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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닭 가족의 오붓한 나들이 무더위가 한창인 요즘 물닭들은 어떻게 지낼까요? 물닭 아빠와 엄마, 아기 2마리 등 총 4마리의 물닭이 물을 벗어나 밖으로 나왔습니다.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날엔 카메라 촬영도 쉽지는 않습니다. 자동차 안에서 숨죽이고 내려다 보는데... 먹이활동을 했는지? 몸에는 개구리밥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 몸이 근질근질... 부리를 이용해 털을 고르고 있네요. 새끼 한놈은 연잎 그늘에서 나오질 않습니다. 따가운 햇빛이 싫은가 봅니다. 물닭 아빠와 엄마, 아기새 한마리가 다정히 서서 털을 고릅니다. 햇빛이 한참을 노출하니 뜨거운지 그늘로 향하네요. 일사병을 조심해야겠지요? 조금 시간이 더 흐른 뒤에는 모두가 연잎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많이 더웠을 겁니다. 위 사진들은 캐논 카메라 eos-500d와 망원렌즈 100-4.. 2010. 8. 8.
나비처럼 우아하게 나는 희귀곤충 나비잠자리 잠자리목 잠자리과에 속하는 나비잠자리는 6월 중순부터 중남부지방의 수생식물이 풍부한 연못과 습지에서 9월까지 관찰되는 종입니다. 날아다니는 모양이 특이하게 나비처럼 날아다닌다하여 나비잠자리로 명명되었습니다. 몸 전체가 짙은 남색에 날개 끝 일부분만 투명한 모양이며, 수컷은 무지개빛이 나고 암컷은 흑색을 띱니다. 또한, 뒷 날개의 폭이 넓어 마치 나비 같아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무지개 빛이 보이는 것이 수컷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사진을 많이 촬영하러 다니지만 처음 본 잠자리에 그냥 셔터를 마구 눌러서 촬영하였습니다. 집에와서 곤충도감을 펴고 확인해보니 나비잠자리인데... 인터넷을 확인해보니 뉴스에도 몇번 나왔더군요. 잠자리 중에서는 좀 특이한 종으로 분류되는 것 같습니다. 색과 날개의 모양.. 2010. 8. 8.
똘망똘망한 논병아리 유조를 만나다 모든 동물들은 어릴때 특히, 귀엽다고 합니다. 논병아리는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겠지만 다 커서도 귀엽습니다. 그러니 어릴때의 모습은 얼마나 귀여울까요? 엄마와 보통 함께 다니는 편인데... 엄마를 잃어 버린 걸까요? 혼자서 다니는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눈망울이 똘망똘망한 것이 참 귀엽습니다. 엄마를 잃어서 서글퍼 보이는 얼굴이네요. 목과 다리를 이용하여 헤엄을 치는 모습입니다. 햇빛의 방향이 조금 바뀌니 물색과 주변색이 약간 달라졌습니다. 아직도 엄마를 못찾은 듯합니다. 빨리 엄마를 찾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사진은 캐논 카메라 eos-500d와 초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2010. 8. 7.
새끼 해오라기의 여름나기 새끼 해오라기 한마리가 연잎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새 사진을 촬영할려고 카메라로 들여다보니 목젓이 계속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 새끼 해오라기도 이 무더위를 새는 방법이 저것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동영상도 촬영해봤네요. 동영상입니다. 오랜만에 올려봅니다. 그래도 요즘 아침은 시원합니다. 찬 바람이 들어오는 걸 느끼는 것을 보니 이젠 큰 더위는 지났나봅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 입추네요. 아무리 더워도 계절은 변하는가 봅니다. 이 사진과 동영상은 캐논 eos-500d와 초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2010. 8. 7.
시원하게 잠을 자는 여름좀잠자리들 여름좀잠자리는 7월부터 11월까지 볼 수 있는 여름 잠자리중 하나입니다. 몸길이는 25mm로 작은 잠자리로써 날개의 길이는 28mm인데요. 고추잠자리와 몸의 색깔이 많이 닮아있으며, 햇빛을 받으면 더욱 붉게 보이기 위하여 과시행동을 합니다. 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보낸 후 아침에 일어나 카메라를 메고 산책을 나섰습니다. 대구는 한낮 온도가 35도를 육박하지만 이곳 자연휴양림의 아침은 서늘하기만 합니다. 오전 8시 전후지만 계곡이라 아직 해가 뜨지 않아 여름좀잠자리들이 나뭇가지를 꽉 붙들고 잠을 자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냥 촬영해보니 어둡게 나와서 ISO를 3200으로 조정하여 촬영하였더니 사진 상태가 좋진 않습니다. 시원하게 자고 있는 여름좀잠자리의 모습을 보는 것으로 만족하면 될 듯합니다. 이 사진도 .. 2010. 8. 6.
개옻나무 열매를 먹는 쇠딱다구리 딱다구리들은 보통 강하고 뾰족한 부리를 이용하여 나무껍질 속이나 줄기의 틈새에서 곤충을 먹고 살아요. 그리고 한번씩은 별미로 나무열매를 먹기도 합니다. 그런 딱다구리들 중에 쇠딱다구리가 개옷나무 열매를 먹는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아직은 다른 나무 열매들이 없기때문일까요? 아니면 원래부터 좋아하는 것일까요? 처음 본 모습이라 신기합니다. 개옻나무임을 알려주기 위해 사진 원판을 사용했습니다. 크기만 축소를 했지요? 열매를 먹기 위해 나무를 오릅니다. 딱다구리들은 긴 발톱과 강한 꼬리를 이용하여 나무를 탑니다. 꼬리깃 이용방법 아시죠? 본격적으로 열매를 먹습니다. 쇠딱다구리는 옻에 걸리지 않는가 봅니다. ㅎㅎㅎ 잠시 쉬었다가... 다시 먹습니다. ㅎㅎㅎ 오늘도 엄청 덥습니다. 어떻게 지내시나요? 저는 어제까지.. 2010. 8. 6.
개구리밥이 널린 곳에서 원앙을 만나다. 물이 고이고 그늘진 곳에 원앙이 댓 마리 살고 있습니다. 원앙은 천연기념물입니다. 길에서 제법 떨어져 사람들이 관심이 없고 그늘진 곳이라 잘 드러나지 않은 곳입니다. 저는 멀리서 망원렌즈로 이놈들을 발견하곤 위에서 아래쪽을 보며 촬영을 시도했습니다. 부스럭하는 소리에 깜짝놀라 개구리밥을 헤치면 나아갑니다. 이젠 두마리씩 달아납니다. 혹시나하는 생각에 저는 제자리에 주저 앉습니다. 천연기념물인 원앙은 겨울철새라 여름에 관찰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몇 개체들이 여름에도 관찰되는데... 아마도 우리나라에 적응한 개체로 판단됩니다. 그래서 50여마리 등 무리를 지으면 겨울철새로 보고 10마리 미만이 모여 있으면 적응한 개처로 분리합니다. 이 사진은 캐논 eos-500d와 초망원렌즈 100-400mm로 .. 2010. 8. 5.
물고기를 낚아채는 중백로 경북 성주를 지나가는 회천(대가천) 고정보에 중백로 한마리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뭘하는 걸까요? 물속에서 튀어 오르는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입니다. 어도 또는 물이 떨어지는 보에서는 물고기는 생명을 걸고 상류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 장소를 새들이 가장 좋아합니다. 매서운 눈으로 물고기가 올라오기를 기다리는 중백로.. 몸이 흰색이라 물고기에게 잘 발견되지 않습니다. 물고기 한마리가 상류로 가기 위해 튀어오르자 잽싸게 낚습니다. 흐믓한 표정으로 물고기를 물고 날아가는 중백로... 날으는 모습이 우아합니다. 안전한 곳에 착지... 이제 물고기를 먹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나타난 왜가리로 인해 물고기 다툼이 시작됩니다. ㅎㅎㅎ 그래도 끝까지 물고기를 지키고 한번에 꿀꺽하고 먹습니다. 이 사진은 캐논 eos-.. 2010. 8. 5.
스파이더맨 다람쥐 앞산을 등산하고 대구수목원으로 내려오다 만난 다람쥐입니다. 스파이더맨처럼 나무에 붙어 다니고 있습니다. 다람쥐 사진을 많이 촬영한 편인데... 만날때마다 새로운 모습이 관찰됩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만날까요? 다람쥐가 팔을 양쪽으로 벌리고 벚나무를 잡고 있습니다. 스파이더맨 영화에서 처럼 말이죠. 귀여운 다람쥐의 재롱을 보겠습니다.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운이 좋아 만났습니다. 멋진 자세이지 않습니까? ㅎㅎㅎ 어젠 대구에서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다른 곳은 더웠을테지만 이곳은 갑자기 추워졌어요. 시원하게 밤을 보내고나니 몸이 한결 가볍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이 사진은 캐논 eos-500d와 초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2010. 8. 3.
무더위에 노래하는 쇠딱다구리 아!!! 요즘 더워도 정말 덥습니다. 제가 사는 대구는 며칠 계속하여 35도를 오르고 있습니다. 언제쯤 가을이 올까요? 더욱 더 기다려 집니다. 한 더위 속에 동물들도 물가나 그늘을 찾습니다. 쇠딱다구리가 더위를 먹었는지 나무 꼭대기에 앉아 노래를 부릅니다. 무더위에 노래하는 쇠딱다구리 화보를 보여드렸습니다. 이 사진들은 캐논 eos-500d와 100-400mm 망원렌즈로 촬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 8. 2.
보에서 만난 검은등할미새의 사투 하천에 설치된 작은 보에는 물고기 포식자들이 모여듭니다. 왜가리, 백로(쇠백로, 중백로, 중대백로), 해오라기, 검은댕기해오라기 등.... 오늘 경북 김천에 위치한 감천의 작은 보에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검은댕기해오라기와 백로가 멋지게 먹이활동을 하는 곳이었죠. 사람이 접근하면 시야가 탁 트여 달아났다가 사람이 사라지면 다시 모여들고 합니다. 검은등할미새를 만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혼자서 먹이 활동하느라 사람이 와도 별로 상관을 하지 않아요. 최근 비가 내려 물이 제법 많아 보 위로 물이 넘쳐흐릅니다. 검은등할미새의 다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보 위에서 먹이를 차지 못하자 검은등할미새가 보아래로 내려갑니다. 경사가 45도 정도되는데다 물이끼가 있어서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먹.. 2010. 8. 2.
작은 논병아리의 물고기 사냥 저수지 한켠에 물이 고여있는 장소가 있어 새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다른 곳은 수풀이 우거져 잠자거나 벌레 등을 사냥하기엔 좋지만 물고기가 없죠. 오늘은 물닭에게는 쫒껴나는 논병아리이지만 물고기 사냥에서는 단연 잘합니다. 물닭은 90%이상을 수초나 뿌리를 먹는데 반해 논병아리는 물고기로 배를 채웁니다. 앗!!! 논병아리 물고기 한마리를 잡았습니다. 물방울이 튀어 오릅니다. 그런데... 저를 쳐다보는군요. 셔터소리에 반응을 하는 듯... 조심해야겠습니다. 논병아리는 경계심이 아주 강하죠. 물고기를 한입에 삼키려는 듯... 안되겠는 모양입니다. 또 쳐다봅니다. 아무래도 제가 보는 곳에서 먹지 않으려는 듯... 물고기를 물고 뒤쪽으로 향합니다. 엥!!! 잠수를 해버렸네요. 어디로 가는 걸까요? 제가 밥 먹는데 .. 2010. 8. 1.
꼬리부터 목욕하는 직박구리 장마가 지나간 자리엔 무더위만 남았습니다. 사람도 덥지만 동물들도 똑 같이 덥습니다. 사람들이 더운 여름을 피해 피서를 가듯... 동물들도 시원한 물이 있는 곳에서 물을 이용해 열을 식힙니다. 우리나라의 대표 토종텃새인 직박구리가 목욕은 어떠한 방법으로 할까요? 시원한 물에 몸을 풍덩하고 덜질까요? 아니면 순서가 있는 걸까요? 직박구리 한마리가 물이 지나가는 작은 돌 위에 앉았습니다. 물을 너무 좋아하는지 즐거워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물에 몸을 담궈볼까요? 그런데... 직박구리가 물에 바로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꼬리를 먼저 물에 담급니다. 사람들처럼 다리, 발 부터 물에 적시는 방법을 아는 걸까요? ㅎㅎㅎ 준비운동도 끝났고 본격적으로 목욕을 시작합니다. ㅎㅎㅎ 물에 몸을 푹담그고 신나게 몸을.. 2010. 7. 31.
새끼 물닭들의 물고기 쟁탈전 지난 6월달에는 빨간머리의 새끼 물닭을 만났는데... 얼마전 다시 가보니 많이 컷더군요. 덩치만봐서는 어미와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물닭의 고유 특징인 흰 머리 부분과 가지런한 까만 털색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요즘 물닭 새끼들이 먹이 사냥에 재미를 붙여 이리저리 부리를 마구 찌르는데요. 얼떨결에 물고기를 한마리 잡았습니다. 그랬더니...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오른쪽의 좀 작아보이는 물닭 새끼가 물고기 한마리를 잡았습니다. 왼쪽편에 있던 한놈이 재빨리 다가갑니다. 야!!! 같이 먹자... 물고기에 부리를 같다 댑니다. 어떻게 잡은 물고긴데... 니한테 주겠노!!!하면서 쟁탈전을 벌입니다. 쟁탈전을 벌이던 잡은 놈이 물고기를 물고는 냅다 달아납니다. ㅎㅎㅎ 혼자 먹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2010. 7. 30.
까치의 도발에 도망가는 멧토끼 자연생태를 관찰하다보면 친근한 까치의 무서움에 대해 알게됩니다. 작년 겨울엔 까치 30마리가 독수리 3마리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의 경우 까치 무리도 아니고 단 1마리 까치때문에 포유류인 멧토끼가 도망을 가더군요. 이런 모습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 스토리로 엮어보고자 합니다. 멧토끼 한마리가 풀을 뜯어먹고 있다가 옆에 까치가 나타나는 순간 깜짝놀라는 모습입니다. 까치가 멧토끼를 향해 쳐다보니 멧토끼는 몸을 쭈~~욱 빼면서 달아납니다. "멧토끼 살려~~~~" 뒤에 서 있던 까치가 멧토끼를 따라갑니다. ㅎㅎㅎ 멧토끼가 고개를 획~~~ 돌립니다. 무서운 걸까요? 귀찮은 걸까요? 까치가 계속 쳐다보니 멧토끼가 신경을 바짝들어서 귀를 쫑긋하고 세웁니다.!!! 이 사진 뒤로 멧토끼.. 2010. 7. 29.
웨이브하는 물닭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그래서 새들도 목욕을 자주합니다. 오늘은 목욕을 하는 모습이 웨이브 춤을 추는 것 같아 소개합니다. 물닭이 몸에 물을 껴얹습니다. 방법은 위로 솟아 올라 머리를 먼저 물에 넣고 몸이 물 속으로 들어오면 목을 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춤... 즉, 웨이브와 거의 흡사합니다. 동영상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촬영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기회가 다시오면 보여드리겠습니다. 물닭의 목을 위쪽으로 빼는 모습입니다. 가끔은 날개 짓으로 털속으로 들어온 물을 털기도 합니다. 지금도 풍덩풍덩할런가 궁금합니다. 주말이 오면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꼭 동영상을 촬영해서 올리겠습니다. 이 사진은 잘 아시겠지만 캐논 eos-500d와 렌즈 100-400mm로 촬영한 것입니다. 2010. 7. 28.
우아한 자태의 중백로 먹이사냥 짜~~~잔하면서 우아하게 나타나는 중백로를 저수지 한켠에서 만났죠. 물고기를 따라 날개짓을 하며 이리저리 왔다갔다 합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물고기를 모는 중이라고... ㅎㅎㅎ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중백로 물고기 사냥은 어떻게 할까요? 연꽃이 많은 곳 말고 작은 풀들이 자라서 하늘이 보이지 않은 곳에서는 중백로가 고개를 쭈욱빼고는 위에서 살핍니다. 우스우면서도 재미있는 모습입니다. 이제부터는 물고기를 잡습니다. 그런데... 물고기가 아주 작습니다. 이래서는 몇마리나 먹어야 할지? 하지만 장소가 장소인지라 물고기가 작은놈 밖에 없습니다. 중백로가 이곳에 있는 이유는 먹이사냥이 쉽기때문일 겁니다. 머리를 들고 있으면 물고기가 보이니 말입니다. 이 사진은 캐논 eos-500d와 렌즈 100-400mm로 .. 2010. 7. 28.
연잎 위에 내려앉는 해오라기 작은 저수지에서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가만히 앉아 있었습니다. 하늘에서 해오라기 유조(즉, 새끼) 한마리가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들고 있던 카메라를 들고 잽싸게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우연인지 연잎 위에 내려앉더군요. 몸무게도 상당할텐데... 해오라기 유조의 날아 내리는 모습입니다. 착륙 직전... 발을 걸치고... 날개를 이용하여 무게 중심을 잡습니다. 연 줄기가 휘고... 다시 날개를 이용하여 무게 중심을 잡습니다. 연잎 위에 앉은 것처럼 보이지만 연잎 밑에 연줄기가 활처럼 휘어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이 사진은 캐논 eos-500d와 망원렌즈 100-400mm로 촬영하였습니다. 2010. 7. 27.