가 아닌 10여마리를 한꺼번에... ㅎㅎㅎ 오리지날 멋쟁이 사진 새싹을 먹는 멋쟁이를 만났습니다. 사이좋게 한 곳에 앉아 있는 멋쟁이(멋쟁이새)... 한 마리가 날아가고 한마리만 남았습니다. 이곳저곳에 앉아 있는 멋쟁이... 오늘따라 많이 관찰됩니다. 역광으로도 촬영되고... 약간 멀리서 촬영해보니 여러마리가 보입니다. 멋쟁이는 우리나라에 겨울철새로 날아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엔 거의 관찰되지 않습니다. 주로 중부지방이나 북한 쪽에서 많이 관찰된답니다. 경북 영양이 중부지방과 연접해.. 2011. 3. 19.
이름이 특이한 긴꼬리홍양진이 이름이 특이한 긴꼬리홍양진이를 만나다. 참새목 되새과에 속하며, 양진이 중에서는 제법 큰 18cm에 달합니다. 양진이가 15cm이니 크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름에서 보듯이 긴꼬리때문에 길어보일 뿐입니다. 부리는 짧고 꼬리는 길며, 날개에는 두줄의 흰색띠가 있습니다. 오늘은 수컷과 암컷을 함께 보여 줄겁니다. 수컷은 머리꼭대기와 등, 배와 허리의 진홍색입니다. 암컷은 갈색이며, 검은색의 세로줄무늬가 있습니다. 양진이와 함께 겨울철새이기도 합니다. 긴꼬리홍양진이 수컷과 암컷... 긴꼬리홍양진이 수컷입니다. 색이 화려하죠. 이름처럼 꼬리도 깁니다. 암컷입니다. 수컷에 비해서 수수한 모습입니다. 생김새는 비슷한데... 전체적인 색이 다릅니다. 오늘 마지막 교욱을 받고 있습니다. 화이팅!!! 위 사진들은 캐논 d.. 2011. 3. 18.
대단한 포스가 느껴지는 맹금류 말똥가리 비행 멸종위기종이자 맹금류인 말똥가리 비행모습을 만났습니다. 몇일전 경북 영양지역을 갔을 때입니다. 양진이와 멋쟁이를 촬영하는데... 옆으로 말똥가리 한마리가 지나갑니다. 그러더니 한바퀴를 돌면서 저에게 다가오더군요. 대단한 포스가 느껴지더군요. 함께 공유하고자 올려드립니다. 말똥가리에 대한 소개는 제가 이전에 많이 해서 따로 하지 않고 링크를 걸어 놓겠습니다. 지난 말똥가리 포스팅 1. 순간포착! 멸종위기종 말똥가리의 실례 장면 http://oks03.tistory.com/612 2. 정비행의 고수! 천수만 말똥가리 http://oks03.tistory.com/576 3. 겨울나기 힘든 맹금류 말똥가리 http://oks03.tistory.com/571 사실 이날 말똥가리를 몇번 만났습니다. 아쉬운 건..... 2011. 3. 17.
나무타기 챔피언 동고비 깊은 숲속에서 만날 수 있는 동고비는? 동고비는 참새목 동고비과에 속하며, 크기는 14cm로 참새와 크기가 비슷합니다. 산에서 만나보면 나무를 아주 잘 탄답니다. 어쩔땐 꺼꾸로 내려오는데... 양발로만 나무를 쥐고 내려오는 모습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동고비과에는 전세계적으로 25종이 서식하며, 우리나라에는 2종이 관찰되는데... 동고비는 텃새이고 쇠동고비는 겨울철새입니다. 등은 청회색이고 배는 흰색이며, 아래쪽면은 탁한 분홍색을 띕니다. 그리고 굵은 검은색의 눈선이 있습니다. 나무를 타는 동고비 사진 깊은 산속에서 새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색딱다구리를 만나볼까 기다리던 중이었죠. 앞에 있는 나무에서 나무타는 작은 소리가 들립니다. 머리를 들어 힐끔 쳐다보니 작은 새가 보입니다. 동고비입니다. .. 2011. 3. 16.
물까치, 하필이면 그곳에 앉았을까? 물까치에 대해 알아볼까요? 물까치는 참새목 까마귀과에 속하며, 크기는 37cm로 까치보다 9cm가 작답니다. 긴꼬리와 검은색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등과 날개 그리고 꼬리는 청회색입니다. 꼬리 끝은 흰색이며, 등과 배는 회색입니다. 물가 주변의 산림에 주로 서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1년 내내 관찰되는 텃새입니다. 물까치가 사는 곳이 수질 1등급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 만큼 깨끗한 것을 좋아한답니다. 하필이면 그곳에 앉았을까? 우연히 촬영한 사진 치고는 웃기는 모습입니다. 포스팅 제목처럼 물까치, 하필이면 그곳에 앉았을까? 다른 새를 촬영하던 중, 물까치 한마리가 날아올라 자세를 잡습니다. Y자형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모습이 어정쩡합니다. 사진을 한장 촬영하니 셔터소리에 뒤로 돌아옵니다. "뭐야~~~.. 2011. 3. 15.
황진이가 연상되는 예쁜 양진이 산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경북 영양에 위치한 동서네집... 애들을 데리고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조카애들이 아직은 어려서 귀여움을 받는지... 우리 애들은 참 좋아합니다. 동서와 오랜만에 산행을 나섭니다. 저는 무거운 카메라를 가방에 메고... 동서는 괭이를 들고... 산에서 뭔가를 발견할까 싶어... 오후 4시 정도 되었을까? 산의 북쪽 사면이 햇볕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부스럭" "부스럭" 소리가 들립니다. 가만히 서서 무엇인가 찾아봅니다. 작은 새들의 움직임에 즉시 카메라를 꺼내들고... 촬영에 들어갑니다. 약간 어두운 편이라 iso 및 셔터스피는 바로 조정... 처음 만난 양진이... 황진이 이름은 왜 생각날까요? ㅎㅎㅎ 한참을 기다렸지만 우거진 .. 2011. 3. 14.
부리 모양이 이름인 넓적부리 넓적부리는 부리가 넓적하다. 넓적부리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며, 크기는 50cm인 중형 조류입니다. 넓고 큰 부리로 물을 걸러 먹이를 먹는 오리이며, 다리는 주황색입니다. 수컷은 금속 광택의 청록색 머리와 흰색의 가슴, 붉은색의 배, 부리는 검은색입니다. 암컷은 부리는 검은색을 띈 갈색이며, 넓적한 모습입니다. 몸 전체는 평범한 갈색입니다. 겨울철새이며, 저수지, 강, 하구 등에서 주로 관찰됩니다. 청록색 머리의 넓적부리 수컷 넓은 검은색의 부리와 청록색의 머리가 그대로 잘 나타난 사진입니다. 먹이활동하다가 잠깐 쉬는 사이 촬영한 것입니다. 열심히 먹이활동하는 넓적부리... 뒤쪽에 보이는 넓적부리는 머리가 검은색처럽 보입니다. 빛의 강도에 따라 색이 달라보인답니다. 머리를 물속에 넣어 먹이활동합니다. .. 2011. 3. 13.
새이름이 멋쟁이랍니다. 우연히 만난 멋쟁이 멋쟁이 또는 멋쟁이새로 불리는 이 새는 참새목 되새과 속하며, 크기는 15cm로 소형 조류입니다. 되새과 조류답게 몸은 통통하고 부리는 튼튼하게 생겼습니다. 멋쟁이의 아종으로는 멋쟁이, 붉은배멋쟁이, 재색멋쟁이 등 3종이 있으며, 제가 촬영한 새는 붉은배멋쟁이입니다. 머리의 대부분은 검은색이며, 멱과 빰음 붉은색입니다. 가슴은 회색을 띤 붉은색이며, 됫목은 회색, 허리는 흰색입니다. 꼬리와 날개는 검은색이며, 날개엔 회색띠가 있습니다. 암컷은 배와 등이 회갈색이라 붉은색이 없어 금방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멋쟁이는 흔하나, 붉은배멋쟁이와 재색멋쟁이는 귀한 편입니다. 우연히 촬영한 사진이라 상태는 좋지 않지만 확인은 가능합니다. 사진을 보면 배쪽이 붉습니다. 그래서 붉은배멋쟁이로 확인됩니.. 2011. 3. 12.
빨간열매를 먹는 흰배지빠귀 흰배지빠귀는? 아침 대구수목원을 걸어봅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따스함이 느껴지는 요즘... 누군가를 만날 것 같은 느낌 부시럭~ 부시럭~ 흰배지빠귀가 먹이활동중인가 봅니다. 조심조심 접근해볼까요? 흰배지빠귀 사진입니다. 먹이활동하는 장면은 아래쪽에 있습니다. 흰배지빠귀는 참새목 지빠귀과에 속하며, 크기는 23cm로 소형중 약간 큰 조류에 해당됩니다. 동북아시아에 분포하고 겨울이 되면 일본까지 내려와서 월동하는 겨울철새이다. 월동할때는 단독 생활을 하고 소리는 "쫑" "쫑"합니다. 수컷은 머리와 멱이 회색이고 등은 올리브를 띤 갈색이고 배는 흰색입니다. 암컷은 멱이 흰색이라 구별한다. 빨간열매를 먹는 흰배지빠귀 수풀속에서 먹이활동하는 흰배지빠귀를 발견하고 나무 뒤에 숨었습니다. 카메라를 준비하고 촬영하기.. 2011. 3. 11.
나비넥타이를 멘듯한 예쁜 곤줄박이 사람들과 친한 곤줄박이 곤줄박이는 참새목 박새과에 속하며, 크기는 14cm로 소형조류입니다. 인가나 산림에서 아주 흔하게 만날 수 있으며, 새들 중에 사람들과 가장 친하기 합니다. 휘파람을 불거나 먹이를 주면 다가오는 새가 모두 곤줄박이랍니다. 머리꼭대기에서 뒷목까지 검은색이며, 이마와 얼굴은 크림색을 띈 흰색입니다. 멱은 검은색이라 꼭 검은넥타이를 멘것 같은데 제목은 나비넥타이로 적어봤습니다. 등과 배는 적갈색이며, 배의 가운데는 흰색이고 날개와 꼬리는 청회색입니다. 소리는 "쓰쓰 삐이"를 반복하며, 인가 근처에서 서식합니다. 예쁜 곤줄박이 사진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곤줄박이를 발견했습니다. 귀엽게 생겼죠. 알록달록한 것이 참 귀엽게 생긴 새랍니다. 땅콩 등 먹을 것으로 유혹하면 금새 날아오기도 한답니.. 2011. 3. 10.
순간포착! 멸종위기종 말똥가리의 실례 장면 멸종위기종 말똥가리를 우연히 만났습니다. 영주를 지나가는 길이었습니다. 도로옆 전기줄에서 멸종위기종 말똥가리를 만났습니다. 순간! 저는 차를 세우고 카메라를 꺼내들었죠. 연사모드로 조정한 다음 촛점을 맞추고 촬영을 하는데... 앗! 말똥가리가 갑자기 실례를 합니다. ㅎㅎㅎ 순간포착한 장면을 올려드립니다. 말똥가리야 미안하다... 순간포착한 말똥가리의 실례 사진 도로옆 전기줄에 앉아 있는 멸종위기종 한마리... 이쪽을 슬쩍 쳐다봅니다. (짜식~ 멋지게 생겼네) 앗! 엉덩이를 들어올립니다. 갑자기 촬영하던 산들강이 긴장합니다. 혹시~~~ 역시 실례하는 장면이였습니다. 제 앞에서 이런 장면을 보여주다니... 또 포스팅거리가 생겼네요. ㅎㅎㅎ 저는 웃고 있지만 말똥가리는 기분이 안좋을 것 같습니다. 연사로 촬영.. 2011.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