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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색으로 치장한 아름다운 물총새 우선 물총새가 속하는 물총새과에는 전세계적으로 92종, 우리나라에는 4종이 관찰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관찰되는 물총새과에 속하는 조류는 뿔호반새, 청호반새,호반새, 그리고 물총새입니다. 물총새의 크기는 17cm이고 윗면은 전반적으로 녹색을 띤 푸른색, 등은 파란색, 아랫면은 주황색입니다. 검은색 눈의 앞과 뒷부분에는 주황색의 반점이 있으며, 부리는 검은색인데 암컷은 아랫부분이 붉습니다. 사진의 물총새는 부리 아랫부분이 약간 붉은 것을 보니 암컷입니다. 하천 옆 돌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물총새를 만나 몇장 촬영하였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번엔 자세를 바꿔서... 부리의 아랫부분이 약간 붉은 색이 나타납니다. 이것이 암컷임을 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뒷배경을 확~ 날린 멋진 모습으로 마무리를 하고 멀리 .. 2010. 8. 28.
멸종위기종 어린 흰목물떼새 환경부(야생동식물보호법)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에 해당하는 흰목물떼새를 만난 건 지난 금요일입니다. 대전에서 출퇴근하는 나는 김천에 내려 잠시 하천에 갔었다. 하천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 저에게 작은 새 한마리가 왔다갔다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흰목물떼새라고하기엔 이상해보여서 사진 촬영 후에 확인해보니 흰목물떼새라고 하더군요. 아마도 어린새라서 쉽지 않다고 말하더군요. 흰목물떼새는 자갈과 모래가 있는 곳을 좋아합니다. 앞 쪽에 있는 작은 새는 깝짝도요입니다. 감사합니다. 위 사진도 캐논카메라 EOS-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2010. 8. 27.
그늘에서 쉬는 딱새를 만나다 새들도 무더위에는 대책이 없는 것 같습니다. 대구수목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그늘에 앉았습니다. 앞쪽 그늘진 곳에 딱새 한마리가 나타났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앞으로 나와 재롱도 부리고 할 건만 오늘은 어찌된지 꼼짝을 안합니다. 무더위에 딱새도 좀 쉴려고 나왔는가 봅니다. 잠시 만나보겠습니다. 사진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자세가 불안한데다 어두운 그늘이라... 쩝 슬쩍 한번 쳐다보더니 떠나버렸습니다. 밝은 곳에 나오면 아름다운 모습을 보나 했더니 아쉬움이 큽니다. 감사합니다. 한쪽은 비로, 한쪽은 무더위로... 정말 우리나라는 큽니다. 이 사진은 캐논카메라 eos-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2010. 8. 26.
하천에서 쉽게 만나는 여름철새 깝작도요 깝작도요는 도요목 도요과에 속합니다. 도요는 전세계적으로 80종, 우리나라에는 45종이 관찰됩니다. 생김새가 비슷하여 구별하기가 오리와 더불어 가장 어렵습니다. 크기는 20cm이며, 전국 하천에서 흔희 번식하는 여름철새라 조금만 관심있으면 쉽게 관찰됩니다. 사진의 장소는 대전 갑천에 있는 보인데... 최근 비가 와서 보 위로 물이 넘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깝짝도요 2마리가 보였는데 먹이활동 중이었습니다. 짧은 거리를 이동할때는 빠르게 쪼르르~~~ 달려가거나 날개를 피고 살짝 납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진은 캐논 카메라 eos-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2010. 8. 26.
사마귀를 사냥한 황로 계절이 바뀌려는 듯... 황로의 주황색의 여름 깃이 없어지고 머리 꼭대기에 흐린 노란색이 남아 있습니다. 이른바 겨울 깃으로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금호강 변에 100여마리의 황로들이 모여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수풀이 우거진 곳에 앉아 있던 황로 한마리가 사마귀를 발견한 것 같습니다. 사마귀를 잽싸게 부리로 낚아챕니다. 사마귀는 몸부림을 치면서 달아날려고 하지만... 황로는 몇번을 물고 놓고 하더니 몸통을 물었습니다. 더 이상은 달아나기 어려울 듯... 옆에 있는 황로들이 욕심을 내니 사마귀를 물고는 자리를 옮깁니다. 황로가 없는 수풀에 자리를 잡고는... 한입에 꿀꺽 삼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길... 이 사진은 캐논 카메라 eos-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2010. 8. 25.
연잎을 이용해 물위를 걷는 쇠물닭 어느 저수지에 가면 연이 꽉차 있습니다. 얼마전 비가 내려서 연들이 힘없이 쓰러져 있죠. 우리의 재주꾼 쇠물닭은 여기서 멋진 장면을 보여줍니다. 큰 발(발가락)을 이용해서 물위에 간신히 떠 있는 연잎을 발고 지나가는 겁니다. 이동하는 방법인데... 얼마나 효과적인지? 20m를 걸어도 물에 빠지지 않습니다. 쇠물닭에 대해서는 아실테고 이제부터 물위를 어떻게 걷는지 볼까요? 자!!! 출발~~~ 앗! 이곳엔 연잎이 보이지 않는데도 잘 걷습니다. 아마도 풀들이 모여 있지 않을까 싶네요. 헛둘!!! 헛둘... 어서 가자!!! 재빨리 물위를 걷는 쇠물닭... 물닭은 무거워서 이렇게 걷지 못합니다. 바로 물에 빠지죠. 이른 아침이라 역광을 받으며 촬영하니 사진이 멋져 보이죠. 옥구슬 같은 물방울들이 연잎에 쫘르르~~.. 2010. 8. 24.
동화 속에 나오는 파랑새를 만나다. 요즘 파랑새가 많이 보입니다. 어제도 10마리를 본 것 같아요. 대부분 전기줄에 앉아 있는데... 사람들은 까마귀로 오해를 한답니다. 색이 파랑색이 아니라 푸른 녹색과 검은색이 섞여 있어서 오해를 합니다. 아래 사진은 며칠전 충남 논산의 탑정저수지(팁정호)에 갔을 때 촬영한 것입니다. 전기줄 위에 앉은 아기 파랑새입니다. 부리 아직 덜 붉은 것이 특징입니다. 뭔가를 찾고 있는 듯 한데... 혹시 어미를 기다리는 걸까요? 10분 동안 계속 울더군요, 새들이 모두 육추기간이 끝나니 독립을 시키는 모양입니다. 이리 저리 아무리 울어도 나타나지 않은 엄마 파랑새 요즘은 아기새들이 독립하느라 엄마와 아기 모두 힘든 것 같아요. 10여분간 이렇게 울다가 울쩍 떠나버렸습니다. 이젠 어쩔 수 없이 독립할 생각을 굳힌 .. 2010. 8. 24.
멧비둘기들의 귀여운 모습 사진을 촬영하다보면 우연히 잡히게 되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귀여운 모습의 멧비둘기들인데... 오늘은 더 특이합니다. 촬영하고 나서 사진을 살펴 보던 중에 옆에 계신분이 "응, 하트 모양이네!!!"하시길래 확인해 보았더니 정말로 하트 모양이 있더군요.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진을 순서대로 넣으면 못찾을 것 같아서 처음으로 배치를 하겠습니다. 실제로 사진을 촬영한 순서입니다. 연사로 촬영하였습니다. 멧비둘기들이 소나무에 앉아 있는 장면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놈이 날개를 들고 껴안을려고 합니다. 사이가 좋아 보입니다. 은근한 느낌이 나네요. 날개를 들어 옆 멧비둘기를 껴안고 있습니다. ㅎㅎㅎ 맨 처음 올린 사진입니다. 부리를 맞대며 하트를 만듭니다. 왼쪽편에 있는 멧비둘기가 아양을 떠는 .. 2010. 8. 23.
황산벌에 위치한 계백장군유적지 계백장군유적지는 충남 논산시 부적면 충절로 311번지에 백제군사박문관에 위치해 있다. 논산은 백제 사비시대 동방 득안성 지역으로 천혜의 요충지이자 천년을 이어온 군사상 중요한 거점지역이다. 이 곳엔 오천결사대를 이끌고 황산벌에 나아가 장렬히 전사한 계백장군의 유적지가 있으며, 백제군사박물관도 함께 위치하고 있다. 논산시에서는 이곳에 계백장군유적지관리소를 두고 관리하고 있다. 주차장에 차를 두고 라감변 백제군사박물관 안내도가 보인다. 왼쪽편은 매표소이다. 입장료는 성인은 1,000원, 청소년과 군인은 700원, 어린이는 500원이고 6세 이하는 무료이다. 보이는 건물이 백제군사박물관의 외형이다. 백제군사박물관에서 주차장쪽(건너편은 탑정저수지)을 보면서 촬영했습니다. 백제군사박물관의 내부이다. 영상을 보는 .. 2010. 8. 22.
긴 꼬리와 예쁜 얼굴이 특징인 오목눈이 참새목 오목눈이과 조류는 전 세계적으로 8종 우리나라에는 단 1종만 있다. 긴 꼬리를 가진 소형 조류로써 부리가 짧고 강하며 몸은 둥근 형태이다. 활동성이 강한 산림성 조류이며,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것이 보통의 생활 방식이다. 크기는 14cm이고 저지대와 산록의 임지나 산림에 주로 서식한다. 우리나라에서 살고 번식하는 텃새중 하나이다. 작은 덩치로 나무를 잡고 있는 모습이다. 긴꼬리가 특징인 것을 잘 보여주는 사진이다. 텃새 중에서 제법 많은 수를 차지 하고 있지만 쉽게 만나기는 어렵다. 위 사진은 캐논카메라 eos-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다음뷰의 포토베스트에 선정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 8. 22.
버섯구름에 비친 환상적인 석양을 만나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참 놀랍습니다. 어제(2010.8.20) 저녁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한 수성못에서... 저는 살아 생전 처음으로 버섯구름에 환상적인 석양이 가미된 모습을 만났습니다. 차를 타고 가다가 발견되어 차를 급히 세운다음 카메라를 들고 조금이라도 높은 수성못으로 올랐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광경을 구경하고 계셨죠. 옆에 계신분이 원폭을 맞은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사진을 보면 정말로 원폭을 맞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파트 뒤에 붉은 물결이... 조금 확대한 장면입니다. 줌을 이용해서 약간 당겼습니다. 버섯구름과 석양이 환상적입니다. 버섯구름 오른쪽입니다. 이 구름 외에는 다른 구름들은 없었습니다. 파란하늘에 유독 선명한 버섯구름과 석양... 그리고 희안한 광경.... 2010. 8. 21.
방울새를 유혹하는 해바라기 참새목 돼새과에 속하는 방울새는 두툼한 부리를 이용하여 열매나 종자, 땅에 떨어진 종자를 먹는 걸 좋아합니다. 크기는 참새보다 약간 큰 14cm이고 머리와 가슴은 갈색을 띤 녹색입니다. 또륵, 또륵하는 방울소리를 내며, 주요서식지는 숲, 개활, 농지입니다. 해바라기가 여러개 있지만 유독 한개의 해바라기에 올라탑니다. 이유는 다 익었기때문입니다. 이 곳에 있으면 다른 방울새와 싸울 이유도 없습니다. 제법 많이 먹었습니다. 가장자리를 빼고는 열매가 보이지 않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볼까요? 이날 엄청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촬영중인데 시원바람이 불고 검은 구름이 하늘을 덮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카메라를 가방에 넣고 마구 달렸죠. 하지만 곧 비가 내렸습니다. 휴게소에서 잠시 쉬다가 또 달렸습니다. 대구수목원.. 2010. 8. 20.
집중강우를 이용하는 검은댕기해오라기의 물고기 사냥 검은댕기해오라기의 물고기 사냥실력은 비가 많이 오는 장마기 또는 집중강우기에 확연히 드러납니다. 시골이나 촌으로 가다보면 농업용 작은 보를 만날 수 있는데... 비가와서 물이 불어나면 검은댕기해오라기 일등으로 와서 물고기를 잡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자! 그럼... 검댕이(검은댕기해오라기 애칭)의 물고기 사냥 장면을 볼까요? 넘치는 물을 따라 상류로 올라가는 물고기 한마리를 잽싸게 물었습니다. 먹기 좋게 부리를 이용해 물고기를 옮깁니다. 그런다음 한입에 꿀꺽~~~ ㅎㅎㅎ 이번엔 물고기 꼬리를 잡았습니다. 불리를 한번 들었다가 벌렸다가 하니 물고기가 요렇게 먹기좋게 위치가 바뀝니다. 이번에도 한입에 꿀꺽 ~~~ 다른 놈입니다. 앗!!! 실수 다른 해오라기입니다. 이번에도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한입에 꿀.. 2010. 8. 19.
엄마를 애타게 찾는 아기 논병아리 아기 논병아리 한마리가 애타게 엄마를 찾지만 엄마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지난주 저수지를 방문했고 그곳에서 울부짓는 아기 논병아리 한마리를 만났습니다. 제법 먼거리라 엄마를 찾는 소리를 녹화할 순 없었지만 들을 순 있었습니다. 마음이 아파 한참을 서있다가 떠나왔습니다. 연잎이 비를 맞아 옆으로 기울여져 있는 이곳에 논병아리 한마리가 애처로이 있습니다. 눈물이 글썽이는 얼굴로 엄마를 찾고 있는 아기 논병아리... 애타게 엄마를 불러보지만 나타나지 않은 엄마 논병아리... 시간이 제법 경과해도 엄마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기 논병아리가 약간 웃깁니다. 엄마를 애타게 찾더니 몸이 근질한지 갑자기 부리로 몸을 뒤척입니다. 이 모습은 새들에서는 아주 유명한 모습이죠. 새들이 물에 들어갔다가 나오거나 .. 2010. 8. 18.
천연기념물 원앙의 별거 부부 금술의 상징으로 천연기념물 원앙을 꼽습니다. 하지만, 실제론 부부생활을 한 해에 끝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전에 사진을 촬영하다보면 육아를 공동으로 하는 모습이 종종 관찰되었는데... 이번 사진에서는 별거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실제로 별거인지 아닌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엄마와 아기새들은 함께 모여 먹이사냥, 이동 등 행동을 같이 하는데... 근처에 살고 있는 수컷은 빈둥빈둥 혼자 놀고 있다. 그래서 별거를 한 게 아닌가 추측해본다. 어미가 앞뒤로 왔다갔다하면 아기새들을 관리한다. 사진사를 알아챈 듯합니다. 외롭게 혼자 놀고 있는 수컷이다. 번식기 직후엔 화려한 색은 없어진다고 합니다. 쓸쓸해보이는 것이 안됐습니다. 전라도 쪽에선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합니다. 모두 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남부지방.. 2010. 8. 18.
아스팔트길에서 놀고 있는 참새들 비가 내린날 오후... 아시는 분과 함께 조류 출사를 나섰습니다. 비가 내린지 얼마 안되어 구름도 많고 해서 밝기는 좋지 않았습니다. 저수지 옆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걷고 있는데... 멀리서 뭔가 후다닥~ 후다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카메라를 들고 확인하니 참새떼들이.... 옆에 있는 나무에선 참새가 줄지어 있었는데 순시간이 촬영을 못했습니다. 촬영만 했다면 참새 시리즈로 엮을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아스팔트길에는 더 많은 참새들이 있었으나 사진을 촬영할려고 카메라를 드는 걸 느꼈는지 확~ 날아가더군요. 재빠른 모습을 보니 정말 참새로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연사로 몇장 촬영하고는 전부 날아가 버렸습니다. 작은 새... 참새떼를 보는 것도 참 오랜만입니다. 이 사진은 캐논 카메라 eos-500d와 망원.. 2010. 8. 17.
큰 쥐를 잡은 야생 족제비 포유류 사진 촬영이 왜 어려운지 아시는지요? 대부분 야행성이라 주간엔 촬영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가끔 올리는 고라니, 멧토끼의 경우 그래도 아침 식사를 위해 나타난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재빨리 촬영하여 올려드리기 하고 잠자다가 인기척 소리에 두리번 거리며 촬영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야생 족제비는 옛날 시골에 보고 이번에 봤는데 큰 쥐를 사냥한 모습이라 기분이 좋습니다. 혹시 쥐 표정 보셨나요? 어안이 벙벙한 듯... 이게 뭔일이여!!! 하는 것 같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족제비가 왜 한 낮... 그것도 오후 3시 경에 나타나 먹이 활동을 하는 걸까요? 아마도 새끼들에게 먹일 먹이를 사냥나온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카메라를 항상 휴대해서 다니는 버릇이 좋은 장면을 잡은 것 같네요. 엉덩이를 보이며 가.. 2010. 8. 17.
나를 감시하는 멸종위기종 새홀리기 새홀리기는 매과에 속하는 맹금류로 크기는 35cm 전후로 몸 윗면은 흑갈색이고 아랫배와 아래꼬리덮깃은 붉은색입니다. 가슴과 배에는 흑갈색의 굵은 세로줄무늬가 있어 쉽게 구분됩니다. 새홀리기는 새호리기, 새홀이기로 부르기도 하는데... "홀"이 매를 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작은 매로 부르는 것이 어떠냐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전기줄 위에 앉아 있는 새홀리기를 만난 것은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이었습니다. 꼬리깃을 이용하여 균형을 잡습니다. 이제부터는 사진을 얼마나 잘 촬영하고 있는지 감시하고 있습니다. 빤히 쳐다보는 모습이 긴장됩니다. 새벽녘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대전으로 왔습니다. 칠곡과 구미엔 엄청난 소나기가 내리더군요. 김천부터 대전까지는 안개가 많이 끼고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 2010.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